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2018 벚꽃 사진 마무리 대 방출! / Pictures Of Cherry Blossom A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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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벚꽃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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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 입니다.
오늘 제가 지내는 오사카는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할만큼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벚꽃이 어색해지기 전에 미처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 올려 보려고 해요. 지금도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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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들은 오사카의 조폐국에서 찍은 사진들이라는 점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보통 벚꽃이 피는 시기보다 한 주 정도 늦게 피기 시작하는 종류의 꽃들을 모아둔 곳인데요.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먼저 첫번째 사진들은 가장 익숙한 흰, 분홍빛 벚꽃 사진들이네요. 찍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비교해보니 각각 다른 종류의 벚꽃이라는 걸 알수 있겠네요.

다음은 분홍 빛 벚꽃들.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은데 올리고 보니 너무 보정이 과하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그런데 요즘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을 올리다 보니 사진을 어떻게 보정해야 하는지 조금 혼란이 올 때가 있어요. 조금 과한 느낌의 사진들이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조금 그렇게 보정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한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요. 밋밋한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요?ㅎㅎ

구경하다보니 위 사진처럼 녹색빛이 조금 감도는 꽃 종류도 있고, 장미 꽃을 조금 닮아 보이는 꽃도 있고.. 참 개량을 다양하게 해두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 사람들의 벚꽃 사랑도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꽃이 날까요? 인공적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 나기 힘들 것 같아요. 마치 선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두번째 벚꽃은 꽃 끝 부분이 다른 색깔로 나서 신기하더라구요. 마치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참 다양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꽃들. 동그란 폭탄(?) 모양으로 모여 있는 꽃도 있는가하면 나무 기둥에 조금은 불안하게 피어난 꽃도 있네요.

그리고 사진처럼 저마다 꽃 이름도 소개해주는데요. 다 설명드리면 좋을 것을 제 부족한 일본어 때문에 다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ㅠ

요렇게 벚꽃 소개도 함께 해주는데 말이죠.

이곳이 꽃은 굉장히 많은데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라서 사람만 없으면 금방 지나갈 수 있는데요. 이곳이 벚꽃 시즌에만 개방하는 곳이기도 하고 보통 벚꽃이 다 질 때쯤 이곳의 벚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벚꽃을 더 보고 싶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듭니다. 사진 찍기 힘들어요ㅎㅎㅎ

건물과 같이 벚꽃 사진을 남겨보기도 했습니다ㅎㅎ

사실 포스팅 가장 첫번째 사진이 '4월 스사모 달력 콘테스트'에 출품했던 제 사진인데요. 제목은 '벚꽃엔딩'이었는데 사진으로만 치면 위의 사진이 더 '벚꽃엔딩'이라는 이름과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올리지 않았으면 또 내년까지 묵힐 사진이었는데 오늘 포스팅으로 조금 세상에 더 일찍 나왔네요ㅎㅎㅎ 사진이 너무 많았던 것 같은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