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책 리뷰#1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용쌤(@yongsam)입니다.

제가 사실 본래 스팀잇을 시작한 이유는
블록체인 관련 스터디에서 배웠던 것을
정리해서 업로드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복습 겸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다듬어서 올리려고 했었죠.

아마 재미는 없을 수도 있고
이미 읽으신 책일 수도 있어요.


비코 스터디.png
저자 : 마이클 J. 케이시, 폴 비냐
역자 : 유현재, 김지연
출판사 : 미래의 창

처음 스터디를 할 때 읽었던 책이에요.

구간 별로 나누어 읽고 각자 맡은 부분을 심화해서 공부해서 발표했었어요.

우선은 키워드만 툭툭 던져 놓기에는 의미가 없기에
챕터 별로 나눠서
감명 깊었던 부분을 제 임의로 골라서
제 견해도 곁들여 보려 합니다.


주의

책 내용 중 누락된 부분도 상당히 많으며
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 된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0. 서문

비코 스터디2.png

서문에서 제일 처음 소개했던 사례는
아프간의 사례입니다.

낙후지역에다가 여성인권이 바닥인 곳이죠.
은행 계좌 자체도 만들기 어려운데
여성의 계좌 만들기도 금지되다 시피 한 곳이에요.

이런 곳에서 코인 지갑을 여성들에게 배분하고
못 받았던 교육을 하게 되고
여성을 가르치는 여성들에게 급여를 코인으로 지급하였죠.
놀랍도록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 자세한 설명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

우리나라는 코인이 없어도 잘만 살아가잖아요?
그래서 코인이라는게 사실 돈이 된다고 해서 사는 게 대부분이고
코인 없으면 안된다는 일도 사실 딱히 없어요.
그래서 실용화가 잘 안된다고 봐요.
코인을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돈을 벌기위해 사는 것이죠.

하지만 아프간의 사례를 보게 되면
거기는 필요해서 자발적으로
지갑을 발급받고 코인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죠.
열악한 곳이라 오히려 신기술에 대해 받아들이는게 느릴 것
이라는 편견을 손쉽게 박살냈어요.

저는 이 부분에서 @ukk 님께서 최근에 글 올리신
우간다 SBD 지원글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상에 비해서는 결코 값비싼 지원은 아니지만
거대한 움직임을 위한 값진 마중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배부른 나라들 ( 예를 들면 미국 일본 유럽 등 )
이런 곳에서는 암호화화폐가 자리 잡기에는
너무나 편한 인프라와 익숙함이 있어
지금 당장은 사실상 무쓸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도 늘어 났죠.
실크로드, 마운트곡스, 도쿄거래소 등등 부정적인 사건을 내세워
강압적인 규제를 주장하는 시각이지요.
역기능들... 부정할 수 없긴 합니다

실용화가 되고 많은 제도가 생기고 나서야
이러한 주장은 사라지겠죠.

지금 앉아서 누가 옳은가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앞서서 연구하여 길을 터주고
누군가는 지지하며 묵묵히 그 길을 가야하는 단계라고 봐요.
그리고 훗날에 성공인지 실패인지 논할 수 있겠지요.
화폐로써 또는 기술로써...


1장 물물교환의 시대에서 비트코인의 시대까지

비코 스터디3.png

이번 장에서는 화폐의 가치에 대한 신뢰가 주제로 나왔어요.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같이 극 인프레이션을 사례로 제시했는데요
자국 통화를 신뢰하지 않음으로 더욱 더 궁지로 몰리는
화폐정책 사례들을 제시했어요.

금덩어리처럼 실제로 희소가치가 있어서
가격이 붙기도 하지만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지폐는 희소가치 자체도 없어요.

심지어 요즘에는 인터넷 뱅킹으로
내 돈, 내 재산을 본 적도 없는데
매일 매일 주무르고 살지요.

정신차리고 보면 우리는 만진 돈 보다는
어딘가에 기록된 돈을 압도적으로 많이 보고 살지요

실물은 중요하지 않고
그 돈이 내것인가?
소유권만 중요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요즘에 유행어처럼 떠도는
실체도 없는 화폐 가치는 사실상 0원이라는
유시민님의 발언은 사실 중요하지도 않다는 얘기지요.
실체 따질 거면 그럼 달러도 가치는 0원이지!!

결국 코인의 가치의 가장 중요한 원천은
믿음이 아닐까요? 마치 종교같은 발언이지만
우리가 믿고, 소유하고, 이해하고, 사용할수록
코인의 가치는 더해질 것입니다.
맨날 가즈아만 외친다고 되는게 아니죠!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2번 3번씩 읽었던 책을 한번 더 읽었어요.
많은 장을 하고 싶지만
저도 사실 지치고 보는 사람도 지치겠죠?

잡담과 섞은 스터디 겸 리뷰는 여기서 끊고
다음 시간에 이어가겠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 시간에 봐요~ 제발~!!

Sort: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저희에게는 작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더욱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혁명이 일어 날 수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용샘님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더욱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대로된 사용을 하여 더욱 더 저희 스스로가 가치를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네네 사용이 되면 가치는 저절로 따라올거라 믿어요~

그렇게 되야 정말 더 좋은의미의 암호화폐가 될거라 저고 믿습니다^^

비트코인 관련 책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까요 ㅠ

읽어보고 싶긴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책 여러권 읽었지만 저 책은 정말 진입장벽이 낮아요! 걱정안하셔도되요. 기본서 느낌

다음 글도 기대합니다..
이참에 공부해야겠어요 ㅎㅎ

넵 저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당

스팀헌트 코인 13일전 잊지말고 받으세요..

넵 감사합니다! 정말 안까먹어야지

서문의 내용이 인상깊어요 이 책 저도 읽어야겠어요~ 정보감사함다

네~ 쉽게 읽을 수 있은 책일 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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