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23 핀란드 우스펜스키대성당(Uspenski Cathedral), 원로원광장(Senate Square)
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투어-23 핀란드 우스펜스키대성당(Uspenski Cathedral), 원로원광장(Senate Square)
암석교회를 나와 11시30분경 인근의 만나 한식식당에서 육계장을 먹었다. 매운 맛이 상당히 강했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현지 가이드는 대부분 여기서 20년 정도 살고 있는 사람이고, 일부는 여기 현지인과 결혼한 사람도 있었다. 한국 출신이지만 현지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가이드가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치아 건강에 좋다는 핀란드산 자일리톨(Xylitol)을 판다고 했다.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별로 구입하는 사람이 없었다. 해박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짧은 시간이지만 핀란드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우스펜스키대성당(Uspenski Cathedral)
헬싱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카타야노카(Katajanokka)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우스펜스키 대성당은 서유럽 및 북유럽 지역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동방정교회 성당이다. 핀란드가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기인 1868년에 완공되었다. 러시아의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예프(Aleksei Gornostaev)가 설계했으며, 성모 안식(Uspenie)을 기념하여 지어졌다.
핀란드 역사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짙게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러시아 비잔틴 양식과 슬라브 양식이 혼합된 구조다. 거친 암반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외벽을 만들었으며, 지붕 위에는 13개의 양파 모양 돔(돔 구)이 솟아 있다. 13개의 돔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12제자를 상징하며, 돔 끝에 장식된 황금빛 십자가는 서쪽 해가 질 때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원로원 광장(Senate Square)
헬싱키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광장으로, 정치·종교·학문의 중심지가 한곳에 모여 있는 헬싱키의 심장부다. 19세기 초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I세가 헬싱키를 새로운 수도로 지정한 후, 독일 출신의 건축가 카를 루드비히 엥겔(Carl Ludvig Engel)에게 의뢰하여 조성했다. 광장 전체가 일관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대단히 대칭적이고 정돈된 미를 보여준다.
광장 북쪽 계단 위로 웅장하게 서 있는 순백의 루터교 교회다. 초록색 돔과 하얀 외벽이 푸른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원로원 광장을 상징하는 가장 핵심적인 배경이 된다. 광장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핀란드 원로원이 있던 자리이자 현재는 총리실 등으로 사용되는 정치적 중심지다.
알렉산드르 2세 동상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러시아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핀란드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언어·화폐 개혁을 지지하여 핀란드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아픈 역사 속에서도 이 동상이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오가며 보기만 해도 경건해질 듯한 성전의 모습입니다.^^
성당들이 왜이리 웅장하고 큰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