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나간 자리, 달맞이꽃, 봄까치꽃과 선씀바귀
벚꽃은 지고, 벚찌 버찌가 익어가요.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요. 찾아보니 달맞이꽃(Oenothera biennis)이 맞는 것 같아요.
민들레는 아직 여전해요. 찬조출연 '봄까치꽃(Veronica didyma var. lilacina)'. 봄의 파란색 담당이래요.
들꽃은 역시 아스팔트에서 눈에 잘 띄어요. 찾는데 한참 걸렸어요. 선씀바귀(Ixeris strigosa) 같아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선씀바귀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게다가 1년생도 아닌 다년생이라니..
사람은 적응이 빠른 것 같아요. 봄은 조금 전에 지나갔는데 이미 언제 추웠나 싶어요. 벚꽃은 이미 진지 오래고, 그 자리엔 벚찌가 익어가고 있어요. 조금 지나면 무더위 속에 열매도 다 떨어지고 매미가 울겠어요.
계절을 기록하고 있어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조합으로 계절과 대강의 날짜를 추측할 수 있겠죠?
식물로 계절 기록이라니! 넘 멋져요! ㅎㅎ
우리가 느낄 수 있는건 봄 여름 가을 겨울인데 식물은 환경을 훨씬 민감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아스팔트에 들꽃이라니 너무 이쁘네요
소박한 꽃들은 상막한 배경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감사해요~
꽃은 다 꽃인 듯 한데 참 차이가 많죠^^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냥 꽃인데, 이름을 알고 나면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버찌를 이렇게 감상하니 경이롭네요!
킴님의 시선이 싱그러운가 봅니다.
칭찬 감사해요^^ 벚나무 그늘이 짙어가요. 비가 그치니 더 상쾌한 듯 해요^^
안녕하세요~~팔로잉하고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또 올게요 ^^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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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옮겨놓았는데... 방문 감사해요~
어릴때 벚찌가 이쁘고 탐스러워보여서 따서 먹은적 많은데... 이상하게 맛이 기억이 안나요 ㅎㅎㅎ
달 것 같이 생겨놓고 전혀 달지 않은 쌉싸름한... 게다가 씨가 너무 커요. 먹은 티는 혓바닥과 입술에 자국으로 남구요^^. 요즘은 먼지맛도 추가요~~
먼지맛 ㅜㅜ 요새 자라는 애들은 여러모로 추억거리가 많이 없겠어요..
어머... 달맞이꽃 너무 예쁘네요^^
아이허브에서만 보다가 실물은 처음 봤어요^^
저 조그마한 파란꽃 이름이 봄까치꽃 이군요^-^
잘보고 배우고갑니당~
3월 중순쯤 처음 보았는데 오래 보니 반갑더라구요^^
벚찌가 벚꽃나무의 열매인가요?? 한번도 벚꽃나무를 벚꽃이 피지 않을 때 들여다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찌가 맞아요. 오타--; ‘이해의 선물’이라는 단편소설에 나왔던 거 같아요. 요즘엔 잎이 무성해서 그늘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