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부여행기/5편]아기자기 예쁜 항구도시 옹플뢰르

in #kr7 years ago

2017년 10월 프랑스 여행기를 정리해봅니다.
프랑스 서부 지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더패키지”라는 드라마를 하는데 제가 갔던 곳이 다 나와서 새록새록 추억이 돋았답니다. 그럼 며칠간 프랑스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프랑스 서부여행코스(2박3일)
1일차 : 파리(Paris)-지베르니(Giverny)-에트르타(Etreat)-옹플뢰르(Honfleur)
2일차 : 옹플뢰르(Honfleur)-몽생미셸(Mont Saint-Mochel)
3일차 : 몽생미셸(Mont Saint-Mochel)-파리(Paris)


[5편]아기자기 예쁜 항구도시 옹플뢰르


아침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잡은 호텔에서의 아침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이 이국적이네요~
아침에 호텔 직원과 예약관련해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처리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습니다.

옹플뢰르는 작은 항구도시라서 잠깐 여유롭게 둘러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짐을 다 싸고 체크아웃을 한 후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시내 입구에는 항구도시답게 상징으로 큰 닻 조형물이 있습니다. 바다쪽으로 한컷!!

시내쪽으로도 한컷!! 전날 저녁 굴요리를 먹었던 식당이 바로 앞에 있네요~~

이런 포즈도 한번 취해봤습니다. 취한건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ㅋㅋㅋ

역시 항구도시 답게... 배에서 잡아온 가리비를 꺼내와 거래하네요. 이런 생동감 있는 모습이 공존하는 곳이라 즐겁습니다.

옹플뢰르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회전목마입니다. 생뚱맞게 회전목마가?
이 회전목마로 인해 더 동화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옹플뢰르...가장 많이 떠올리는 모습은 바로 여기지요. 요트 계류장 주위에 자리잡은 그리 높지 않은 빌딩들이 예쁜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있고 1층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보니 거리가 활기가 넘치네요.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길거리 화가아저씨.. 저 아저씨 작품도 나중에 후손들이 보면서 이 장소를 기억해내며 감탄을 할 수도 있겠네요.

반대쪽은 대체로 담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계류장 사이로 서로 다른 뷰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네요~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한 사진놀이도 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얻어낸 컷 ㅎㅎ
저거 얻어내려고 얼마나 아이들이 뛰었던지.. 그래도 즐거워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옹플뢰르를 눈에 잔뜩 넣기 위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으니까요~ 와이프 뒷모습 찬조출연!! 역시 알록달록한 쪽을 바라보는 것이 더 좋네요. ㅋㅋ

커피마시면서 광고사진 촬영현장도 구경하고.. 날씨 꽤 쌀쌀한데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촬영한는 걸로 봤을 때는 2018 봄여름 시즌 옷인가 봅니다. 사진작가도 열정적으로 누워서 촬영하고~~

커피를 마시며 구경했던 카페를 한컷 찍어봤네요.

기념품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쁘네요. 아기자기 예뻐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옹플뢰르입니다.

자 다음 장소로 이동해볼까요? 6편은 바닷가에 우뚝 솟아있는 신비의 성 몽생미쉘입니다. 고고


[프랑스 서부여행기/1편]모네의 숨결이 느껴지는 지베르니
[프랑스 서부여행기/2편] 에트르타에서의 점심식사
[프랑스 서부여행기/3편] 에트르타의 아빠,엄마, 아기 코끼리 바위
[프랑스 서부여행기/4편]좌충우돌 옹플뢰르에서의 저녁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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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 여행 및 출장으로 가봐서 인상이 좋지는 않았는데 뭔가 더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예쁜 항구네요!~ 프랑스 다시봐야겠어요

ㅎㅎㅎ 톡톡님 포즈 짱!!!
옹플뢰르 아기자기 넘 예쁘네요^^

제 포즈가 좀 멋졌나요? ㅋㅋㅋ

사진이예술이네요 ㅋㅋㅋ와이프분 뒷모습 간지~

사진이 저렇게 나올 수 있는 장소가 짱인거죠. 그냥 찍어대도 저렇게 나옵니다 ^^

옹플뢰르 너무 예쁘네요 ^^ 저는 베네치아도 생각나는걸요.
오픈채팅방에서 톡톡님 아이디보고 전혀 관련없으시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 톡톡이 생각나서 달려왔어요~

ㅋㅋㅋ 음식점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이렇게 찾아와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들를께요 ^^

사진들이..어후....정말 잘 찍으십니다. 다음 편 몽생미쉘도 기대 됩니다. ^^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아무나 찍어도 저 정도는 나와요 ㅎ 다음편도 잘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안녕하세요^^
강남밋업에 막 들어온 @collacolla2 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콜라님 잘 지내보아요~ 팔로우 하고 달려가볼께요 ^^

하하 사진작가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프랑스는 거리 자체가 예술 현장인 것 같습니다!! 넘 멋있네요 😄😄😄

막 누워서 ~ ㅋㅋ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이 참 많더라구요 ^^

헤헤 포즈 인어공주 같으세요... 히힛~
옹플뢰르는 장난감 나라 같은 느낌이네요. 낮에도 멋지지만 해가 살짝 질듯 한 때 더 멋져 보입니다.

ㅋㅋㅋ 인어공주라니 ~ 옹플뢰르 노을질 때는 없었지만 근처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아름다울 것 같네요~

마을 건물들이 정말 아기자기하게 예쁘네요. 프랑스의 유명관광지역들은, 현대식 건물의 도입보다는 전통적인 건물형태로 유지되는 것을 많이 선호하는 모양이군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대조되는 현상이군요.

네 예전 모습을 간직한 채 발전시켜 나가는 정책을 펴나가나봐요. 그래서 더 풍성한 스토리를 가져갈 수 있나봅니다. 우리도 배워야 할 점 중 하나일듯하구요 ~

포즈 ^^ 하핫
폼이 좋으신데요 ^^?
옹플뢰르 너무 예쁘네요~ 엽서에 나오는 사진 같아요~
클래식한 느낌도 건물들도 맘에 들구요 ~
저기 사는 사람들은 어떤 분위기의 사람들일지 궁금...^^

앗 앤블리님 오셨군요.. 제가 한 폼 했나요? ㅋㅋㅋ
카페에서 좀 더 한가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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