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通 Project] EPISODE 5 - Comebacksteem 그리고 버스용변사고의 진행과정

in #kr6 years ago

[Feeling通 Project] EPISODE 5 - Comebacksteem 그리고 버스용변사고의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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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리스팀러(Pro-Resteemler) , 프로-코멘터(Pro-Commenter), 그리고~~프로이벤트파티시펀트(Pro-Event-Participant) 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ravenkim입니다.😎

Feeling通 Project는 @feeltong 님의 아이디에서 영감을 얻어 @feeltong님의 작명센스에 대한 저의 Hommage가 깃든 연속 글입니다.:D

링크 : 꽂히는 네이밍의 법칙 - 이름은 이렇게 지으세요.「Feel通」


stay
출처 : 유튜브(youtube)



플레이버튼 누르고 음악들으면서 시작해볼까요?😀

오늘 필링통은 넬의 stay입니다. 스팀잇에 스테이 하기 위해 선곡해봅니다.

오늘은 쉼스팀마치고 돌아왔다는 걸 알리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주말에 에버랜드, 장성나들이 등등 나름 바빴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이네요. 머피의 법칙처럼 말이죠ㅜㅜ 몸도 으스스한게 컨디션이 안좋네요 이불속에 콕 박혀있어야겠어요 ㅎㅎ

그럼 먼저 돌아온 소감을 밝힙니다.

쉼스팀할 때 한 분이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때 짱짱맨태그를 일부러 달아서 한 분은 오실 줄 알았습니다.ㅋㅋ 그래도 평소 교감이 없었던 분들을 포함해 여러분들께서 방문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복귀기념으로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매일 쓰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쓰니 더 안써지네요 :)
앞으로는 보팅파워를 80%까지 쓰면 멈추는 쪽으로 계속 습관을 들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쉼스팀 도중에 흥미있는 기사를 발견해서 마냥 참지 못하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링크 : 상식이 통하는 사회란?-진짜 억울한 게 누구인가?

이 포스팅을 하고, 해당 국민청원 글에 다시 가보니 동의하시는 분이 5만명을 넘어섰네요. 이 정도 속도면 20만명을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법원이 위기의식을 느낀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특정 언론사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언론사가 세간에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언론사의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 '버스 용변사건' 교사는 정말 최선을 다했나, 법원판결문 뜯어보니

조선일보
박현익 기자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모 신문에서 아니다 하면 맞는거고, 그 신문에서 맞다 하면 아닌거다. 그 신문에서 잘못한다고 하면 잘하고 있는거고, 그 신문에서 잘하고 있다라고 하면 잘못하고 있는거다.

위 기사에서 법원전문가라는 사람과 몇명의 교사를 앞세워 법원판결이 당연하다라는 식의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법전문가(?)라는 사람은 징역형에 처해야하는데, 그렇게하지 않았으니 가벼운 처벌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똥치워주고 징역간다는 생각을 하니, 당사자가 들으면 얼마나 화가날까하고 생각 해봅니다.

어떤 교사는 비아냥거리며, 경력도 많은 분이 왜 관리자에게 보고하지않았는지 안타깝다는 식으로 돌려서 비판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비약일 수 있겠지만 세월호 사건 터졌을 때 당시 배에 타고 있던 교사들이 학교에 보고할 정신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불어 당시 해경이 대통령에게 영상으로 보고하느라고 학생들이 죽어가는 그 때에 헬멧에 카메라달고 갔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갑작스런 사태에서 보고하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이 신문기자가 어떻게 인터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기사에 실린 분들의 말을 완전히 다 쓰지않고 자기 입맛에 맞게 쓰고싶은 것만 취사선택해서 부정적인 것만 간추렸을 가능성은 없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갑자기 문득 예전에 읽었던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 : 대법원 "요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는 정당"

출처 :News1
이유지 기자



이 사건에서 버스기사는 실수로 2400원 버스비를 횡령했고, 그로 인해 해고를 당했고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소송을 이어갔지만 결국 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이것이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법감정에서 얼마나 어긋나 있을지는 제가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요 근래의 대한항공 사건이나, 대기업 총수의 몇 천억대의 공금횡령, 세금포탈, 삼성의 국민연금 사건, MB의 밝혀지지않은 비자금 등

우리 국민의 법정서에 어울리는 판결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모 신문의 같은 기자는 다시 이런 후속기사를 사회면에 씁니다.

“용변 학생 휴게소 방치, 교사 잘못 맞지만 10년 취업제한은 과하다”

조선일보
박현익 기자



너무 법원편만 드는 것처럼 보이면 공정하지 못해 보일까봐 내용은 같지만 제목은 저렇게 바꿨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되었든,
저는... 궁금합니다.

왜 하필 이 시점에서 저 신문이 법원의 판결을 옹호하기위해 움직였을까?

그래서 의심이 생깁니다. 뭘까?
도대체 팩트인양 말하면서 진짜 감추고 싶은 진실이 뭘까하고요.

