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이해하기(11) ] 블록체인(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시각 "불안요소"(3) / Negative view of the block chain(cryptocurrency) "Anxiety element"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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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시각 "불안요소"(3) / Negative view of the block chain(cryptocurrency) "Anxiety element"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은 "불안요소"이야기의 3번째 인 "투명성 속에 가려진 익명성"에 이야기를 드려 보고자 합니다.

  • 첫번째, "블록체인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 두번째, "전자화폐(암호화폐)를 대하는 국가별 온도차이"
  • 세번째, "투명성 속에 가려진 익명성"
  • 네번째, "모두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왜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가"
  • 그리고, "이밖에 논의되고 있는 불안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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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요소라는 것이, 이전 포스팅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 드리고자 다시한번 명확하게 정의를 해보고 진행했음에도..^^; 제 설명의 부족 탓 일까요?? ^^; 경계가 모호하다, 이해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조금더 조금더 최대한 명확, 그리고 명료하게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전자화폐(암호화폐)

금융측면으로 보면, 종이화폐와 같은 화폐의 한 부분이자 종이화폐보다 확장성(종이화폐가 따라 할수 없는 응용기능)이 있다가 가장큰 차별성 입니다. 그래서 탈 중앙화(분산화), 화폐를 악용한 국가차원의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배척할 수 있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IT기술 측면으로 보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깊이 있는 구조나 원리의 이해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융측면에서 말한 탈 중앙화의 기술적 실현 배경일 수도 있는데요, "분산거래를 통한 탈 중앙화"" 라는 것, 그리고 "거래를 묶어 블록단위로 처리" 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검증 이라는 절차"가 포함된다라는 것등, 지난 포스팅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큰 의미적인 부분을 한번더 언급 드립니다.

(저의 첫 포스팅 부터 금융적 전문지식과 IT전문지식을 배제하고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하도록, 저와 같은 초심, 초보자를 스팀잇이라는 커뮤니티에 함께하고 공감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라도 어려운 이야기는 ^^; 안하려고 했던 것이죠..)

참고링크(이전 관련포스팅):

이제 그러면, 이런 금융측면, 그리고 IT기술측면의 전자화폐(암호화폐)는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하고, 가능성, 가치에 대한 이해는 많지 않아도 긍적이든 부정이든 사실(fact)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서는 받아 들이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없던 사실이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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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요소는 바로 fact가 아닌, 아직은 아닌 것을 지칭하나, 그 중에서도 아직은 해법이나 해결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직 결정되거나 지나간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작던, 크던 대응 할 수 있습니다.

대응을 한다는 것은, 반응을 한다는 것은 싫든 좋든 받아들이거나, 희석해버리거나, 방어를 한다거나등의 모습으로 표현될 것입니다. 이제 중요합니다. 어떤 예상되는 사건이나 상황이 큰지 작은지 알지 못하거나, 아는데도 대응이나 반응을 하지 않거나 하는 것이 금액이라는 거래지표로 표시되는 차트에 하향곡선 또는 상향곡선으로 표시되는 그 폭을 엄청나게 키울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안요소를 인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런 행동자체가 완충과 경험으로 안정적 발전, 긍정적 요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 본편을 포함하여 말씀 드리고 있는 "불안요소"의 의미와, "완충", "경험"의 필요성에 대해서 혹시 공감하시는지 이쯤에서 한번더 질문 드려 봅니다.

이제 오늘이야기의 주제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투명성 속에 가려진 익명성" 입니다. "불안요소" 를 말씀드리기 전 전자화폐의 기본이해 시리즈로 정리해 보았던 투명성이 가져오는 변화의 이야기에서 "암호화폐의 투명성으로 인해 특히 "전자지갑"속의 거래기록은 아주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실 모두 공개된 것이다. 이는 암호화폐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거래의 신뢰성을 위해서도 전제될 수 있는 사항" 이라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더욱 가치가 있고 미래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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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 투명성이라는 동전의 뒷면을 또다른 하나의 불안요소라 생각해 보려 합니다. 투명성과 익명성을 함께 보장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거래소를 이용한 거래시 소액의 거래를 한다면, 온라인 상에 그 어떤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입/출금 혹은 송금을 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코인수가 높아 진다해도, 익명의 보장은 가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래의 기록을 감추겠다, 혹은 거래의 기록을 감출수 있다의 접근은 아닙니다. 그 거래를 한 기록의 주인(실명 등 실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을 익명화가 가능하다라는 관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방향과는 다른, 거래자체도 익명화 하거나, 이러한 익명요구를 위한 암호화폐도 존재 합니다. 다만, 그 화폐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나 거래방식 등 일반 암호화폐화의 차별점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이 곳 스팀잇스팀은 어떨까요?

