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도
오늘 대구에서 종손자의 결혼식이 있다
두 아들 내외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서 내려 갔는데
우리 집안 나이 많은 늙은이들은 모두
이경사에 참석치 못했다.
3월에 하려던 결혼식을 6월로 미루었는데
코로나는 다시 기승을 부리니 이 말도 안되는
결례를 조카와 종손자에게 저지르게 되어
미안한 마음 그지없다.
인생을 같이이끌어가야할 신랑 신부에게
건강과 무한한 행운이 안겨지기를 ..
하느님 저의 간절한 기도 들어주소서.
코로나 때문에 성당에 못간지 몇달이 되었다.
하느님께 참으로 염치 없어 송구 합니다.
에고... 얼마나 맘이 쓰이실까요...
코로나 탓이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어른신이 건강해야 손주내외 앞날도 밝을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건강상하시면 안됩니다.
오늘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결혼식이야 다들 이해하시겠지만, 베로니카님 적적하시겠어요. 마실도 다니셔야 근육도 사용하고, 건강에 좋으실텐데 말이지요.
그 분이 아실겁니다. 같은 마음으로 기도 동참합니다^^
Abasi mmi ke ikpa eyung, mbok epp a bloda, eseh ewed ke iko mbakara edoro mbok, mme dad eyin abasi mkpe mbufo ubok.
ㅠㅠ
조만간 종교시설도 위험군으로 거론될 거라던데...
다행히 성당에서는 집에서 대송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열심히 기도하시면 죄책감 안 느끼셔도 될 거에요.
정말 이 코로나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것저것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