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 Tasty Road] 충주 황금 코다리찜, 격렬히 쉬고 싶은 설연휴
판다부부의 맛집 탐방기 : 충주 황금 코다리찜, 격렬히 쉬고 싶은 설연휴
여러분 판다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판다 부부는 어제 새벽 본가에 도착한 이후로....
줄곧 이 자세입니다.
뒹굴뒹굴.
침대밖은 위험해...
그러다 보니 배가 고프더군요.
어머님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합니다.
근처에 맛집이 생겼다고...
그래서 따라가봤습니다.
충주 황금 코다리찜,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죠.
상호명 : 황금코다리 충주 용산직영점
주소 : 충북 충주시 금봉4길 6 (용산동 1609-2)
전화 : 043-856-0330
충주점의 위치입니다.
체인점인 듯 하니, 근처에 있는 코다리 집 검색하셔서 방문하면 되요.
외관입니다. 2층에 위치해있군요.
내부.
늦은 점심 (오후 3시) 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이 있진 않습니다.
?!?!?!?!!!!!! 유레카
막걸리가 공짜로 무한리필 입니다.
아... 이곳이야말로 우리의 밋업 장소로 손색 없는 곳...
어디보자... 서울에 지점이 있나?
검색이 안되는군요. 아쉽습니다...
아쉬운대로 주문을 해보죠.
코다리&오징어조림 중자 (45,000원)
간장새우장 (15,000원)
두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
홍합으로 국물을 우려내 제법 먹을만 합니다.
누룽지 숭늉.
고소한 숭늉의 맛이 속을 뜨스하게 달래줍니다.
원래 공기밥을 따로 시켜 먹을려 했는데 이 숭늉 또한 무한리필이기에 공기밥 패쓰.
김.
판다부부는 김이 너무 좋아요.
한통 다 먹어줄테다. 김 이녀석. 훗.
콩나물.
코다리찜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녀석.
하지만 실제로 나온 메뉴는 그닥 맵지 않았기에 콩나물을 먹을 일은 없었습니다.
오뎅.
이 녀석 역시, 먹지 않았어요.
도라지 무침.
새콤매콥하니 맛있습니다.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도라지의 씁씁한 맛이 묘하게 매력있더군요.
도토리묵.
양념 맛도 좋고 무엇보다 탱글탱글한 묵의 신선도가 식욕을 자극시킵니다.
에피타이져도 딱 좋아요.
김치.
사진보고 김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샐러드
평범합니다.
쨔잔.
원하는 반찬을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좀 귀찮긴 해도 직원 눈치 안봐도 되고 먹고 싶은 메뉴만 왕창 담아와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특히나 저희같은 대식가들에겐 이런 셀프바야 말로 엄청 큰 축복이죠.
미역국과 누룽지탕도 리필 가능.
한 4번씩은 갖다 먹은 듯.
무엇보다 좋은 점.
막걸리가 공짜로 무제한
하지만 대낮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감안해서...
딱... 한잔 가득 따라 옵니다.
하지만, 결국 이 한잔이 5잔이 되었단 건 비밀.
판다양 몰래 홀짝홀짝 마시느라 힘들었습니다.
지금 포스팅도 취기에 쓰는 중.
음주 포스팅이라고 하죠. 훗.
간장새우장 등장이요.
일렬종대로 이쁘게 서 있습니다.
제법 신선하고 실한 녀석들로 가득 차 있네요.
아무래도 지점이 아닌 직영점이다 보니 재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네요.
제법 푸짐한 반찬들. 헷. 너무 좋아용.
두둥
드디어 메인메뉴 코다리&오징어 찜 등장
와... 땟깔이... 아주 붉은게...
식욕을 당기게 생겼습니다.
근접샷. 코다리도 토실토실한 놈으로 살이 잘 올라있네요.
오징어도 신선해 보입니다.
가래떡!!!!!
아 이런 깜짝 재료 너무 좋아.
가래떡이 통으로 들어있어요.
가위로 잘라먹던지, 젓가락으로 찢어 먹으면 되요.
하나 아쉬운게 당면이 들어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이 메뉴엔 당면이 들어가 있지 않네요. 젠장.
암튼, 메인 메뉴가 나왔으니 맛봐야겠죠?
먼저 오징어
먹어줍니다.
냠냠.
코다리도 잘 발라서.
이렇게 김 위에 오징어와 함께 올린 후,
먹어줍니다.
이런...젠장...
맛있으나, 비쥬얼이나 생각했던 것 보다 매운 맛은 아니군요...
조금만 더 매웠더라면 딱 판다의 입맛인데...
2% 아쉬운 느낌...
국물 양념을 따로 먹어봐도...
확실히 매운 녀석은 아닙니다.
아까 잘라놓은 가래떡을 먹어보죠.
뭔가 달달한 공중떡볶이와 매운떡볶이를 합쳐놓은 맛?
오묘합니다.
아님... 막걸리에 취해서 그렇게 느꼈던 걸까요?
뭐... 그래도 맛있으니 일단 먹어줍니다.
