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와 탈모?

in #krlast year

요즘엔 '단백질 보충제'를 추가로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탈모가 우려가 된다면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 성분 중 크레아틴 성분이 탈모 유발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즉,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크레아틴 성분에 의한 탈모 유발 위험', '단백질 배출 과정에서 간 부하', '질소산화물 처리로 신장 부담' 에 대한 내용이 있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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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근육 키우려다 탈모 생긴 까닭

◇ 크레아틴 성분, 탈모 유발 위험

단백질 보충제 속 크레아틴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아틴이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DHT)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크레아틴은 근육이 무산소운동을 할 때 에너지를 공급하는 물질이다.
대부분의 단백질 보충제에는 크레아틴 성분이 함유돼 있다.

DHT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데,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를 단축시켜 굵고 튼튼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는 길어지게 한다.

현재 탈모 치료는 DHT 수치를 낮추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정도로, DHT는 탈모의 주 원인물질이다.
크레아틴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면 3~6개월에 걸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 단백질 배출 과정에서 간 부하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 섭취할 경우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단백질은 몸에서 여러 대사 과정을 통해 사용되고 과량 섭취한 단백질은 '탈아미노기'라는 반응을 거쳐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에 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간에 부하가 걸리면 몸에 젖산이 생성되면서 혈중 산도 수치가 높아지고, 체내에 쌓인 젖산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간에는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질소산화물 처리로 신장 부담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단백질을 대사하면서 생기는 질소산화물은 신장으로 빠져 나가는데, 이 처리로 인해 신장이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그 기능은 더 떨어진다.

▲부종 ▲탁하고 거품 낀 소변 ▲불면 ▲식욕 감퇴 ▲피로감 ▲빈혈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출처 : 크레아틴 성분, 탈모 유발 위험_헬스조선


체중 1㎏ 당 단백질을 1g 정도만 섭취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체중이 70㎏이라면,
하루에 닭가슴살 세 조각(조각당 약 300g), 달걀 5개(약 15g)와 두부, 채소, 두유 등을 곁들이면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무엇이든지 과하면 부작용이 수반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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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보충제속의 크레아틴 성분이 좋지 않군요. ^^ 하나 배웠네요. 뭐든 과하면 좋지 않은게 맞긴 하나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와 너무 좋은 정보네요! 몰랐던 사실이에요!! 감사해요~!

보충제를 먹지도 않는 저는 왜 ;;;;;

오호...주변 탈모 친구들에게 알려줘야겠어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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