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조언을 구합니다.[booksteem][의X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방법]

in #kr6 years ago (edited)

며칠 전 친한 후배가 아버지 사십구제를 드리고 와서 한잔하는데 또 얘기 합니다.

“그 때 암 치료를 하지 말았어야 했었던 것 같아요 ”

과거 탄광일도 하신 적 있는 흡연자시라 천식에 시달렸는데 알고 보니 폐암이었습니다.
3기였다고 했던 것 같아요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나빠지시며 무언가 약물까지 시작하시자마자 정신까지 없어지시더니 그 만 치료 몇 달 만에 소천하셨습니다.

친구는 의식이 없어 말씀한마디 못 남기시고 가시게 된게 못내 마음에 걸리는 겁니다.

저만 그런가요? 나이를 먹으니 제 주변엔 이런 일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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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치료가 되기는 하는 겁니까?

몇 년전 제가 직접 겪은 가족 이야기입니다.
늘 일하시고, 제게 바둑을 가르쳐주시며, 건강하던 분이 어느 날 피를 토해 병원에 갔다가 위암 진단을 받았어요.
의사는 위 상부에 암이 있다며 위 전체를 절제해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팔순노인의 몸을 앞에 두고 말투에 거침이 없고. 마치 매일의 업무를 처리하는 말투였죠. 무언가 미심쩍었지만 가족들은 수술을 선택했어요.

그 다음 날부터 3년간, 수술, 약, 입원.... 환자는 한 달 만에 극단적으로 말라가고 비 인간적인 모습으로 고통 받다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다시 입원, 인공호흡에 의지하면 삶이 아닌 생명만을 이어갔습니다.
3년을 넘기자 병원은 몇 개월 째 의식불명 상태의 한자를 또 수술하겠다고 합니다. 흉골이 심장을 압박해서 심장이 뛰기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무의식 상태에서 돌아가셨습니다.환자는 고통만 받다가 시체가 된 것이다. 치료기간이 5년이었다면 “완치”로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검증할 수 없는 의심이 남아있습니다.

정말 암이었을까? 위 전체 절제만이 유일한 선택이었을까?

수술 받지 않았다면 곧 죽게 되었을까? 이미 지난 일이므로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리고 검증도 안 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수술이후 아무도, 단 하루도 기쁨을 느낀 적도 없고, 모두가 고통스러워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아니다 즐거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의사는 유능하게 수입을 올렸고 병원은 잘 유지되었다. 진료일이 주 3일이었으니 주말마다 골프를 쳤을지도 모른다.
같은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대체로 같은 패턴 속에서 삶을 마감했더라도ㅠㅠ.

  • 의사이신 분들과 환자를 곁에두신 스티미언분들도 계실텐데요
여쭤보고 싶은 것은

자신이 처방하는 약들이나 치료법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즉

일찍 발견해서 치료해야한다는 일방적 주장 말고요....

의사샘께서 ...약을 처방하기 전에

그 약의 개발자나 검증한 논문의 ‘주 저자’가 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까지 해 보신적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또, 확실한 암 ‘증상을 경험한 후’에 완치된 분 있으신가요?

우리는 병원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CT등 촬영장비들은 믿을 만 한가? 위암뿐 아니라, 유방암, 고혈압, 당뇨등 다양한 병에 대해 의사의 진단과 그들이 처방하는 약은 얼마나 효과적인가? 나아진 사람이 있기는 있는가?

벌써 제 주변 선,후배들이 암 판정받고 치료에 들어간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한 분은 말기라 치료도 못 받고 돌아가셨고 (진통 처방만 받고 잘 지내다 돌아가심)
한 분은 완전 초기라 암이 진행이 되지 않으니 치료는 필요 없는데 매달 두 번 씩 와서
CT를 찍으라고 합니다. (제가알기로는 방사능이고 고가입니다.)-제가 말렸습니다. 안 아프면 가지마라...

  • 나머지 다섯 분은 모두 치료를 받다가 곧 돌아가셨습니다.

선배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으러 두건쓰고 병원 다녔는데 몇달만에
어린 아들만 남기도 차례로 돌아 가셨습니다. ㅠㅠ

반복되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책을 찾아봤습니다.

[위암치료기술]같은 전문서적이 있기는 하겠지만 까막눈이 뭘 알겠습니까.
결국 일반인들이 접할 것들은 다 이런 부정적인 책들밖에 없었습니다.

