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글

in #kr5 years ago

다들 숨은 쉬는건지 하며... 조용히 블로그 [댓글단글]을 클릭해보면 어떤 친구는 초성퀴즈로 생사를 알리고ㅋㅋ어떤친구는 스몬으로 생사를 알림ㅋㅋ그래도 아직 가끔은 이곳이 생각나는 곳이구나!

스팀잇이 없어질꺼라고 생각했던 적이 더러 있었는데 요즘은 아마도 없어진다면 이렇게 서서히 사라지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글을 솔직히 써보고 싶어서 용기내봤다. 투자자들도 많은 곳이니 나같은 무일푼이 무슨 깜냥으로 으르렁대겠어. 그래도 여기처럼 꾸준히 활동한 sns는 처음이라 참...정도 가고, 오며가며 보던 아이디들 보니 옛친구본것처럼 정겹다.

생각해보니 클레욥님이 큐레이터들을 뽑아 보팅을 도우하사 하던 시절이 즐거웠던 시기였던거 같다. 댓글도배라는걸 처음으로 느껴봤는데 이제 어딜가도 그런 느낌은 받기 힘들거 같다.

다들 신사적이였고, 따스했던 분들뿐이였다. 작은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다지만 물이 맑아도 너무 맑은 곳이였다. 그래서 깊은 산골짝 어드매 찾아오기도 굽이굽이 2주걸리고 글하나 써서 소리질르면 같은 한국인이라고 살갑게 글달아주던게 참으로 신기하던 곳이였지. 생각해보면 모두가 잘되보자고 으쌰으쌰하던거 같은데 코인과 관련되다보니 아무래도 가격을 무시하기 힘들다.

쓰다보니 무슨ㅋㅋ 사라지는양 적어놨네. 스팀 떡상하는 날이 스팀잇 동창회 하는 날이 될거 같다. kr 태그 3위에서 많이도 내려갔네. 이 글도 kr 태그 달아야지. 지금도 꾸준히 글쓰는 멋쟁이 분들 다들 힘내셔요. 그리고 투자자분들도 힘내셔요. 추운겨울이 가면 봄이 올겁니다.
(ㅡㅡ둘째가지더니ㅋㅋㅋ할매말투돼써ㅋㅋㅋ)

이거이거 글도 계속 써야 써지지. 이제 머리가 굳어가지고 머라캐싸야 할지 몰게쑤요. 사투리 오지네. 따스한 글을 써야 할낀데. 와자꾸 짜증이나지?ㅋㅋㅋㅋㅋ슈티밋 이래가꼬 되겠나이거ㅋㅋㅋㅋ앟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짴ㅋㅋㅋ이것도 못할짓이네. 내혼자 믄소리고ㅋㅋ머라씨부리너 아 모리겠다. 글이란거슨 참으로 어렵데이. 됐고. 아무튼

나의 스팀잇을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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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대장 사건 이후로 kr커뮤니티에 마음이 떠나서 글이 좀처럼 안써지네요.

ㅠㅠ고참님 마음이 떠나다닝...ㅠㅠㅠㅠㅠ

고참님~~~힘내요~!!!!!

으쌰으쌰 ~~ 요즘 스팀이 많이 황한 느낌이 들어요
글사이사이 스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궁요

스팀잇이 스팀가치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그 가치도 빨리 되찾지 않을까 싶네요!
스팀잇 함께 지키자구요~ ㅎㅎ

독거님 성실포스팅보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당

urobotics님이 zzing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trueimagine님의 [메타포] 메아리가 묻다

.... 그건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혼자서 사색하는 느낌이 강했구요. 대화하는 느낌이 좀 약합니다.
그런건 zzing님이 엄청 잘하시고요. ddllddll 님도 엄청 잘 하십니다. ㅎㅎ
항상 댓글이 주렁주렁 있죠. ㅋㅋㅋ 요새...

찡언니 같이 지켜야지 간만에 찡자그리기 대회 어때??? ㅎㅎㅎ

찡 말투 왜케 됐엉? ㅋㅋㅋㅋ 살아있었구나 글좀써~^^

글을 맛갈나게 쓰시네요 ^^
스팀잇을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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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튼....... 잼난 글 부탁해요.
스팀값이 0원이래도 좋은 글 자체로 좋잖아요.
아기 키우는 이야기 기다립니다.

상황이 변하려면 시세가 오르는것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ㅠㅠ사실....그거뿐일거같아요ㅠㅠ슬프게도

생존신고합니다.
갠적으로 클레욥님께서 큐레이터를 선출하셔주셨을때가
확실히 좋았던거 같아요

물론 추억은 미화된다고 해서
좋지 못했던 적도 있었겠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좋았던 점들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깜놀했습니다.
kr순위가 이렇게까지 내려가다니;;;

이렇게 글을 쓰시는 님도 멋쟁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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