이 사건에서 떠오르는 의문과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학교가 직접 담임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점.
보통 모든 집단은 제식구를 감싸지 않는가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의심입니다. 얼마나 중대한 사안이길래 학교가 직접 경찰에 자기 식구를 고발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둘째, 왜 저 담임교사는 윗선에 보고하지 않았을까하는 점. 그리고 진짜 보고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과 보고했다면 뭐가 달라졌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셋째, 아동학대라는 것이 일시적인 실수에서 비롯된 것인지 지속적으로 악의적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판단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넷째, 담임교사는 아이를 왜 굳이 데리고가려고 출발했다가 다시 내려줬는가하는 점. 상식적으로 내리게 하는데에는 분명 어떠한 더 큰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다섯째, 급한 복통으로 옷에 지리게하는 것과 비닐에 싸게 하는 것 중에 어떤것이 덜 수치스러운가에 대해 궁금합니다.
또한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판사가 고민을 하고 대안을 제시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여섯째, 현재 아이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아이는 어느정도 잊고 마음 추스리고 잘 사는데 어른들의 자존심 때문에 법원까지 간 것이 아닌가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혹은 반대로 이 아이가 심한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태에 있는 거라면, 중요한 것은 그 아이의 상처치유에 맞춰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점입니다.
이 사건에서 정작 주인공인 그 여자아이는 빠져있는 듯 합니다.

일곱째, 우리의 상식에 비추어봤을 때 이 것이 누구의 잘못을 따지고 비난할 일인가 하는 점이며, 판사는 이렇게 판결내리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적게는 한 사람, 많게는 그의 가족, 더 많게는 이 사건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교사나 학부모, 그리고 국민들이 진정 수긍하고 납득할만한 판결을 내렸다고 자부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즉, 공부 열심히 해서 사법고시 통과하고 또 그중에서도 똑똑해서 판사로 임용된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자신이 내리는 판결이 국민들의 마음과는 괴리된 탁상공론과 편향되고 무책임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것에서 오는 답답함을 느낀적이 매우 많았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한다고 다 솔로몬의 지혜를 가지지는 못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사건이 매우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보이는게 다가 아닐것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진짜 모 신문의 기사처럼 그 교사가 나쁜 사람이고, 법원의 판결처럼 해임당해야 마땅한 사람일지 궁금합니다. 아닐 가능성도 열어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은 국민감정의 뭇매가 두려워 아마도 신문을 동원해 자신들을 변호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것은 제발 저의 착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건에서 담임교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처벌이라는 것이 진정 학생과 교사간에 있는 관계에서 정말 현명한 것인지 고민해보게 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요즘 일어나고 있는 아동의 아동에 대한 범죄들을 돌이켜보며 요즘의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예전의 아이일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이 사건에 괜히 관심가져서 정말 머리 아파졌습니다. 이제는 좀 좋은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 싶습니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어야 할 수학여행이 이 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을 거라는 사실에 서글퍼집니다.
세월호 처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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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만들어주신 @날개없는천사(애칭)님과 눈이 귀여운 raven 그림 그려주신 @potosi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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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후문 만들어주신 @uuu95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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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건으로 한창 시끌했던 작년에 해당 신문사에서 분명히 반대되는 기사를 썼었죠
저도 의문입니다 갑자기 방향을 튼 것이 ...

  1. 아동학대 정황이 파악되면 반드시 신고해야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신고 의무 이행을 위해 담임교사를 신고했을 것입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관리자 역시 벌금형입니다.

  2. 이건 저도 의문입니다.
    보고해서 관리자의 지시에 따랐다면 화살은 관리자 쪽으로 향했을 수는 있으나 담임 교사에 대한 학부모 민원이 없었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왜 용변을 보게했냐 쪽으로 방향을 틀었을지도..)

  3. 제 생각에 지속성이 없는 것은 학대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양형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4. 학부모가 아이를 내려달라고 전화로 요구하였습니다.

  5. 수치스러움의 판단기준은 전적으로 본인이겠죠. 버스 안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이가 바지에 싼다는 걸 선택했을까요...?

  6. 동의합니다. 어른 싸움일 가능성이 크고 아이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7. 판사는 국민의 법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을 했습니다. 이런 반발이 생길 수록 법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는 법이죠

생산적인 방향으로 판결이 났으면 했는데 과한 처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5만원 이상 벌금형이면 바로 10년 간 교육계에서 일 못한다는 현행법도 문제고요...
제 행동이 어떤 학대로 비춰질까 걱정되어 정당한 교육활동을 하기도 솔직히 겁이 납니다.

저의 의견과 청원 정보 담은 글을 아래 링크해봅니다.

https://steemit.com/kr/@amukae88/7knlqh

관심가져주시는 분이 또 있으셨네요.^^ 리스팀했습니다. 함께 널리 관심 유도해봐요~

저도 이 판결이 과연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나올 지 관심이 갑니다.
단순히 아이가 용변을 보지 못하는 사항이었다면 충분히 봉지에 싸게 할수도 있었으며 부모의 요청에 의해 아이를 남겼다면 이건 용납될 수 있는 사항이었다고 봅니다.
판결이 유죄로 나온 건 뉴스에 안나온 다른 사항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렇지 않다면 이건 상식밖의 판결이라 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테일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세상 일이 제 맘 같지 않네요...ㅠ

저도 그래요. 뉴스에 나오지 않은 것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과한 판결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국민청원이 들어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사에게 상당히 과한 처벌이라고 생각 되네요 아무리 봐도..
학교 측에서도 학부모 반발때문에 교사를 꼬리자르듯한 것도 무책임하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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