의대담
서울대 의대 황상익 교수와 인제대 의대 강신익 교수의 대담집 <의대담>은 과잉 건강검진 논란, 의료보험과 의료복지, 존엄사와 의료윤리 등 우리 의료 현실에 대한 두 의학자의 솔직한 고백이 인상적입니다. 의사의 판단보다 병원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시행되는 과잉 검진이 과잉 치료로 이어지는 현실을 꼬집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책들을 읽고 요약해 봤습니다.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아툴가완디.-요약서평

외과신참의사의 고백입니다. 주로 이런내용...
part1. 오류가능성 / 좋은 의사가 나쁜 의사가 될 때
part 2. 불가사의 / 통증- 미스테리
part 3. 불확실성/ 의료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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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서평
작가린 맥타가트출판허원미디어2011.03.23. 요것도 이런내용

part 1. 의료속의 거짓과학 / 현대의학의 비 과학성
part 2. 인간에서 기계로, 진단과학. 과잉진단
part 3. 예방의학의 오류/5. 콜레스테롤의 오해
part4 과잉치료의 진실
그밖에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이유] [의사들도 모르는 약의 비밀] 등은

의사들을 비판한다기 보다는

제약회사에 휘둘리는 의학계와 의대교육체계의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의사들은 매년 새로 출시되는 ‘제약회사의 상품’ 들에 대개 검증이 어렵고
권위에 대한 ‘믿음’만 강요당하고 있으니
[큰 돈이 오가는 곳에 처해있는 의사들의 처방을 ] 100% 믿지는 말라. 이런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제목이 좀 자극적인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방법]입니다.

의사이신 스티미언님들은 암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쟁점

일본에서는 암 치료에 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 선두에 암 전문의인 곤도 마코토 박사가 있다. 게이오 대학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오랫동안 암 치료 경험을 통해 항암제 위주의 치료가 오히려 환자의 생명을 단축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에는 곤도 마코토 박사를 비롯해 과잉 의료를 비판하는 의사가 많다.
반면 이들의 주장에 적극 반박하며 오히려 정상적인 치료를 받았으면 살 수 있었을 환자를 이들이 죽게 한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슈. 의학은 병들을 잘 정복하는 중인가? 판단은 환자 자신의 몫

현대과학과 의학은 날마다, 해마다 눈부신 발다을 거듭하고 박사학위도 쏟아지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 그런 병들은 의학의 발전에 힘 입어 하나라도 정복된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의학의 가설들이 대부분 허구로 조작된 연구나 단순한 믿음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많은 사람들이 받지 않아도 될 수술을 받고 죽어가고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먹지 말아야할 약을 처방받아 병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의 한 의사가 양심적으로 쓴 본 책은 병원과 의사, 수술, 암 등에 대한 합리적 판단이 환자 본인의 몫임을 일깨운다.

이 책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약은 병을 고치는 힘은 없고 부작용은 매우 크다. 부작용이 사실 주작용이다.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 업계가 돈을 긁어모은다. 건강한 사람들이 환자가 된다.
*암수술-젊은 외과의사의 ‘연습용’ 으로 애용되고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연습안하고 바로 선수가 될 수는 없지않은가?)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까지 써 봐야 먹으나 안 먹으나 결과는 마찬가지다.
  •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혈증, 당뇨병,대장이나 담낭의 폴립, 조기 암
    ......이러건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몸에 이롭다.
    *암 환자가 바로 죽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뿐 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의 5년 생존율은 50퍼센트로 항암치료나 수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20%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았다.

이거 팩트인가요?

이하는 미리니름 많음. [주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콘도 마코트

  1. 의사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1.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 업계가 돈을 ...
  2.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까?
  3. 암 수술과 사망률 간의 관계
  4. 약해는 ‘부작용’ 이 아니라 ‘주작용’ 이다.
  5. 암수술 안 받는 것이 좋다.
  6. 미파열 동맥류 수술 자체가 치명적인 위험
  1. 의사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폐암 치료용 항암제 이레사: 승인 후 3년 동안 복용한 약 86,800명의 환자중에 588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암보다 약이 훨씬 무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약은 병을 고치는 힘은 없고 부작용은 크다. 감기약이나 해열제라도 아나필락시(치명적인 쇼크증상)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혈압의 경우는 140/90mmHg가 기준치로 그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본다. 기준치는 각 질환별 학회가 정한다. 서로 담합해서 근거 없이 수치를 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고혈압의 기준치 ‘조작’은 눈뜨고 지켜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1998년에 일본 후생성이 전국적으로 조사한 혈압 기준치는 ‘160/95mmHg’ 이상이었다. 그런데 2000년에 어떤 확실한 이유도없이 기준치가 ‘140/90mmHg’ 으로 떨어졌다. 1998년의 기준치를 적용시 환자는 1.600만 명이지만, 즉시 환자가 3,700만 명으로 늘었다. 그 결정을 정한날 혈압환자가 인본에서 21000명이 발생한 것이다.

  1.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 업계가 돈을 긁어모으지
1988년에 약 2,000억 엔이었던 혈압 강하제 매출이 즉시 1조 엔을 넘어섰다.

기준을 낮추자 가볍게 매출이 6배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 같은 기준치를 정하는 위원의 다수가 제약회사에서 거액의 기부금을 받는 것도 문제이다.

**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나쁜 성분으로 취급되지만, 사실은 ‘장수의 원료’ 이기도 하다. 1980년대 후쿠이 시민 약 3만7,000명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총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총사망률이 낮다는 명백한 결과가 나왔다.

