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5. 아라비안 나이트

in #photokorea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그간 현실족족장님께서 아주 감사한 2 편의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사진 잘 찍는법 5-2편] 카메라를 짚고 넘어 가즈아~!!!
[사진 잘 찍는법 5-3편] 카메라가 삼삼하다.

저도 지난 글 [리얼써니 in Abu Dhabi] 5일만에 달라진 내 사진 이후로 두 번 더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으로 모스크의 야경도 구경했구요 :)

그리고 드디어 마음에 드는 예배당의 전경을 찍었습니다.

1.jpg

삼각대로 별 이외의 사진을 찍는 일은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엔 원하는 대로 설치하는데 애 먹었는데, 조금 익숙해지고 나니 이렇게 편한 물건이 없네요!

게다가 낮 시간에 매료 되었던 이 바닥이, 밤에 이렇게 예쁘게 변할 줄은..
제가 아부다비에 있는 동안 총 일곱 분의 지인이 다녀가셨는데, 제가 잘 몰라서 낮 시간의 모스크만 보여드린게 너무 후회됩니다.
혹시 아부다비에 놀러 오신다면 꼭 야경도 보러 가세요!!!!!


두 번째 사진은, 마침 조금 더 뒤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 5-2, 5-3 편에서 알려주신 대로 사진을 잘라보았습니다.

2.jpg

정말, 사각의 틀에 맞춰진 기분이 듭니다.


세 번째 사진도 역시 아치와 연못을 찍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조금 더 앞으로 가서 반사 되는 부분이 대칭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낮엔 가드 분들이 지키고 계신데 밤엔 안계셔서요.) 대칭을 만드느라 윗 부분 사진은 잘라냈어요.

3.jpg




이번 포스팅에서는 5-2편의 조언에 맞춰서 업데이트 하려 했습니다.

어제 아침엔 공간감 있는 샹들리에와, 청소 하시는 분들의 광경을 찍으러 다시 모스크에 다녀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샹들리에는 찍어도 찍어도 마음에 들지 않고, 시간도 잘못 맞춰갔나 봅니다.

게다가 카메라를 들고 걸으며 이상하게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낮 기온이 최고 36도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올해도 아부다비의 짧은 봄이 반짝하고 지나갑니다. ;ㅂ ;

@hsuhouse0907님, 모스크 방문 4번 모두 실패한 샹들리에. 꼭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 잘 찍는 법 한편 더 연재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 사진이 마음에 드신 분, 사진을 알고 싶은 분.. 아래 글 추천 드립니다!!
[사진 잘 찍는법 5-3편] 카메라가 삼삼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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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밤이 되니 깨끗해보이던 낮과는 또 다르게
화려한 빛감이 너무 예술입니다. ^^ 사진 너무 좋아요~
역시 사진에 삼각대는 필수인가봅니다. (사야하나...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가자 마자 너무 예뻐서 +_ +
밤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조명이 켜진 실내에선 그래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 하고.. 삼각대를 넣어봤는데 제 실력으로는 무리였어요.
숨 참고 30장 정도 찍었는데 어깨만 아프더라구요 ㅠ_ ㅠ

아니...어떻게 이렇게 멋있는 모습이.....
실화인가요 ㅠㅠ 황홀경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큐레이팅 슥-
사진 예술 잘보고갑니다 :D
참, 오늘이 3월달력사진콘테스트 마지막 날인거 알고 계시죠?

실화입니다. ㅋㅋ 아부다비로 놀러오세요~!

아니... 맨날 안오다가..
꼭 이런날 와서...
이글을 퍼가야하는 이유라도 있으신지.... ㅠㅠ;

우와 멋있어요 !!! 감탄하고 갑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D

아부다비에 사는 사람이 사진을 찍는건 반칙이 아닌가... 합니다-ㅅ-
그냥 일상이 화보군요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아니 그런... 그럼 어디서 찍으라구요 ㅋㅋㅋ
한국에도 야경 포인트 많잖아요!!!!!!!

