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스팀잇에서 받는 것이 많아서 또 무엇을 달라고 요청하기에 머뭇거려지는 마음이지만 신청 한다고 다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지원을 해주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봅니다.

저는 스테픈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jungjunghoon 님(퀵셋 님)을 알게 되고 스팀잇을 하는 분들이 스테픈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아주 오래 전 스팀잇을 할 때 만들었던 추억도 떠올리곤 했거든요.

아주 좋은 추억이었... (다들 잘 있나요?)

그러다 스테픈 한국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에 퀵셋 님이 작심6일 이벤트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참가비를 GMT로 내고 스팀잇에 6일 연속 스테픈 일지를 쓰면 보상을 주시는 것이었거든요. 그것도 2배나!!!

처음에는 그저 스팀잇 유저분들에게 스테픈도 알리고 보상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 가져가세요!! 많이 가져가세요!!

(물론 퀵셋 님은 항상 인자한 표현으로...ㅋㅋ)

신규 유입이 늘지는 않는데도 보상은 계속 주시고...

아 정말 열심히 투자하신 것이 빛을 보셔야 할텐데 그 날이...

올까?

그럼에도 어떻게 해야 더 오래 더 많이 보상을 나눠주실지 고민하는 퀵셋 님...

퀵셋 님 힘내시라고 지원 요청을 해봅니다!

스테픈이 아닌 다른 M2E 프로젝트이지만...
최근에 구입한 PFP 이미지로 애교를 부려봅니다.

이~~상하게 끌리더라고요!! 홀린 듯 구입하고 보니 찌찌해적...!!

그럼 신청서 시작합니다! 레쯔 꼬!!

(1) 지원을 원하는 커뮤니티의 장점/단점

피르코인이 지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저희 스팀잇 스테픈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스팀잇 유저들이 모여서 스테픈이라는 M2E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모임입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M2E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장점은

구성원 분들이 모두 성품이 좋으셔서 스테픈의 하락세에도 마찰 한 번 없이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뭐든 꾸준히 하려면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M2E 유저답게 체력들도 좋으셔요. 호기심과 공유하려는 마음도 강해서 알뜰하고 유익한 정보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카.톡.방에서요...

뭐... 카톡방 모임이었어?

물론 카톡방 뿐 아니라 방장님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이벤트로 스테픈 일지 포스팅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을겁니다. 저만 해도 벌써 몇 달 째 매일 쓰고 있네요.

그런 꾸준함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음... 평균 연....령?

내 나이가 어때서~♬

단점이자 장점인데 단점이자 장점인 것도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이고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인데 일단 단점을 적어야 할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2) 지원하게 된 계기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피르코인은 잘 모릅니다.
그래도 해적 코인 커뮤니티의 글이 자주 보이는 걸 보면서 뭔가 남다른 커뮤니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막연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커뮤니티 지원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감탄했어요.

음... 저는 아직 스팀잇 자체도 잘 모릅니다; 정말 돈이 되는건가.. 이렇게 나눠도 될 정도로 충분히 벌고 계신건가...

하아.. 우리 부모님 벌이는 괜찮나..? (많이 먹어도 될까..)

쓸데없는 궁금증일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강력한 스팀파워를 바탕으로 지원해주시는데 무리가 없다면 그 지원 꼭 받고 싶습니다.

만약 지원을 받게 된다면 우리 커뮤니티는 지원 받는 만큼 꾸준한 포스팅으로 보람을 느끼게 해주실거라 확신합니다!!

(3) 스팀잇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본인의 생각

제가 스팀잇을 오~래 전에 할 때는 오프 모임까지도 나갈 정도로 적극적이었는데 접게 된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분위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래 분들은 열심히 스팀잇 생태계를 키워가려고 애를 쓰시는데... 일부 유저들은 받아가려고만 하고... 또 생태계를 위해 쓴소리를 하면 갑질 한다며 반발도 올라오고...

스린이다보니 내막도 잘 모르겠는데 그런 모습들이 보이면서 실망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사실 바빴던 것도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테픈을 계기로 돌아오게 된 현재 느끼는 점은 스팀잇에 오래 머물러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유익한 정보가 쉽게 추천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쩔 때 보면 그냥 귀갓길에 사진 하나 찍어서 몇 마디 적은 것에 수십 달러 보팅이 들어가있고..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발견하지도 소개 받지도 못해서

현재 스테픈 일지를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거든요.

제가 스팀잇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래도 하나 제안을 하자면..

스팀잇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코리아에서 좋은 글을 추천해서 올려주시는 활동과 비슷할 수 있는데
좋은 글 보다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 필요해 보이거든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신규 유저 또는 기존 유저가 보고 싶은 콘텐츠의 주제를 신청하면
관련해서 연재되고 있는 스티미언의 계정이나 관련 포스트를 정리해서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보상과 인력 운영으로 실현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꼭 이런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스팀잇에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이유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렇게 적으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