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엄마의 말습관, 아이의 성장은 부모의 말 에서부터
촌철살인(寸鐵人).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써요. 단 한 마디 말로도 사람을 죽게도, 살게도 할 수 있
다는 말.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사람들과 말을 하다 보면 '이 사람 정말 대단하네. 말에 내공이 있어.' 하는 분들을 보게 되요. 그러면
서 '이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와~ 대단하다.'이런 감탄을 하게도 되구요. 늘 고민이 되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우리 부모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아이에게
심어져서 아이도 우리의 말을 닮아갈테니까요. 우리가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전해주는 말들이 아이
에게도 습관이 될테니까요. 부모의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우리는 말하는 것에서도 느낄 수 있어요. 가끔 서점에 가요. '어떤 책이 나오고 있나?' 눈으로 보고 싶어서요.
영풍문고, 하남 스타필드점 자녀교육서 매대
말습관....눈에 띄더라구요. 챕터를 보니, 여러 가지 자존감, 공감, 사회성, 창의력,... 여러 가지를 길
러주기 위해 여러 상황을 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었어요.
책을 넘기다가 우리 집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우리 집만 그런건 아니구나..'하는 마음이 들
기도 했어요. ㅎㅎ
그런 상황에서 일단 수용해 주고 말해주어야겠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 속에 새기게 되기도 했구요
섬세한 아이, 소심한 아이, 소극적인 아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성격때문에 고민하시기도 해요. 그런 아이에게 해주지 말아야 할 말들. 정말 공감이 되더라구요.
문제 해결. 요즘 어떤 부모님들은 많은 것들을 부모님이 나서서 해주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가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기도 하지요. 아이가 실수했을 때, 그 실수를 정확히 바라보고,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작가
님의 말에 100% 공감하면서 책장을 넘기기도 했어요.
틈틈이 자녀교육서를 읽어요. 책을 읽으면 한 번씩 마음이 환기가 되거든요. 책을 읽고 100% 똑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잘 해 봐야지~'하는 마음은 가질 수 있게 되니까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까?'를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부
모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멋진 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