글고보니 얼마 전에 동궁과 월지 다녀왔는데 건진 사진이 없어 포스팅을 못하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군요. 삼각대를 유용하게 사용하셔서 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셨군요~ 우와... 감사합니다. 이렇게 눈 호강합니다. ^^

칭찬 감사합니다! 이제까진 잃어버릴까봐+무거워서 카메라 없이 여행다닌적이 많았는데, 그러니깐 왜 샀나 싶더라구요.
이제 평소에 연습 충분히 하고 다음 여행 땐 무거워도 카메라+삼각대 챙겨서 가려고 합니다.
왠지 파스도 몇 통 챙겨야 할 것 같네요 😂

어떤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몸이 가벼운 것이 좋을 수도 있지요~ 저도 예전에는 SRL, DSLR, 백팩에 각종 렌즈 4~5개, 삼각대 이렇게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제... 쿨럭쿨럭~ 이제는 휴대폰 카메라가 참 좋아요~ 기술의 발전 ㅎㅎㅎ

저는 그래도 @realsunny님이 삼각대, 카메라 다 들고 다니시는 것 적극 응원합니다. 그래야지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이 중동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니깐요. ㅎㅎㅎ

저도 그래서 혼자 여행 땐 휴대폰으로만 찍었는데, 블로깅 하려고 크게 확대해 보니 쓸만한 사진이 없어서요. 제 능력으로는 아직 인스타 사이즈로만 찍을만 한 것 같아요.
봄에 어머니 모시고 여행 갈꺼라.. 좀 무거워도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

여행 가시면 그만큼 또 저희는 사진을 볼 수 있겟네요. +.+
어머님 모시고 다니는 여행은 정말 어머님 사진, 함께 하는 사진도 많이 찍어두셔야겠어요. 부모님 사진은 나중에 또 마음의 위로가 되는 사진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네!! 부모님과 같이 다녀온 여행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때가 많아서, 이번엔 잘 배워서 좋은 사진 남기고 싶어요!

격하게 응원합니다. ^^

아, 그리고 리얼써니님이 지난 번에 남기신 댓글이 촉매제가 되어서 결국에는 항공권에 대해서 연재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프롤로그만 작성했어요. 연재를 읽다보면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도움이 안되겠지만... 항공권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될 부분도 있긴 할겁니다. ^^;

우왕 감사합니다!!! 저도 @flightsimulator님이 알려주신 Diary 정리해보고 있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ㅎㅎ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직접 겪으신 항공권 구매 예시예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아부다비<->몰디브가 한국<->아부다비 가격이랑 같아서 아부다비를 스탑오버로 사용한 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거주 중입니다.)
그냥 좋은 사이트 소개 보다, 이런 직접 해보신 경험들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튼 기대하겠습니다!!!!!

뭔가 사진을 찍다 옆을 돌아보면 자스민 공주님께서 계실 것 같은...
아름답네요~ 정말

오오.. 그렇게 듣고 보니 정말 알라딘 만화 생각 나네요. :)
A Whole New World를 배경 음악으로 재생했어야 했나요?

저항군이 질때에는 연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엔 정말 쉽지 않네요. 아하하... 저의 배움은 여기까지 인가요 ;ㅂ ;

결국 지셨네요.... 전 승리를 했고 ㅎㅎㅎㅎ

A very nice post realsunny, this is very useful for the crowd and especially for myself.
I get a new knowledge from your article.
Thanks for sharing and hopefully you will be more successful for your work ... :)
Check my article about Turn the meat and if u want give me your feedback!
My article here Turn the meat

우와........
푸..풀보팅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으힛. 감사합니다.

와우
낮에 찍으신 사진도 좋았는데 이렇게 같은 장소에 같은 배경인데 밤에 조명 과 같이 어우러지니 분위기가 완전 다르고 멋진데요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 사는 동안 밤 시간에 가까이 가본 것 조차 처음이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못 보인게 넘 아쉬웠어요 ㅜㅜ
그리고 야경과 삼각대 굉장히 매력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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