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보는 눈] 비트코인은 금보다 가치가 있을까?

yani98 (55)in #kr • 6 years ago

중•장기 관점의 뉴스와 정보를 제공합니다.

[투자를 보는 눈]은 현 cryptocurrency market은 지금 1이닝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판단하여 단기적인 접근으로는 9닝을 소화해내기 힘들다는 점을 인식하고 뉴스와 정보을 통해 cryptocurrency market을 중•장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4일(현지시간) 페퍼 캐피털의 헤지펀드 매니저 존 페퍼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9만달러에서 잠재적으로는 7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그이유로 4가지를 꼽았다.

1

비트코인과 암호화 자산(crypto asset)을 일반적으로 벤처 캐피탈 투자로 간주해야 한다
"0에 이를 수도 있지만 훨씬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

2

향후 몇 년 안에 민간 부문 기관투자사가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열 배에 달할 것" 이다.

3

"개연성은 없지만 비트코인이주요 준비 통화(reserve currency)로 거듭 나게 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4

선진국에서 비트코인을 "커피값 지불하는 데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않았지만 법화가 붕괴된 몇몇 국가에서는 BTC가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사용될 것

그리고 그는 말미에 의미심장하게 이런말로 마무리 지었다.

"금은 약간 바보 같다 우리는 디지털 사회이지만 아직 황금 금속으로 가치를 저장하고 있다.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는 더 나은 기술을 찾을 것이고 비트코인을 첫 번째 후보로서 효과가 있는지 볼 수 있을 것"

[투자를 보는 눈]

"그렇다면 과연 비트코인은 금보다 가치가 있을까?"

2018년 4월 25일 오후 12시 34분 9초 GMT+0900.png

bullionvault.com

2018년 4월 25일 오후 12시 41분 54초 GMT+0900.png

coinmarketcap.com

위 그래프는 20년간 금가격과 2014년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을 나타냅니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이후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양적완호라는 이름으로 풀었던 달러공세를 2014년 하반기 중단하고 2015년 12월이후 금리인상을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금가격은 하락해야 맞습니다. 상식적으로 금은 달러와 정확히 반대 위치에 있는 부의 대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래프에서 보듯이 금은 2014년이후 주춤하다가 다시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큰 변동성을 가지지는 않지만 달러강세가 곧 금값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상식은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더이상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효과를 보지 못한 금리인상은 의심을 받게 될것입니다. 미국은 효과가 없는 금리인상을 멈출까요?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매하게도 역사는 잘못된 정책을 멈추지 않습니다. 자기가 옳다는 걸 끝까지 증명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금값을 낮출 가능성이 큽니다. 위정자들은 달리는 열차를 멈추는 걸 두려워 합니다. 설령 앞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자신이 옳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금값과 금리인상의 싸움을 지켜봐야 할 겁니다. 금값과 금리인상의 충돌에서 누가 살아 남을 것인가?

금값의 상승은 달러가 더이상 안전통화로써의 가치를 상실케 할 것입니다. 반대로 금값의 하락은 더이상 안전자산으로써 금의 가치를 상실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이 싸움에서 갈곳 잃은 자본이 찾을 곳은 어디가 될것인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보는 곧 돈으로 직결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거대자본들은 지금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를 사고파는 특허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스팀잇 안에서 소통과 정보를 사고팔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투자자라면 어디에 투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