스팀잇에 계정을 만들었다는 것은 결국 스팀의 지갑을 보유한것과 동등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abcdef.. 이라는 것이 스팀을 송금 할때 사용하는 주소와 같습니다. 물론 기술의 깊이를 조금 넣어 생각 하면, 별칭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저 별칭을 알면 스팀잇이든 스팀을 이용하는 그 어느 곳이든 이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기술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투명성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암호화폐인 스팀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비트코인도 동일합니다. 거래의 기록, 즉 활동의 기록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일부러 꽁꽁 숨기려도 어렵지 않게 검색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이렇게 투명성(공개되는게) 위험한가?

라는 질문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 자체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투명성은 암호화폐가 지닌 원칙이가 원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히려 신뢰의 프로토콜이라는 안전성을 담보하게 해주는 큰 원천 기술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구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암호화폐는 인터넷포탈과는 다르다

입니다. 이곳 스팀잇의 이야기 입니다. 스팀잇은 저희가 익숙한 (다음)티스토리, (네이버)네이버블로그, (구글)블로거 등 여느 다른 잘나가고 유명한 블로그와 매우 흡사합니다. 모습은 갖지만, 블로깅의 기록은 하나의 거래로 볼 수 있습니다.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거래의 기록을 만들어 내는 원장 (은행거래의 거래원장 을 생각하시면 쉽지 않을까 합니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팀잇의 활동은 스팀잇을 통해 제공하고 제공받는 거래의 원장을 만들어내는 활동인 것입니다.

너무 장황하게 설명 드렸나요?? 이것은 스팀잇에만 국한 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거래(지불)수단으로만 활용되는 암호화폐는 없을 것 입니다. 즉, 종이화폐의 주 기능인 지불의 수단을 대체하거나, 상당부분을 수용하는 것과 함께 응용수단(플렛폼을 실현하고, 그 속에서 또다른 가상화폐를 만들 수 있는 등)을 기획하거나 이미 구현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제 오늘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이런 지불수단의 기능은 모든 암호화폐가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그렇기에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기술은 혁명이라 칭할 정도 안전성, 투명성 등을 담보합니다. 하지만 이런 암호화폐의 특징에는 응용기능(확장수단)이 존재합니다. 응용수단 (스팀의 대표적 응용수단은 스팀잇이라 생각하시면..)이 동작하는 방식과 이면에는 지불수단과 동일한 거래기록의 보존, 안전성, 투명성 등이 동일하게 담보된다보 볼수 있습니다. 그래야 응용수단일지라도 그 거래의 신뢰가 회손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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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수단이 활동(스팀잇의 블로깅 등 활동)에 고의든 실수든, 원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측면의 노출이 발생한다면, 감출 목적의 익명성이 아닌, 원하지 않는 익명성이 회손되는 심각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조금은 약하게 개인정보 측면으로 ) 관점에서 한번더 이야기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앞서 예고(?)^^ 해봤던 "모두가 안전하다고 하는데, 왜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가" 네번째 이야기와 그 다음에는 본 편의 속편 정도인 프라이버시 + 잊혀질 권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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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네이버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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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것을 알게 됨니다.
이러다 아들과 대화가 안되면 어쩔까 싶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이야기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포스팅이 스티밋의 채굴작업과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팅이 급속히 증가되었을때 보상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있을거 같은데요.
익명성에 대해서는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스팀의 채굴과 스팀의 관계는 제가 알고 있는것이 명확하지 않아 좀 더 확인 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에 대해서는 연이어 정리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kt1님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올려주실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쯤에는 짬을 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기부여~~ 쫙쫙~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것처럼
파워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ㅎㅎㅎ 네엡~!!
배우고,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재미있었다니.. 저도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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