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9] 그녀 웃음

in #kr3 years ago

가끔씩 쓰는 자작시.png

좋은하루 되고 계신가요?
가끔 시도 쓰는 공대생 @ywha12, 용욱입니다.
오늘도 수년 전에 연습장에 끄적였던 그 시들을 꺼내봅니다.

읽어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홉번째 시를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시

첫번째 시 - 영원
두번째 시 - 해타령
세번째 시 - 막대
네번째 시 - 호롱불
다섯번째 시 - 그대의 겨울
여섯번째 시 - 님
일곱번째 시 - 고백
여덟번째 시 -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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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웃음

겨울하늘 흐리고
저릿한 마음은 울었지만
그녀는 웃었다

아득한 괴로움에
움켜진 손아귀 속
빈공기 뿐이라도
그녀는 웃었다

마주친 갈림길 앞에
표지판을 세우며 흘린
굵은 땀방울로 피운
한떨기 꽃 사이에서
그녀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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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시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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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ha12 님의 의식 어딘가에 남아있을 그녀의 미소가 궁금해 지는 시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식으로라도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면 성공한 시였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애. 김광석 노래 생각이 나네요.

속으로는 곪고 있는데
겉으로는 웃는다라...

왠지..
어느 가수 분이 떠오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