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멘탈 약한 사람은 클릭하지 말고 지나가시오. 레알..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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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윤회(輪廻)란 의미를 아는지?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한국에 대해 조금의 지식이라도 있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것, 즉 중생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하는 불교사상인 이 말의 의미를 어렴풋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걸 전문적인 사자성어로 쉽게 표현한다면

'돌고돈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ㅋ~

우리는 평상시에 이 말의 뜻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어왔다.
몇가지 예를 들어볼까?

  •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 권선징악勸善懲惡
    선을 권하고 악을 나무람

  • 끼리끼리
    같은 성향의 녀석들이 모여 노는 모습의 형상화

아직도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한방에 이해될 수 있는 사진 하나를 보여주겠다

What-goes-around-comes-around-1.jpg

이제 감이 오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이어져 있으며 돌고 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치는 비단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적용되니 어쩌면 이는 창조주의 깊은 뜻이 숨어있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가끔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을 본다
하나같이 벤치 끝에 앉아있는데 대부분 다른 사람이 이 벤치에 앉게되면 반대편 사람과 다른 쪽을 보고 앉는다
대부분 앉아있는 사람이 완벽한 이성이거나 한판 붙어보자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반대편에 앉아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경우는 몹시 드물다

그런데 지금 이 장면을 아까 보았던 사진처럼 말아보자
어떻게 될까?
그렇지 서로 정면을 쳐다보는 꼴이 될거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서로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사실은 서로를 가장 가깝게 보고 있는 모습이 될 것이다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은 절대로 서로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과 동시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이란 것을 입증하듯이 말이다.

지금까지는

'이게 뭐야!', '하나도 무섭지 않네'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게 대체 무슨 얘긴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아직 늦지 않았다 오늘밤부터 제대로 자고 싶다면 그만 읽고 밖으로 나가 보팅만 하고 가기바란다
사실 끝까지 읽고 무서운 나머지 보팅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니까 그게 더 낫긴 하겠다
그래도 죽자고 덤비며 읽겠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자 그럼 다시 시작한다
가끔 꿈에서

'아~ 정말 멋진 여자를 만나서 좋은 시간 가지고 있었는데'
'꿈에 그리던 것을 얻어서 너무 좋았었는데'

뭐 이딴 경험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때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꿈이란 사실을 말이다
뭐 꿈에서라도 이런 생각이라도 해야지 살아가지 이놈의 인생~

그런데 문제는 이런 꿈이 아니다
분명 실제인듯한 느낌인거다 마치 꿈이 아닌듯
그런데 아는가 그건 실제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

사람의 정신을 속도로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머릿속으로 갔다왔던 여행지를 당장 그려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면 의식의 세계에서도 이러할진데 무의식의 세계에서 정신이 이동하는 것을 측정함은 더 어려울거라 생각지 않는가?

어른들이 종종 하시는 다음의 말씀

'정신줄 놓치 말라'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정신을 어따두고'라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croixgagnon_frankschott_1231_house.jpg

꿈에 실제상황과 너무나 똑같은 꿈을 꾼 것은 바로 나의 정신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옆에서 나를 깨웠던 사람 왈

"뭔 잠을 그렇게 자? 얼마나 깨웠는데 깨어나지도 않고!"

이런 얘길 자주듣는 사람은
나의 몸에서 정신이 상당히 많이 이탈하는 소위 정신줄을 자주 놓는 사람이 되겠다
이것도 심령학자들은 능력이라고 한다
나같은 사람은 잠이 들었다 싶으면 바로 다음날이라 순간이동이 그져 신기하게 느껴지는 타입이라..

그런데 이러한 능력자들이.. 아니다 그건 이런 능력과는 또 별개니까
여튼 가끔씩 잠에서 깨기전 또는 눈이 떠지기 직전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건 정말로 누군가가 당신을 보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 맞다

세상에 영[靈]이 어딨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국어사전의 영혼이라는 정의를 알려주마

영혼 (靈魂)

  1. 죽은 사람의 넋
  2. 육체에 깃들어 마음의 작용을 맡고 생명을 부여한다고 여겨지는 비물질적 실체
  3. 신령하여 불사불멸하는 정신

1번과 2번을 보면 죽거나 살거나 존재하는 의미란거지

최초에 보았던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돌고 돈다는 내용의 이야기

죽어서도 살아서도, 극과 극은 통한다는 이야기
내가 바라보는 곳은 누군가가 바라보는 곳일 수 있겠지만(평행이론) 누군가는 내쪽을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

mqdefault.jpg

고로 당신이 언듯보고 지난 얼굴은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던 영 이란 불편한 사실

서로 반대방향으로 자고 있는 부부는
사실 서로를 더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얼굴을 돌리고 잠을 청하는 게 아닌가 싶다
말아서 이어보면 서로를 마주보고 있게되니 말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옆자리에서 꿈의 세계 어딘가로 가있는 사람의 정신줄을 끊는 행위를 하면 절대 안 된다
삼신할머니가 모든 사람은 육신의 생명줄만 이어준 것이 아닌 정신의 생명줄 곧 정신줄 또한 이어준 것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정신줄을 놓게 되면 육신은 살아있기 때문에 다른 영이 이 육신을 지배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소위 빙의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지
무당의 지극정성 노력끝에 다른 영을 자신의 몸으로 소환하는 행위처럼..

꿈의 세계에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바로 소환시킬 수 없는 영을 너무 흔들어대면 다른 영이 들어올 수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로 영이 위치하고 있는 머리를 발로 흔들어 깨우면 안 되는 것이다

심령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세계와 무척다르다
심리학의 세계 또한 우리의 정신을 다루고 있지만
심령은 우리의 영을 다루고 있다

나는 심령학을 사랑한다

어떤가 오늘 밤부터 어느 방향으로 머리를 두어야할지 고민되지 않는가?

