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6 용평리조트 곤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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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발왕산-6 용평리조트 곤돌라

스카이워크도 보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가면 오늘의 일정은 끝이다. 그런데 G에게 문제가 하나 생겼다. 곤도라비를 굳이 자신이 지불하겠다고 우기더니 곤도라 자판기에 신용카드를 넣고 빼지 않은 것이다. 내려와서 알고 직원에게 연락했더니 다행히 카드는 그대로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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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기다리면서 일층 카페에 들어 갔는데 멋진 오디오 시스템과 스피어커가 보였다. 오디오 시스템을 전문으로 설계해 주고 제작했던 엔지니어로써 당연히 관심이 갔다. 앰프도 매켄토시고 스피커도 이름있는 명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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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은 밸런스가 중요하다. 아무리 값 비싼 앰프나 스피커가 있더라도 매칭이 잘 되지 않으면 좋은 소리를 못 낸다. 음원부터 DAC, 프리, 메인앰프, 케이블 등에 이러는 모든 시스템이 절묘하게 잘 맞아야 좋은 소리를 낸다. 비싼 돈을 들여 쌌다고 보이는 시스템에서 형편없는 소리를 낸다는 건 주인이 얼마나 음악에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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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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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용평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4성급 종합리조트로 1973년에 리조트를 개장하고 1975년 스키장을 개장한 이래로 동계 아시안 게임 등의 여러 국제 경기를 개최했다. 본래 쌍용그룹의 소유였으나, 2003년에 세계일보가 인수해 현재는 통일교 산하의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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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스키장으로 유명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모나 용평 레인보우 코스에서 열렸다. 2023년 4월 용평리조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브랜드 "모나 용평"을 론칭하였고, "HJ 모나 용평의 꿈, 벅차오르는 미래 100년"을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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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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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는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 3.7km(왕복 7.4km)의 거리를 100대의 8인승 곤돌라 케빈이 왕복 운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곤돌라이다. 요금은 왕복이 25,000원, 편도가 21,000원이다. 원래 이름은 “용평리조트 곤돌라”였는데 2018년 6월1일부로 “발왕상 관광케이블카:”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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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틀린 말이다. 케이블카는 카처럼 자체적으로 동력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고, 곤돌라는 돌아가는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어 보통 8인승정도가 한계이고 케이블카는 50명정도가 탈 수 있지만 케이블에 연결된 카가 얼마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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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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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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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러 막걸리, 복숭아, 포도를 산 후 G의 아파트로 갔다. 한참을 떠들며 마시다 나를 안다는 철인후배 P를 불렀다. 그는 은행을 그만두고 근처로 이사와 와이프와 줄기차게 사이클만 타고 있었다. 수박 반 개를 들고 거의 10년 만에 나타난 후배와 새로운 건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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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하는 스포츠가 겨울스포츠 그리고 물에서 하는 스포츠인데 아들 어릴때 스키장 가면 저는 술한잔 하거나 먹는거 먹고 놀았었네요.
그리고 스키장은 산악자전거 탈때만 이용했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스키장 여름에는 산악자전거 도로로 이용되지도 하지요.
산도 물도 자연의 일부이고 둘다 좋은 놀이터 입니다. ㅎㅎ

50년이면 정말 오래된 스키장과 리조트내요
저 같이 등산을 안하는 사람은 이런 케이블카가 참 좋습니다 ㅎㅎ

스키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관령은 거의 메카 같은 곳이지요.
곤도라 타고 놀러 오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땀내면서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면,
정상에서 차 한잔 하고, 탁 트인 전경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은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로 편하게~

이런 루트도 등산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릎아픈 사람에게는 최고의 루터입니다. 보통 무릎은 내려올때 충격이 많이 가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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