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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보팅봇 중독자 였다!(반말주의)

in #kr6 years ago (edited)

그치 맞아 내가 마지막으로 거는 기대는 그거야. 진짜 미래를 보는 고래들. 그 고래들은 보팅봇이 판을쳐도 아마 남아줄거야. 형은 이미 내 유토피아 비전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어!

그리고 난 사실 이미 남아주고 있는거라고 봐. 솔직히 보팅봇 이미 판치고있잖아. 이건 인정하자구. 지금은 보팅봇 풀도 있어. 보팅봇에 누가 임대해주면 그만큼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야. 때문에 그냥 소통없이 계정파서 보팅풀참여하는 한국인 이미 많다고 생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이 말한 그 가치를 믿는사람들은 지금 커뮤니티 고래들이 된거야.

마지막으로 생각한게 있는데, 김리형 말을 들어보니까 한국커뮤니티가 보팅봇시장크기에 비해 턱없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한국 보팅봇만 사용하자는 가이드라인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이상해. 한국 봇이 없어도 너무 없거든. 한국만 따지면 오히려 커뮤니티규모에비해 보팅봇시장이 턱없이 부족해.

그래서 다시 생각해봤어. 근데 생각해보니 있었어. 그 규모에 맞는 보팅봇들이. 뉴비지원이라는 가면을 쓴 수많은 이벤트 글들. 그게 다 결국 보팅봇이잖아 ㅋㅋ

걔네들은 욕은 커녕 감사의말까지 듣고 팔로우까지 늘려가며 몰래 보팅봇돌려. 오히려 더 악질이야;; 이런게 나는 여론이 너무 부정적이라서 판을 친다고 봐.

차라리 가이드라인 만들어서 양지로 끌어내는게 낫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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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얘기 하긴 했어. 지금 돌아가는 뉴비지원이벤트 대부분, 진행자들이 보상을 얻고 있어. 큐레이션 리워드 말고 부가적인 보상 말이야.

근데 뭐 그런거 지적해봐야 나만 욕 쳐먹고 저격 당하지. 하나 하나 설득하는 것도 지치고 못 할 일이야. 그냥 묵묵히 갈길 가야지. 내가 아무리 발악해봐야 셀봇 50% 하는 오치형이 인기 더 많을거야. 그형은 이타심의 화신이고, 나는 사다리 걷어차는 기득권 꼰대 새끼지 뭐.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봇 쓴다는데 나는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봇 못 쓰겠더라. 나는 거품 물어가면서 쥐꼬리만한 보상 받는데 한쪽에서는 자동화 된 봇 새끼로 때돈 벌고 있으니 배 아파서 못 쓰겠더라.

만약 형이 양성화를 원하면 나는 막을 생각은 없어. 그냥 내가 반대하는 이유가 보팅봇 이용자가 보기 싫어서가 아니라는거만 알아줬으면 됐어.

근데 우리 지금 남글에서 뭐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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