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Cafe Kantary Arabica
안녕하세요. 가루커피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지금 저 매우 피곤한가봐요. 실명 쓸 뻔했네요. ㅋㅋ
오늘 리뷰할 커피는 칸타리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칸타리 힐스 호텔방에 가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커피가 마음에 들면 싹 긁어 가방에 넣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방 정리 이후 리필이 되어 있죠.
독특하게도 종류가 두 가지입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아라비카는 보통 원두커피에 쓰이는 품종, 로부스타는 동결건조 커피에 쓰이는 품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리스타의 세계에서는 로부스타가 성골입니다. 오늘은 무심결에 아라비카를 뜯었으니 일단 마셔봅니다.
뒷면에는 보존기한만 있고 먹는 방법은 안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 없죠.
자, 마셔봅시다. 소감은 한 마디로 정리가 됩니다.
진하고 쓴 카누!
맛 : ★★☆☆☆
향 : ★★☆☆☆
가리스타 9번방의 가루 커피 리뷰
여행은 어떠신가요 ! ㅎㅎㅎ 1스달 확인하셨나요 혹시?
확인했습니다. 제가 당첨이라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여행은 즐겁지만 아기 데리고 다니기는 쉽지가 않네요. 물가가 싸서 돈 쓰는 재미가 있네요.
진하고 쓴 카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맛과 향이 상상이 가네요^^:;;
피곤해서 그런지 소감이 머리속에 딱 한줄만 생각나네요. 카누는 제게 기준과 같은 커피네요. ㅎㅎ
카누 근성의 커피 아닙니까.
전 카누 괜찮은 커피라고 평가해요. 근데 근성의 커피인가요?
아 맨날 벌크로 200개입으로 사서 운동전에 헬스장서 카페인부스터로 사용하거든요ㅋㅋ
뒷면은 정말 공장스럽네요 -_-
호텔에서 대량으로 납품 받은 거 아닐까
싶네요.
이 커피 예전에 고모가 가져오셔서 먹은 적있는거 같습니다. 포장지가 비슷하네요~~ ㅎㅎ
어릴때 먹어서 너무 쓰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먹으면 저한테 딱 맞을거 같네요~~
인생의 쓴맛을 많이 알았기에 ㅋㅋㅋ
핵심은 마지막 줄이네요. ㅋㅋ 커피도 소주도 나이 먹어갈수록 잘 들어가네요. 인생의 쓴맛은 쓴맛이 위로하다니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