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Cafe Kantary Robusta
어제는 카페 칸타리의 아라비카를 맛봤습니다. 오늘은 로부스타를 맛보겠습니다. 아기와 함께 태국여행 중이라 제 정신이 아닌 가운데 맛을 봅니다. 하지만 이 리뷰 자체가 제 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겠네요.
아라비카는 가루 입자가 작았는데 로부스타는 좀 더 굵습니다. 우리나라 커피믹스 속 커피 알갱이처럼요.
음... 아라비카에 비해 신맛이 강하네요. 제 입엔 로부스타가 취향입니다. 쓰지 않고 부드러워서 편안하게 마셨습니다.
맛에 대해 진짜 쓸 말이 없네요.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나오는 것처럼 써야 할까요.
오오오... 폭락해버린 스달의
추억. 입안 가득 신맛이 느껴지는듯한
고통. 하지만 뒤이어 오는 회복세가 나를 부드럽게 위로하며 희망을 주는군.
로부스타는 동결 건조에 주로 사용한다고 해서 급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만들기 나름이겠죠. 커피 품종에 대해 검색해 봐야겠네요. 그래서 별점은요...
맛 : ★★★☆☆
향 : ★★☆☆☆
카페 칸타리는 칸타리 힐스 호텔 들어오는 골목에 있는데 이 커피가 그곳에서 공급 받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판매하나 싶어 카페를 둘러봤지만 안 보이더군요. 판매하더라도 제겐 굳이 구매할 정도의 맛은 아니구요. 치앙마이를 떠나기 전에 수퍼마켓이나 마트 들러 태국의 가루커피를 사야겠습니다.
가리스타 9번방의 가루 커피 리뷰
오옹 카페 칸타리가 태국에만 파는건가요?! 신기하네요..뭔가 제 친구도 동남아를 갔다와서 가루커피를 선물로 사다줫는데 아무래도 그쪽이 커피가 유명한가봅니다! ㅋㅌㅋㅋㅋ아 9번방님의 거침없는 리뷰 잘 보았습니닼ㅋ정말 깔끔해서 좋아요! 신의 물방울은 naver....*
다른 가루커피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태국 여행 재밌게 하시길! (⌒▽⌒)
칸타리 호텔이 태국의 호텔 체인이라고 하네요. 카페 칸타리도 태국 커피 브랜드니 아마 태국에만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애써 구입할 정도의 맛은 아니였어요. 태국은 커피 생산한다네요. 콜드브루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수퍼에서 태국산 가루 커피도 샀으니 계속 리뷰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뭔가 한국 믹스커피에 설탕뺀것처럼 생겼어요!!!!
저는 신맛에 면역이없어서.. 저랑도 별로 안맞을 듯하네요 ㅠㅠ
저도 커알못이라 맨날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다른것좀 먹어보고싶군요
같은 아메리카노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다양하네요. 새로운 친구 만나본다는 느낌으로 이런저런 커피 마시다 보면 맛에 대해 나름의 식견이 생기는 거 같아요. 세상 어디엔... 두리안맛 커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가루커피 리뷰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_ + 여행중이시군요! 부럽습니당...*
태국 수퍼마켓에서 가루커피를 또 사 왔지요~ 여행 마치고 돌아왔어요. 아기랑 함께 하는 여행은 힘들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 태어나기 전에 많이 다닐 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