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보는 눈] 투자에 있어 "존버(존나버티는 정신)"로 살아남기 위한 해답

in #kr6 years ago

중•장기 관점의 뉴스와 정보를 제공합니다.

[투자를 보는 눈]은 현 cryptocurrency market은 지금 1이닝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판단하여 단기적인 접근으로는 9닝을 소화해내기 힘들다는 점을 인식하고 뉴스와 정보을 통해 cryptocurrency market을 중•장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018년 5월 1일 오후 6시 57분 8초 GMT+0900.png

2018년 5월1일 19시경 coincheckup.com
MCAP 상위 7 종목

위 Coincheckup을 보면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코인시장이 급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좋아할 일이지만 중간에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손절했거나 중도하차한 투자자들은 속쓰린 일일것이다. 단지 3개월만 묻어두고 있었다면 손실을 상당히 만회했을 수 있다는 자책감마저 들수도 있다.

위 상황을 볼때 역시 중•장기투자가 답일까? 흔히 말하는 '존버'가 결국 답일까?

그렇다면 여기에서 장기 투자 수익률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생각보다 간단한 공식으로 답을 구할 수 있으니 한번 보자.

Untitled_2.png

장기투자수익이 단위투자 수익률과 투자기간의 곱이라고 볼때 수학적으로 장기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두가지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중간에 자금유출이 없다는 가정)

첫째, 단위투자 수익률을 높인다.
둘째, 투자기간을 늘린다.

단위투자 수익률을 계속 높인다고 가정할때 우리의 장기투자 수익률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여기에 투자기간이 길어진다면 수익률은 극대화될것이다. 물론 이렇게만 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의 경우가 다반사다.

이쯤에서 의문점이 생길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수익을 높일 수 없지 않은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라면 투자기간이 늘수록 손실이 커지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공식을 다시보자.

Untitled_2.png

단위투자수익률은 평균수익률을 뜻한다.
단기적으로 평균수익률이 높다면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 MCAPMarketcap에서 보듯이 30일동안 EOS같은 경우 220%가 넘는 상승을 보려주고 있지만 지난 1월달처럼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개인 투자자 대부분은 항상 수익이 날것이라는 잘못된 전제를 낄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는게 통설이다.마이너스 수익률은 견디기 쉽지 않다.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여기서 견디지 못하고 '손실회피성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항상 수익이 날것을 기대했던 투자자는 더더욱 이 감정의 노예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은 손절하거나 중도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장기투자는 실패로 끝난다. 투자기간은 여기서 고정된다.

평균수익률(-) × 투자기간(고정) = - 수익률로 확정되는 것이다.

학생의 경우 성적 평균이 80점이라면 일반적으로는 전체 과목이 80점이 아니라 그보다 적거나 큰 점수의 평균이 80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점수를 높이려면 80점 밑에 과목의 점수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중도에 포기하면 거기서 성적향상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

2018년 5월 2일 오전 7시 32분 50초 GMT+0900.png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생각해보자.

장기투자 수익을 늘리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구구단정도만 한다면 답을 쉽게 구할수 있는 공식만 알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단위투자 수익률과 투자기간 두가지만 늘린다면 장기투자에 성공하는 것이다.

장기투자 수익에 관한 답은 더욱 명확해졌다.
단위 투자 수익률을 (+)로 유지하는 것이다. 투자기간은 우리가 중간에 멈추지 않으면 항상 (+)이기 때문이다. 즉, 중간에 투자를 포기하지 않고 평균 수익률이 (+)로 유지되면 장기투자 수익은 항상(+)인 것이다.
하지만 중간에 단위 투자 수익이 (-)가 된다면 투자기간은 위협 받게 된다.

계속 반복해서 보니 투자기간은 단위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받고 있다. 단위 투자 수익률이 높다고해도 투자기간이 멈춘다면 확정 수익으로 끝나게 된다. 더 이상의 투자 수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기간을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는 수익이 아닌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수익 곡선을 누리기 위해서는 '수익률' 자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 높아지면 손실률도 높아지므로), '수익률'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똑같은 평균 수익률이 5%라고 하더라도, 5%씩 계속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는 것과 -20% 를 왔다갔다하면서 수익률이 널뛰기를 하다가 대박 수익이 한 번 나서 평균 5% 수익이 나는 두 상황 중에 여러분은 후자에 편하게 투자할 수 있을까?

비록 수익률의 절대값 자체는 적다고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조금씩 누적되고 손실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서 수익곡선이 매끄럽게 올라간다면, 손실 회피 심리가 작동할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래 투자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수익률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현금 비율을 30%이상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이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변수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투자기간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뉴스와 정보 제공외 종목추천이나 매매관련 언급은 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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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우선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고수익보다도 지키는 것이 우선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답입니다. 안정적인 수익률이 멘탈에 좋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장기투자가 가능하겠죠.
비가 오네요.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하루 시작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비오고 눅눅하고 불쾌지수 높은 날이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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