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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님, 그것은 정말이지 기나긴 투쟁의 역사였답니다. 후후. 삶을 살아내는 것은 나인데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한 발자국 내딛는 것은 어째서 늘 이렇게 어려울까요? 작년에는 엄마가 카톡으로 '딸 네가 하고 싶은 게 욜로냐?' 하시길래, 발끈하며 오 욜로 노노 그랬거든요. 유행처럼 지나는 단어 따위로 내 삶의 방식을 표현하고 싶지 않은 오기 비슷한 것이랄까요? 한 번 사는 인생이 아니어도 이렇게 살 건데 말이죠. 작년에 조카가 생겨버리는 바람에 방향을 틀어 다음 발걸음 내딛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다음 발걸음은 조카의, 조카에 의한, 조카를 위한 한국행입니다. 결론은 조카 만세, 조카 짱. (어쩐지 욕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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