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무언가 한 가지를 끈기있게 잘 못한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라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아이들이 무언가 한 가지를 끈기있게 하지 못하는 것;;

제가 네이버 블로그들을 돌아다녀 보다가,
글을 쓰는 윤홍균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한번 고민해 볼만한 질문을 던져주셔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 아이가 엄마한테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졸라서,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등록해 주었는데...
한 달을 못채우고 아이가 힘들어하며 다니기 싫어한다.
또 다음에는 그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싶어하여 학원을 등록해주었는데,
또 몇 주 안가서 다니기 힘들어한다.
물론 예체능 관련 학원 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 국어, 과학 등 학업 관련 학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이 모든 것이 아이의 끈기 부족을 탓해야만 하는 것일까!?

윤홍균 선생님은 조금 다른 측면에서 이를 바라보고 말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느 집 아이와 비교하며 그 집 아이는 학원을 잘만 다니는데 너는 왜 그러냐..
네가 다니고 싶다고 말해서 비싼 돈 들여가며 학원 보내줬지 않느냐..
꼭 학원이 아니더라도 기타 비싼 사교육비를 지불하며 아이에게 성적이나 큰 발전에 대한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사진: 열정과 끈기의 힘, 교육부 공식 블로그)

윤 선생님의 모든 이야기를 여기에 글로 다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결론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끈기 문제는 그 원인이 결코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함부로 속단하여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하네요.
어떤 아이는 그 재능이 늦게 빛을 보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요!
그리고 의학적인 측면에서 끈기라는 것은 보통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어느정도는 함께 성장한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보고 제가 느낀 것은...
나중에 아이를 갖게 되면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되 잘한다 못한다의 평가보다는,
어렵지는 않았는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즐거웠는지,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떻게 해나가는 것이 좋은지 등 함께 공감하며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처럼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닐 것 같기는 합니다만...ㅎ 최대한 이 블로그의 이야기를 기억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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