지금까지 sochul So cool~ 이었다

참고사항 :

이유는 본인이 알아보기 바라며
절대 벽을 보고 잠을 청하지 않기바란다
당신이 다음날 다른 사람이 되어있기 싫다면 말이다.

지금의 당신이 웬지 모르게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당신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함께하고 있을 수 있다
차라리 귀신의 목을 내 머리옆에 달고 다니는 게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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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겁을 주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무서워요 ^^

진짜루무서운건 내일 눈을 뜨고 또 살아내야 하는게 아닐지.. ㅎㅎㅎ

@shonleo님이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
오늘의 댓글 장원으로 모십니다~

에고고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밤 sochul 님 꿈에 댓글장원 상품 받으러 가겠습니당 흐흐흐흐흐

ㅎㅎㅎ @sochul님~ 대문그림에 '납량특집'을 보고 '오옷! 내가 봐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닥 선호하지 않는 장르라서요...^^;;
'속주머니에 넣어둔 전법(?)을 꺼내야 하나?'라는 갈등 속에서 글을 읽어내려갔습니다. 근데 굳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법을 다시 속주머니에 넣어둡니다...^^;;;;

그러나 그냥 다녀가기가 죄송스러워 저도 '납량특집' 한 폭(?)보여드리고 가렵니다. @sochul님께서 '21세기의 납량특집'을 보여주셨다면 전 '19세기의 납량특집'을 보여드리지요~
짠~~

image

왠 쌩뚱맞는 그림이냐구요?
신윤복이 19세기에 그린 <납량만흥(納涼漫興)>이라는 작품입니다.^^
현재 우리가 '납량'이라는 단어를 공포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받을 납(納)'과 '서늘할 량(涼)'으로 이루어진 '납량'은 본래 '여름철 더위를 피하다'는 '피서'의 뜻입니다.
어떠세요? 간담이 서늘하시나요?^^
이번 여름 '납량'하시기 바랍니다~^0^*

ㅎㅎ간담을 서늘하게 해드리려 했더니
@remnant39님께서 이런 고단수의 복수를 해주시니
제가 졌습니다.
덕분에' 納涼' 제대로 즐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mnant39님~^^

복수라니요~ 시대를 초월한 공감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서워해야 하는 부분이 어딘지 알려주시면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허걱! @@
@judejude님 또한 강심장 이심을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용감하신 분이라
팔로우도 하였네요 ㅎ~

취향이 스릴러라서 웬만한 공포에는 면역이 됐나봐요 ㅎㅎ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건 카드결제일입니다.

누구나 무서워 한다는 그 카드결제..
그래도 그때는 눈이 떠져있으니
하긴 더 무서운게 맞는듯 싶습니다.
눈을 뜨고 있음에도 무서우니 ^^

움?! 어제 이 글을 봐서 그런지 어젯밤 꿈이 생생하네요.
예전 여친을 다시 만나는 꿈이었는데요 정말 제 영혼이 그 사람 곁에 갔었던 걸까요?
헤어진지 일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슬퍼요,,

아마 영적으로 꿈에 강하게 연결되었었다면..
전 여친도 그 느낌을 받았을지 모르는데..
여친의 현재 상황을 모르니 연락하시는 것이 두렵지 않으시다면 이 기회에 한번 다시 연락해보심은 어떠하실까요?

추천.....ㅋㅋㅋㅋ.................^^

엇! 어느새 @cheongpyeongyull님께서 이렇게 훅 ~댓글로 치고 들어오실 줄이야 ^^

저는 무섭지는 않았지만.. 저도 이런 내용을 참 좋아하는 지라. ㅎㅎㅎㅎ
그런데 스티미언님들 반응과 소철님의 댓글이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아!!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lovehm1223님 더운 날씨 시원하자고 시작했는데
역시 대한민국 스티미언들이 강합니다.
되리어 제 멘탈이 나가게 생겼네요 ㅠㅠ

하나도 안무서운 1인입니다
하지만 항상 정신줄은 똑바로 잡아야할듯하네요

엌! @lucky77님도 강심장 이심 보증
자꾸 이러면 납량특집이 안 되는데 ㅠㅠ

음.. 어째, 프롤로그를 본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ㅎㅎ

@valueup49님은 제가 낚지 못했나요^^
월척이신데 에잇 ㅎㅎ

무서워서 보팅만하고 갑니다. ㅋㅋㅋ

ㅎㅎ 우리 월드콘 선생님께서 그러셨을리가..
차라리 귀신을 속이시지요~
콘님 꿈엔 제가 나올겁니다~^^

암튼 하지말라는건 더 하고 싶다니까요~ >.< 보지 말라고 하시니 왜 이렇게 더 보고 싶은지~ 소철님 말안들고 다 읽었더니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는데요~
심장아! 나대지 마라~~

@rosaria님 감사합니다.
납량특집이라고 올렸더니 스팀잇엔 왜 이리 강심장들이 많으신건지.
담부터 강심장 인증한 분들은 못 들어오시게 결계를 치든지 해야지 원..

그런 의미로 @rosaria님은 ㅎㅎ

제가 읽으시지 말라고 했지 말입니다~^^

재미있네요. 다음번에는 조끔 더 강한걸로^^

아~놔
스팀잇에 @tommycoin님과 같은 강심장들만 모여있음 장사 못해묵겠어요 에잇~

@tommycoin님도 인정하고 갑니다.
담엔 납량특집에 오지 마세요~^^

글 내용보다 참고사항이 왠지 모르게 섬뜩하네요.

ㅎㅎㅎ 부스트유님 그것만 보신것은 아니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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