다시 김에 싸서 한입.
맛의 비밀을 풀었습니다.
양념장에 있던 저 청량고추.
저걸 넣어줘야 합니다.
2% 부족한 매운맛을 잡아주더군요.
유레카
순간 백종원으로 빙의하여 가족들에게 저 고추를 넣어 먹으라고 설파하고 다닙니다.
꼭 넣어드세요. 아니 2번 넣으세요.
매운맛은 사랑이니깐요. 훗
이제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았으니 마구마구 먹어줍니다.
주문을 외워보죠
마. 이. 쪙. 데헷.
우거지만 먹어도 맛있더군요.
우거지 식감이 너무 좋아요 :)
역시 전 토속적인 사람인가봐요... 라고 말하고 막걸리 안주로 너무 좋더군요.
오징어 몸통살을 누룽지탕과 함께.
아차차.
간장새우장 리뷰를 안했군요.
살이 가득차 있군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서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간장의 맛은 각종 한약재가 들어갔는데 그렇게 짜진 않고 한약의 향이 조금 납니다.
뭔가 어설프게 고급진 맛? (설명하기 힘드네요)
암튼 막걸리와는 어울리지 않으니 한마리 먹고 패쓰.
요렇게 발라서 누룽지탕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단, 막걸리와 먹기엔 별로입니다. 비린내때문에 막걸리가 역류할 수 있어요.
잘 발라진 코다리 살과 우거지.
누룽지탕에 올려 한수저 하면!!!!
상당히 싱겁습니다. 비추할게요.
조림에 들어가 있는 무를 맛보지 않을 수 없죠.
조림의 무는 역시 진리. 맛있습니다.
아까 깨달은 노하우에 따라 마지막 쌈을 싸줍니다.
청량고추 큰 놈으로.
난 화끈한 매운 맛을 즐길 줄 하는 상판다니깐.
오징어 몸통과 다리 연결 부위군요.
그냥 취한 김에 관절부위가 왠지 측은해 보여 한장 찍었습니다.
그동안 다리와 몸통을 연결해주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식사를 끝마치고 나오는 길. 이곳엔 어린이 놀이방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을 듯 합니다.
식당 내부에 무료 까페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고 싶었지만... 다 녹아서 힘없이 흘러내리더군요.
아쉬웠어요.
이렇게 작은 까페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요.
아... 저 녹아 흘러내린 아이크림... 왠지 미안해지네요...
아쉬운대로 커피라도 내려 마십니다.
아메리카노와 아포카토(라고 쓰고 녹아 흘러내린 아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
돌아오는 길에 들린 크리스피 크림에 들려 받아온
@lovehm1223 님의 나눔도너츠
정말 스팀잇의 나눔은 사랑인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lovehm1223 님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가족들끼리 맛있게 나눠먹었어요 :)
데헷.
간만에 판다 가족들이 다 모여 있으니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이제 곧 차례 음식을 준비해야하는데... 준비...준....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니... 일단 좀 자야겠네요 :)
그럼 모두들 행복한 설연휴 쭈욱~ 이어 나가시구요~
저희 판다 부부는 조만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굿..나잇.
아니, 해피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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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코다리라니!!
와 팬터어마어마한사진 실제로 보고싶네요
데헷. 코다리 넘나 맛있는겨.
판다는 넘나 귀여운겨 :)
헤헤 정화님 즐거운 설연휴 되시길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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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먹스팀님 고생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맞아요 :)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라 더욱 맛있었던거 같네요 :)
코다리... 먹고싶네요 ㅋㅋ
옛날에는 뭔가 생긴게 먹고싶지 않게 생겨서 안먹었었는데
이제는 없어서 못먹습니다 ㅎㅎ
김에 한점 두점 싸먹다보면 어느순간 바닥이 보이는 마성의 맛이죠 ㅋㅋ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맞아요 :) 김에 싸서 먹다보면 진짜 순식간에 바닥이 드러나는!!!
스너프님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랄게요!! :)
와 코다리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
맞아요 완전 맛있었답니다 :) 진짜 사랑하는 가족들과 멋는 음식만큼 맛있는건 없는거 같아요 :)
막걸리 무한리필집은 처음 봅니다 ㅎㄷ
즐거운 설 연휴 되세요~
크흑... 충주에 아는 친구만 있었어도... 무한리필로 막걸리 5주전자는 해치울 수 있었을 텐데...
하루 빨리 서울에 생겨보길 바래봅니다. 밋업 장소로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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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자세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ㅎㅎㅎ
설 연휴 너무 즐겁네요 :) 일년 동안 쭈욱 설 연휴 였음 좋겠네요 :)
이런 좋은 안주에 막걸리가 무제한이라니 어찌 참으셨는지요...
가족 중에 저만 술을 먹는 분위기라 ㅠㅠ 아무리 좋은 안주에 술이 무제한이라도... 혼자 먹을려니 흥이 나지 않더군요 ㅜㅠ
음식을 보다가 판다들에게 귀여움을 보고가네요 ㅎㅎㅎ
판다들에게 귀여움을 느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