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달라 2017 연말까지의 가격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https://steemit.com/kr/@tata1/steemdollor 1화) steemdollor스달의 도약-일시적 세력의 뽐뿌일까?
https://steemit.com/kr/@tata1/2yxhio 2화)***스팀달라를 보는 세력의 관점
https://steemit.com/kr/@tata1/steem-dalla-and-steem-which-s-the-vanguard 3화) 스팀달라와 스팀-선봉은 어디?

이어서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 스토릴 모른채 이번 스토리만 쪼옥 빨아드시는 일은 없길 바라며~


"이회장님하고 사전약속은 하셨습니까?"

이 사람은 비서일까? 카이젤 수염을 하고 양복을 쫘악 빼입은 포스가 진실로 재홍이보다 회장 같다.

"아니 통화는 안 됐지만 오늘 중요한 이야길 하기로 했어요. 저 30년 친구거든요. 별명은 타타고요."

카이젤은 무전기처럼 생긴 것으로 속삭속삭하더니 말했다.

"30년 전-남영동 화실 다닐 때 별명을 말하라고 하시는데요?"

'우이 셔플! 이 노므자슥.. 꼭 그 별명을 내 입으로 발설해야긋냐...미치것네!ㅠㅠ'

"깨..고락지..요"

"네?"

"깨고락지였다구요 거 있잖아요. 논바닥에 깨구락지! 어디로 튈지 모른다하여...됐어요?"

카이젤수염은 그제서야 미소를 머금고 내게 깊이 머릴 숙였다.

"회장님 친구이신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보안상 이렇게 번거롭게 해드린 점 양해해 주십시오. 깨구락지님! 이미 밖에서 식당을 예약해두고 기다리십니다. 가실까요?"

하..이 시키 밖에 나와 있었던 거야? 젠장 사람 갖고노는건 여전하네...카이젤의 지극히 공손한 말씨와 태도에도 무럭무럭 화가 나는건 왤까...좀 열불이 올랐지만 부자친구가 예약했을 고급식당을 상상하며 점잖게 그를 따랐다.


카이젤이 날 안내한 곳은 오...마이...갓! 떡볶이 집이었다. 강남에도 이런 떡볶이 집이 있다니...

재홍: 어서 와라! 너 옛날에 떡볶이 존나 좋아했지. 그 생각나서 여기로 예약했다. 괜찮지? 싫으면 옮기고.

타타: 아..괜찮아. 먹는게 뭐 중요하냐?

재홍은 떡볶이와 오뎅의 비율을 재보더니 날 흘긋 보며 물었다.

재홍: 떡볶이 VS 오뎅...비율이 어떤것 같냐?

타타: 7:3 정도?

재홍: 한종목을 장악하려면 총코인수의 30%는 매집해야 하는거다. 알긋냐?

타타: 아....그런가? 30%..가지고 쉽게 움직일 수 있나?

재홍: 주식으로 말하자면 대주주급들이 보유하고 있는게 이미 상당한데다가...스팀의 경우 고래 돌고래들이 쥐고 있는 것도 쉽게 놓지 않거든. 그리고 그 이상 매집하게 되면 올리는건 쉽지만 파는게 골치야. 안 그러겠냐? 뚱뚱해진 살을 누구한테 팔아?

타타: 그런가? 그래서...스달 매집은 끝났냐?

재홍: 당연하지 임마!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총만 쏘면 되.

타타: 작년 스달에 달려든 세력들도 신나게 뽐뿌질 하다가 달려든 개미들한테 고스라니 물량 넘겨주고 사라져 버려서 고층건물에 미아된 개미들이 긴 시간 서러운 노랠 불렀다고 하더라. 돌아와요 부산항에~...니들도 그렇게 할거냐?

재홍: 이시키 표정을 왜 굳히고 지랄이야? 그게 자본주의 아니냐? 니가 뭐 개미노조연맹위원장이라도 되냐? 자슥아! 니가 그래두 친구니까 니한테는 기간별 고점만 알려주면 되잖아?

타타: 난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게...너가 나한테 이걸 발설하면 내가 몇몇 지인들한테 정보를 전할지도 모르는데...차질이 생기지 않냐?

