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황당무계한 서예인생 2부

in #kr9 years ago

난 아직 뭔가 한참 모자란게 틀림없어!
생각한 나는 20여년을 하던 서예학원을 때려접고 명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똘추남편을 두면 아내는 지지리고생을 각오해야 한다. ^^;)

![](https://steem

이 다람쥐처럼 그저 난 누구인가.....를 사유하던 시절이었다.

난 가르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타입이다.
군포에 명상원을 차리고 네이버 카페도 만들었다. '한글명상예터'
거기서 붓을 놓고 몸에 대해 의식에 대해 한도 끝도 없이 파고 들었다.
우습게 보고 밀쳐놨던 동양학도 전면적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라는 별명이 있는 신설동 통원서당의 통원선생께 배웠다.
황제내경, 본초학을 통해 한의학을 공부하고 한약을 짓고, 야매로 팔기도 하여 어려운 시절을 땜빵해가면서... 관상, 풍수, 활공수기, 주역, 육효, 사주명리도 수없이 봐주고 이름도 억수로 지어줬다.
가뭄에 비였다. 물론 지금도 짓는다 ^ ^ 지금은 심지어 닉네임도 짓는다.

동양학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득템한 것은 바로 한글이다.
사람들은 모르는 한글의 이치가 툭툭 하늘에서 떨어져내려 머리통 속으로 박혀오는 것이었다.
ㄱ 이 무슨 뜻이며 ㅏ ㅑ ㅓ ㅕ 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경이로운 하늘지식들이 쏟아져 내려왔다.
더구나 그 낱낱의 자음 모음의 울림들이 몸의 경락과 상응하며 공명한다는 것을 알고는 얼이 빠질 지경이었다.
그래서 만든 것이 [한글명상]이다.

물론 이전에 한글명상을 제창한 분이 있지만 난 분명히 그 것과는 사뭇 뿌리가 다른 한글명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한글명상 속에서 한글원리가 나왔고 한글도인법, 한글점혈법, 한글체조, 한글노래기공, 한글활어용법 등이 가지를 뻗어갔다.
이 무렵 난 붓은 내 인생에서 멀어진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는 2016년 8월)
영종도 운서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난 꿈같은 나의 집에서 명상과 서예와 문자가 결합된 트랜스포머가 떠올랐다.
그것이 바로 {서예명상}이다.
새로운 공간이 내 낡은 의식의 틀을 부순 것일까?
이제... 때가 온 것일까?

서예명상이라고라고라? 고거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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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 오르시는 건가요?

어제 오늘 여러 님들이 칭찬해주셔서 사실 부웅 좀 날고 있습니다.
가슴 떨리네요. corn113님이 곁에 계시니 든든합니다.

제 예감이 어느정도 맞았어요.
언젠가 도반이라고 말씀드렸던,
그렇다고 동급이라는 말씀은 절대 아니고
저도 숟가락만 슬쩍...
끼어주실거죠?
좋은 하루 되세요.

숟가락과 젓가락과 나이프에 포크까지 들고 함께 하죠.
님은 제 마음 속에 이미 도반입니다.

어쩐지 .......^^
어제 첨 보고 그냥 막...., 붓놀림이 아니라 했습니다...ㅡ.ㅡ
마지막 그림 너무 좋습니다....!!

제가 사귀었던 소녀-마시랍니다.^^ 청평귤님의 느낌-그녀를 보면 전할게요.ㅎ

서예학원을 하셨군요 그래서 역시나 그림체가 ㅎㅎ
서예명상 궁금하네요 : )

네 서예명상..............................그게 제 삶의 소산이며 진주이긴 한데....
서예를 겪지 못한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가 저도 참 궁금하네요.
곧 풀어놓을게요. 고맙습니다.^^

와 다람쥐작품에 감탄하고 서예명상에 저도 궁금증을 가져집니다!!!ㅎㅎㅎ

저 다람쥐는 저의 분신이죠. 년님의 칭찬에 어쩔줄을 모르네요.^^
서예명상................알려드릴게요!
방금 하나 올렸어요.^^

요즘같은시대에 유쾌한 선비님을 만나뵙게 되다니 :)

유쾌한 선비!.~~~~~~~~~~~~~~~~~~~~~~와우!
빛나는 훈장같은 느낌이 드는 표현인걸요?
자랑질 해야지 딸들에게...^^

헉... 너무 멋진데요.

고마워요 윤님! 어떤 것이 멋져요?^^ 좀 귀찮으시겠지만 전 그게 몹시 궁금해요. 아이처럼...

첫번째 그림에 감탄했습니다. 세번째 그림도 귀엽습니다 :) ㅎㅎ

구체적으로 고마워요 윤님!^^

기대가 됩니다. ^^

네! 기대해주세요. 저도 제 자신을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범상치 않은 귀인을 만난 느낌입니다 ㅎㅎ. 앞으로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lhamed님 반가워요! 냅다 님의 블로그 가서 친구 맺고 돌아왔습니다.
칭찬해주시니 짜릿~하네요. 고맙습니다~!

서예 ㅎㅎ 제가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지만 나중에 시간이되면 꼭 해보고싶은 겁니다! 기대할게요

해랑님! 멋진 계획이시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가능하신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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