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갈비 6시간 오븐구이~
요새 새로운 나의 취미는,
COVID 19 으로 인하여 식당에 가지 않고
매주말 마다 집에서 고기로 이것 저것 만들어 보는것 입니다 ㅎㅎ.
이번에 저의 도전은 통갈비 오븐 구이입니다.
우선 통 갈비를 오븐에서 낮은 온도로 오래구워 주는게 첫 step 입니다.
소금과 후주만 뿌려서 120 c 도에서 3시간을 구워습니다.
30분 마다 사과쥬스를 뿌려주어야만 고기가 dry 되는것을 막을수 있죠~
3시간후의 결과 입니다.
비쥬얼은 그닥 ㅋㅋㅋ.
실제 모습은 좀더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
사진에서는 약간 드라이 된것 같지만,
제계획대로 겉에는 잘 구워 진것 같습니다.
육즙이 고기안에 잘 보관되있는 상태입니다~
다음 스텝은,
은박지에 구워진 통갈비를 꽈악 싸서
오븐 온도를 140 c 도로 올려서 3시간 더 구워야합니다.
중요한것은 은박지에 쌀때 육즙이 새지않도록,
그리고 찌는 효과가 생기도록 몇겹으로 꽈악 싸줘야 합니다~
통갈비 몇개는 마늘을 넣고 은박지에 싸고,
몇개는 굵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은박지에 싸고,
나머지는 바베큐 쏘스를 잔뜩 발라서 은박지에 싸서,
오븐 온도를 140 c 도로 올려서 3시간 더 구웠습니다.
총 6시간의 기다림이었네요~~
시간이 다 지나고 오븐에서 꺼내서15분정도 레스팅을 했습니다.
15분의 레스팅후에 드디어 은박지를 열어봅니다~
짜잔~~~~
우선 마늘과 함께 은박지에 싸서 구운 통갈비를~
엄청 고기가 보들 보들~~
그냥 갈비살이 뼈에서 저절로 분해가 되더라구요~
고기를 짜를때는 진짜 두부를 써는것처럼 칼이 쑤~우욱 하고 들어갑니다~
짤라서 고기 안쪽을 보니,
진짜 입에서 녹습니다~~
다음은 바베큐 쏘스를 발라서 구운 통갈비,
은박지를 한겹씩 까 봅니다 ㅎㅎ.
결과는~
바베큐 쏘스가 수분이라서 그런지 육즙과 같이 수분이 생겼는데,
저 바베큐 육즙이 진국이더라구요~
고기를 집게로 들자마자 저절로 갈비뼈에서 분해가 됩니다.
칼로 잘라보니... 촉촉 합니다~
다음은 소금으로만 간을 한 통갈비를 싼 은박지를 열어봅니다.
100% 육즙이.... 잔뜩 나왔습니다~
진짜 야들 야들, 보들 보들 하더라구요.
고기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고기 잘라서 안쪽 찍는것을 그만 잊어버리고....
하여간 제가 구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당연히 저의 식구들도 맛있게~~~
다음에는 한번 Texas brisket 에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몇번 해봤는데, 그닥 결과가.... ㅋㅋㅋ
날 잡고 한번 해볼까 합니다~
@tipu curate
오 외식 안부러운 퀄리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맛은 괜챦았습니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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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ㅋㅋ 뭐가 제일 맛있나요? 여름엔 야외 그릴이 있지 않으면 더워서 좀 힘들거 같네요
브라질식으로 굵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 구운게 순수한 고기의 맛을 볼수있어서
저 한테는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압력cooker 에다 하면 간단하고 빠르지만,
BBQ 는 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ㅎㅎ.
이런 엄청난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가족과 같이 기대를 하며 기다리는 것도 재미나더라구요 ㅎㅎ
진짜 한 잎 먹어봤으면 좋겠어요 ㅜㅜ
배고픈 저녁...
엄청난 정성이십니다^^
맛보지 않아도 맛이 느껴지네요.
(꼬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