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 힘든 하루 , Last 1 week

일의 마무리로 갈수록 힘들기 시작한다.
어버이 날이며 부처님 오신날인데 나에겐 이사 1주일전일 뿐이다.
그동안 내가 고른것들이 괜찬은지 확인하고
추가로 선택해야할 것들,
그리고 금전적 문제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쫒겼던 하루다.

외국인이 선물로 사온 안동소주란다.
45도의 도수답게 입안에 쏴한 향을 불어넣어주더라.

21도의 느린마을 소주
목넘김이 아주 좋다.
집에서 마실만한 주력 소주로 삼아도될 정도이다.
일품과 고민해봐야할 정도인듯.
음.. 오히려 목넘김이 너무좋아서 과음할까 걱정이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