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 6] 나에게 스판이란? (바람 또는 제안)

in #sct5 years ago (edited)

@secuguru 님의 글을 읽고, 답글로 남기기에는 글쎄? 코인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글쓰기로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합니다. 이는 제게도 필요한 일이며 도움을 구할 수도 있어서입니다.

제안 1. 스팀코인판(이하, 스판)은 무엇을 하는곳인가요?

  • 스팀잇 유저들 중, 코인 즉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커뮤니티이다.
    2019-05-29 12.01.19.png

그림 그리는 할머니 @veronicalee님께서 스판 탄생 후, 제게 '스팀잇에 무슨일 있는지에 관한 질문한 내용에 답변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스판과 관련된 글쓰기를 연속적으로하여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veronicalee님께 설명해드린 스판에 대한 이해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 없습니다. 다만 점점 어려워질 뿐이라는 거죠.

그런데 제가 설명해드린 부분을 @veronicalee님은 이해하지는 못하셨던 듯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스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구요. 이는 스판에 대해 누군가 질문하였을 때, 핵심 개념을 쉽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스판에 관심 가지신 분이 스판을 바로 한 칼에 어떤 곳인지 짐작하고 다시 스판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제안 2. 스판 사이트에 필요한것은 무엇인가요? (현 버그 수정 요청 포함)

  • 저는 네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1. 소소한 유저 챙기기(새로 방문하거나, 스판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질문할 때, 매우 친절하게 안내하기 등)

  2. 매우 간단한 비전 제시 (누구라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표 또는 그림 또는 이미지 형식으로)

  3. @blockchainstudio님이 공유하신 자료를 기반으로 나의 스팀과 스판 보파, 총 SCT, pending SCT 현황 제시
    위치는  2019-05-29 12.29.16.png

  4. 페이아웃 시간 카운트 알람 (3일에서 2일로 바뀌었으므로 숫자로 표기하거나 경고 표시)

  5. 운영자는 단톡방에서 진행되었던 이야기를 'daily report' 형식으로 공지에 업로드 하기 (직장 다니시는 분이나 스판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정보전달을 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함. 또한 단톡방에 내용을 운영자가 정리하는 것이 더 정확하게 전달 될 수 있음)

제안 3. 스판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저는 현재까지 누구에게도 스판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스판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우선 스판 운영진과 저를 비롯한 홀더들에게 신뢰 부분에 대해서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강력히 이 스판을 지지합니다. 운영자의 생각을 최대한 읽어보려 노력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1. 우선 SCT를 구입하였으며, 글쓰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고 있으며,
  2. 단톡방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해서 알리려 하며,
  3. 스판에 쓰여진 글을 홍보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판단했을때 스팀잇 유저 또는 불특정 다수가 관심가질 수 있는 글에는 과감히 100% 보팅과 댓글 리스팀을 합니다.
  4. 또한 스판의 기본인 블록체인 기반 이해를 위한 공부도 하고 있으며,
  5. 운영자가 고민하는 내용을 다른 스티미언, 스파니언(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사용합니다)과 고민합니다.

저에게 스판이란?
"내가 왜 이렇게 많이 스판을 생각하는 것 같아?"라는 질문에,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쉬움이지."

그렇습니다. 스판은 제게 아쉬움입니다. 예전, 그러니까 20년전 제가 간호사 커뮤니티를 구현하며 겪었던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 미치겠습니다. (너가 왜?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이미 스판시티 사람이니까요.) 그때는... 그때는... 저는 몰랐습니다. 우리 (운영자)외에는 아무도 보이지도 않았고 들리지 않았고, 심지어 저 혼자 독불장군처럼 마치 모든 것이 옳은양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물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 , 2년, 3년 잘 유지하였습니다. 악바리처람 10년 넘게 제 돈 부어가며 했던거죠. 내가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 지금도 그 꿈을 위해 스팀잇과 스판을 합니다.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마음으로.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한계에 부딪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저는 간호사이지 전략가가 아니었고 우리 커뮤니티의 방향성과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힘이 부족했었습니다. .....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때, 내가 도움을 받았었더라면 과연 한국간호사의 미래는? 우리 사이버알엔 커뮤니티의 현재 모습은 어떠할까? 생각하면 제 가슴을 칩니다.

아쉬움으로 강력하게 지지는 합니다.
제가 해내지 못한 아쉬움과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와 유사한 마음(저는 간호사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간호사를 간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운영자들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스판에 지독한 관심을 현재까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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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은 저도 공부 대상입니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건,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스티밋 상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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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향한 애정이 넘치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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