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한계령(寒溪嶺) 장수대(將帥臺) 한계리솔밭캠핑장
인제 한계령(寒溪嶺) 장수대(將帥臺) 한계령솔밭야영장
곰배령을 내려와 한계령 휴게소를 지나 장수대로 차박하러 갔다. 장수대 인근 계곡에서 목욕도 하고 차박하는 데 안성맞춤인 곳이 있다.작년에 공사를 하고 있는 게 조금 찝찝했지만 다른 곳은 생각도 나지 않았다. 가는 중에 한계령 휴게소에서 먹을거리 살 만한 게 없나 유심히 살펴봤지만 없었다.
한계령(寒溪嶺)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한계(寒溪)'는 한자로 '차가운 시내'라는 뜻이다.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왕복 2차로로 잘 포장된 44번 국도가 지나간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지나가기 때문에 경치는 아름답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일품이다. 해발고도는 1,004 m이나,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계령휴게소 일대의 고도는 920 m이다. 이곳 정상에는 한계령휴게소와 설악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장수대(將帥臺)
인제 장수대는 내설악 한계리에서 옥녀탕과 하늘벽을 지나 대승령 등산로의 기점 부근에 있는 산장이다. 이곳은 6.25전쟁 중 설악산 전투에서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달래고 설악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어진 건물로, 현재는 한계령과 하늘벽 설악산 대승폭포를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의 휴식처 및 산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기암괴석과 낙락장송이 우거진 곳에 있는 이곳은 인근에 대승폭포, 옥녀탕, 가마탕, 한계산성 등 유명 관광지가 많다. 따로 이곳만 찾는 관광객도 있을 정도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장수대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대승폭포이다. 개성 박연폭포, 금강산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한계리솔밭캠핑장
한계리솔밭캠핑장이라고 큰 팻말이 붙어 있었는 데 입구를 지키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안에 들어가보니 몇 명의 야영객이 집채 만한 텐트 안에서 기거하고 있었고 차도 몇 대 보였다. 안보이던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었다.
입구에 차박은 50,000원이라는 안내문과 무단 입장시 고발한다는 섬뜩한 구호가 있어 들어 가지 못하고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 준비를 했다. 계곡은 넓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물놀이 후 저녁을 준비해야하는 데 먹을 게 아무것도 없다.
라면 한 개, 달걀 두개, 김치를 넣고 끓이고 마가주를 마시고 8시경 잠자리에 들었다. 차박하러 나오면 밤이 되면 잠자는 거 외에 할 게 별로 없다. 하늘의 별을 세고 있을 수도 없고, 없는 게 아니라 그런 감성은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와.. 한계령 높은 곳에 캠핑장이 있군요..
완전 경치가 끝내주겠네요.. 부럽...
캠핑장은 한계령에는 없고 한계리라고 장수대 근처에 있어요.
계곡물이 많이 물놀이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저 높은 고지대에 캠핑장이 있고
계곡도 엄청 넓내요
여름에도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겠는대요
계곡 물이 깨끗하고 수영장 처럼 넓어서 물좋아 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