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2호가 전해준 카네이션과 편지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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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어제 저녁에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2호의 책가방 정리를 하던중 아래의 카네이션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요즘 저에게 병주고 약주고 있는 2호인데요... 이렇게 약을 주네요....ㅎㅎ

고맙다고 칭찬을 하니 혼자 a4용지에 편지를 쓰네요.

아빠를 2호 옆에 바로 두었네요... ㅎㅎㅎ

좋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1호는 책가방 정리를 하던 도중 아래의 편지지를 발견했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사랑의 도시락데이라고 하여 도시락을 싸가지고 간 날이 있는데요.

아빠, 엄마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라고 선생님께서 준 편지에 왜 안썼냐고 물어보니.... 1호가 이렇게 대답하네요.

"편지에 그런거 쓰고 하는거 부끄러워요. 그냥 말 안해도 알잖아요?"라구요.ㅎㅎㅎㅎ

벌써 사내녀석의 시크함이 묻어나오는군요....

이런걸 쓰는게 쑥스러운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

여러분의 팔로우와 보팅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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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딩 4, 1학년 아들을 두고 있는데, 오늘 집에 돌아 가면 기대 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저도 아들이지만.... 아들은.... ^^;;
1학년이 있으시니 기대해보심이....ㅎㅎㅎ

요런게 아이들 키우는 맛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다 흐뭇합니다 ^^

^^ 그러게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아들녀석이 유치원서 만든거라고 어버이날 선물을 주더군요..
사소하지만 이런게 육아의 즐거움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넵..... 1호가 초딩 4인데, 이제는 쑥스러운가봅니다. ㅎㅎㅎ
아드님이라고 하시니 아들녀석들이 커가면 또 재미가 좀 없어지는거 같네요...^^;;

누굴 담아서 벌써부터 시크함이...
부전자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ㅋㅋㅋㅋㅋ

시크함은 아니에요.... ㅠㅠ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하루종일 여름옷 겨울옷 정리했더니 삭신이 쑤십니다 ㅋ
보통일이 아니네요 ㅎㅎ
아이가 한명인대도 옷이 많은데 승린대디님은 두명이니 옷 정리가 더 힘드셨을듯 합니다.

이제 아이들 옷은 정리하지 않고 위치만 바꿔주면서 버릴 옷만 빼내기에 정리가 많이 쉬워졌습니다. ^^;;
아이들 옷도 좀 줄이고 키가 쭉쭉 크니 이제는 좀 저렴한거 한철 입을정도만 입힙니다. ㅎㅎㅎ
겨울옷 세탁하고 난 후 어른들 옷 정리가 만만치 않네요... ㅎㅎ

ㅎㅎㅎㅎ 1호 엄청 시크한걸요!!!~ 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빨리 성숙해 지는것 같아요!~ ^^

시크하면 다행이네요... 요즘 고집이 생겨서 큰일입니다. ^^

흐뭇하시겠어요 승림대디님^^
즐거운 어버이날 보내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 완전 쿨시크 네요.
우리 아이들 오늘 어떤 선물을 가져오려나...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의 선물을 보고 흐뭇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귀여운 아이들이 있어
나이를 잊고 살지요.
행복한 추억 장만하신 어버이날
축하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더 이상 쑥쑥 자라지 않고 지금 이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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