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5 : 금강삼매경 의 가장 중요한 게송
금강삼매경 본문}
그 때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든 선남자들이여,
너희들은 자세히 들어라.
너희들을 위하여
출세간의영원한 법<常法>을 말하리라.
선남자여,
‘영원한 법’이란 ‘영원한 법’이 아니니라.
내가 말하는 영원한 법은 말도 아니고 글자도 아니며,
허망하지 않은 진리라는 의미의 재<諦>도 아니고
해탈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고, 경계도 아니니라.
모든 망령됨과 아무것도 다 없다는~ 단멸의 경계를 떠난 것이며
<이 불생불멸의 법>은 무상한 것이 아니라
일체의 상(相)과 단견(斷見)을 떠난 것이니라.
깨달아 알고 보게 되면, 영식(靈識)이라고 하는
신령스럽고 묘한 이 식(識)은 항상 변함이 없어
이 영식(靈識)은 항상 적멸하며,
적멸하다는 것 또한 적멸하느니라.
선남자여,
‘법’이 무엇인가?
‘법’은 일체 중생의 실제가 있다는 모든 현상이 모두 방편이고
그 방편을 지렛대로 중생들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법’을 말함이 아니던가?
‘나의 법’마저도 적멸함을 아는 자는
마음을 적멸하게 하려고 하지 아니하니
이미 마음은 본래 항상 적멸하기 때문이니라.
적멸을 얻는 자는
마음이 항상 참되게 그 마음을 관찰할 수 있느니라.
모든 명과 색(名色)이
오직 이 어리석은 마음일 뿐임을 알아서
어리석은 마음의 분별로
모든 법을 분별하며 중생들이 살고 있기에
그 명과 색에서 벗어나는 일 말고는
어떤 다른 요란스럽게 수행할 일이 없는 법이니라.
‘법’이 이와 같음을 알고 나면
문자와 말에 따라가지 않으며,
착각된 나로서의 아는 마음과,
그 것에 근거해 대상을 인식하는 마음이
‘나’를 분별하지 않고
‘나’라는 것이 임시로 붙여진 거짓이름임을 알게 되면
바로 ‘적멸’을 얻을 것이니,
만일 적멸을 얻으면
즉각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그 때 장자 범행은 이 말씀을 듣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이름과상, 분별함과
세간의법, 셋과함께
근본대로 의미가진
진진여여 묘한지혜
모두다섯 되옵니다
저는이제 이름과상,
일의분별 세상의법
세가지에 묻혀살며
내마음이 싫어하면
단견으로 끊어내며
없다하는 단견견해
내마음이 좋아하면
영원하길 바라면서
있다하는 상견견해
단견상견 두가지에
넝쿨처럼 얽메여서
나고죽음 생멸의길
들어와서 살았으니
흉한일은 단견이요
길한일은 상견으로
무상임을 알면서도
어둔세상 살았다네
그러하나 오늘에야
여래께서 설하신법
공의도리 알고나니
오늘에야 단견상견
모두모두 여읩니다
인연또한 그자성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생(生)하는것 아니오며
생하는것 아니므로
멸함또한 없습니다.
인연에만 집착하여
있다고만 하는것은
마치허공 하늘에서
꽃을따려 했음같아
아기가짐 불가여인
아기갖길 바랐듯이
필경에는 못얻는것
얻으려고 하였네요
모든인연 얻어가짐
끊임없이 바랐건만
이제그만 그바람을
모두모두 내려놓고
또한다른 멸하는것
따라가지 않습니다.
또한나의 몸과마음
오온뭉침 바로알고
육근경계 육식취함
십이처와 십팔경계
지수화풍 사대에도
따라가지 않겠으며
여여함에 의지해서
필히실상 얻으리라
이러므로 진여속에
묘한지혜 정묘지법
언제라도 자재하고,
어디서나 여여해서
일체중생 모든법이
여여하지 못한채로
자신의식 변화해서
자기앞에 반연된것
그들또한 알게하여
무명에서 생긴식을
모두모두 여의게해
모든법에 공(空)함알고
저도또한 공한자리
제자신께 말합니다
공한곳서 말하오니.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생멸 법을멸해
열반세상 머물기를
간절하게 바라지만
법계진실 알리없는
일체중생 그들보면
솟아나는 슬픔으로
저만홀로 열반속에
머물수가 없으므로
저는이제 그들위해
열반또한 내려놓고
공도리도 떠나려네
우리부처 여래께서
우리모두 깨우치려
주체인‘나’ 객체인‘너’
소취(所取)에도 능취(能取)에도
있다없다 넘어서서
‘우보익생 만허공’속
‘중생수기 득이익’의
여래장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 때에 대중들이
이 뜻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두 몸을 받아 태어남의 <바른 천명> 을 얻어
여래의 여래장의 바다에 들어갔다.
금강삼매경 여래장품 끝===2.13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오 🙏
감사합니다
우리 도반님들께서도 모두 태어남의 바른천명을 얻어 여래의 여래장 바다에 들어가시길
감사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여래장의 바다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