재홍: 너 첨으로 쓸만한 질문 하는구먼! 좋아..내가 너한테 말하면 기껏해야 약 200명 정도가 그 소문을 접하게 된다. 그러면 몇사람이나 그 정보를 믿을까?

타타: 음...글쎄...

재홍: 후하게 쳐주면 열명? 그 열명은 돈을 얼마나 쥐고 있는 사람들일까? 몇억? 몇천? 몽땅 자금을 합쳐놔도 1억이나 되려나? 그나마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정규군도 아니지. 삽과 낫을 든 민병대수준 아니냐? 그게 우리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난 재홍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은근히 부아가 터졌다.

타타: 그래. 민병대 중에서도 민방위10년차인 나한테 까발려봐라. 이 프로젝트 언제 최고점을 찍을거며- 얼마 목표냐?

재홍: 풋! 최고점? 언제 끝나? 임마 너 그렇게 묻는건 첨 만난 아가씨한테 니 나랑 언제 잘건데? 라고 묻는거야 알어?
하..이 중생 어케 하냐 이거? 구제해줄맘이 왔다가도 사라질라 카네?

타타: 그럼 니가 가르쳐줄 그걸 말해봐.

재홍: 지금 12월 중순 다 됐지? 올 연말까지 2만원! 만족스럽냐?

타타: 2만원은 며칠 전에 터치했어.

재홍: 자슥아! 터치 말고 안착 말이다. 니 뽀뽀랑 키스 차이는 아냐?

타타: 안착이라면....거기서 계속 머무른다는 뜻이야? 개미들한테 물량 떠넘기지 않고? 폭락 안시킨다는거냐고?

재홍: 내가 누구냐? 시총도 얼마 안되는 종목 하나 자전거 타이어펌프질 하듯 해서 겨우 2만원 만들어 놓고 자서전이라도 대필시킬 위인이냐?

타타: 그럼 내년에도 프로젝트는 진행된단 말이지? 더 큰 사이즈로?

재홍: 이제 시작인데 왜 그래? 조막손님! 내년에는 세상이 깜작 놀랄 사고 터트릴 생각인데 말야!

그 말을 하며 매운 똑볶이를 입에 투척하는 그가 왠지 맹장 장비처럼 크게 보인건 왜일까?

----엄지11.jpg

아..벌써 밤이 깊었습니다.
밤길을 배회하는 청소년들 어서 집에 들어가구요.
하루하루 스팀 스달동향에 넘 마음 쓰지 마시길!
내가 그 녀석 멱살을 잡아서라두 그 다음 계획을 토해내게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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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해선 스팀 고래 돌고래들은 스팀을 놓지 않지요..!! ㅋ

그러겠죠? 저도 왠만하면 놓고 싶지 않고 늘리고 싶거든요.
해피베리스보이님! 슬슬 모아가시길!

아 재밌어여 맛깔나는 표현 ㅋㅋㅋ짱입니다

아! 지난글 보시는군요! 어서 봐주세요.
행복해지네요.^^ 글로리아스님!

1화보고 다시올게요 ㅋㅋㅋㅋ

이러면....스달 못팔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팔려고 하셨어요? 물론 필요시 용돈을 당겨 쓰셔야죠.^^

글 솜씨가 정말 대단하신데요? ㅎ 어서 다음편 부탁드립니다.

우아~고마워요. 인덴드님! 오늘도 화창하였고 내일도 편안할겁니다. 미리 알수만 있다면 말이죠.

2만원 안착이라니 아름답네요ㅋㅋ

네 아름답죠! 정말 생각할수록 설레는 일입니다.

픽션인지 난픽션인지 이젠 헛갈립니다! ㅋㅋ

이젠 헛갈리시면...어제까진 어떻게 보고 계셨던 것인지 궁금해요. 루비메이커님 ^^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ㅋㅋ

그렇게 보셨다니 행복하네요.^^ 앗싸~!

스달은 언젠가 높이 치솟을것을 믿습니당!!!!!!!!!!!!!!!!!!!1

희재님 믿음대로 될것입니다.^^

갈 수록 흥미진진하네요.ㅎㅎ

철우님 그죠? 저도 그 다음이 넘넘 궁금지경이랍니다.ㅎ

요즘 너무바뻐서 스팀잇 못보다 오늘 들어왔는데요
글 잘보았습니다

네! 양판길님~점점 희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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