약보다, 걸어라

1990년대 영국에서 진행된 실험 한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실험1. --피험자는 3,800명의 2형 당뇨병 환자로, 그들은 모두 자각 증상이 없고 체중이 표준의 120퍼센트 미만에 혈당치가 110~270mg/dL 였다. 그들은 제비 뽑기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A 그룹은 식사요법을 하면서 혈당치가 270mg/dL을 넘었을 때만 약물을 복용하도록 했다. 반면에 B 그룹은 혈당 강하제로 혈당치를 언제나 110mg/dL 미만으로 유지시켰다. 이러한 치료를 병행하며 그들은 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사망, 신부전증, 실명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결론지을 만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그룹은 저혈당에 의한 발작이 A 그룹의 3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강하제는 합병증 예방이나, 환자들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커서 과민증상, 설사, 두통, 귀울림, 권태감, 체온 저하, 졸림, 부종, 시력장애, 장 폐색, 간 기능 장애 등을 일으키기 쉽다.

과대 약 광고에 현혹되지 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까지 써서 낮추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를 불러오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쉽게 일으킨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약회사가 피험자 100명씩을 3년 4개월에 걸쳐 약 VS 위약을 투여한 결과 효과는 단1명(1%)으로, 다른 99명은 리피토를 먹든 안 먹든 결과가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3.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까?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제임스 라이트(James M.Wright) 교수는 임상 실험을 반복한 결과, “스타틴 계열의 약은 연령에 상관없이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다. 중년 남성의 경우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총사망자 수는 줄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약의 효과는 고사하고, 건강을 해칠 위험마저 있다.” 라고 경고했다. 그러운 가벼운 질병들을 무시하지 않고 치료받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뜻입니다.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이나 담낭의 폴립, 그리고 조기 암도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몸에 이롭다.

4. 암 수술과 사망률 간의 관계

유방은 수술을 할 때 손이 헛나가도 생명에 지장이 없다. 따라서 젊은 외과의사의 ‘연습용’ 으로 애용되고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동료 의사들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암 수술의 문제점 중 하나는 ‘암은 절제하더라도 수술 후의 장애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병원의 건강 진료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까?

병원의 건강 지도가 과연 질병의 예방이나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핀란드의 한 연구 팀이 15년에 걸쳐 세밀한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병이나 이상이 발견되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그 후에도 검사치에 문제가 있다면 의사로부터 약을 처방받는다.” 는 식의 노력은 무의미하거나 오히려 위험하다.

위 연구 조사의 검사 대상은 회사의 관리직으로 일하며 40~55세의 ‘보기는 건강하나 심장병에 쉽게 걸릴 인자를 갖고있는’ 약 1,200명의 남녀이다. 제비뽑기로 600명씩 나누고, ‘개입 그룹’ 에게는 4개월에 한 번씩 5년 동안 의사가 건강 지도를 해주었다.

5년의 실험 기간이 끝난 뒤에는 10년 동안 1,200명 모두 자유롭게 생활하도록 했다. \개입 그룹에서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방치 그룹의 배 이상이었고, 자살, 사고 등으로 인한 총사망자 수도 의사의 지도를 따랐던 개입 그룹이 많았던 것이다.
결과는 병원의 정기적 개입이 건강,생존에 장기적으로 해롭다는 결론!!!

  1. 약해는 ‘부작용’ 이 아니라 ‘주작용’ 이다.

미국에서 의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의사의 규칙’ 이라는 책이 있다. “가능한 한 모든 약의 사용을 중단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약을 줄여라” “먹는 약의 수가 늘어나면 부작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4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학 지식이 미치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 “고령자 대부분은 약을 중지하면 몸 상태가 좋아진다.”

자각이 없으면 죽지도 않는다는 주장

어떤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천식이 의심되어 CT 검사를 받았더니, 폐암 4기로 이미 온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이런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면, 각종 임상실험 데이터로 판단할 때 반년 이내에 사망50퍼센트, 3년 생존율은 10퍼센트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은 그 환자에게 “전이가 되었어도 암에 의한 자각 증상이 없으면 당장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죽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뿐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 환자는 늑골과 폐의 통증이 심할 때만 방사선 치료를 받고, 그 외에는 어떤 치료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 좋아하는 담배를 계속 피우면서 그 후로 3년 9개월 동안이나 살다가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그래서 암수술은 안 받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다. (저자의 주장)

암이 아닌경우도 많은데 유방을 절제한다???

유방 촬영술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 암은 99퍼센트 이상이 유사 암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수술로 유방을 절제할 확률이 높다. 수술을 받더라도 수명이 늘어나거나,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나는 환자들에게 언제나 “유방암 검진의 결과는 전부 잊어버리세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같은 나의 제안은 의학계에서 좀처럼 확산되지 않을 것이다. 그로 인해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관 내에 머물러 있는 암은 양성으로, 일종의 유선증이다.”라는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암 검진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고, 방사선 검진의를 포함해 유방 촬영술 업계 전체가 손해를 보게 된다. 암보험 관련 보험회사나,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하는 외과 의사들도 곤란해지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방이 절제된 환자의 유방 재건술을 하는 성형외과의사들도 손해를 본다.

위 절제술 거부한 환자의 예

  • 위절제술 후 후유증- 이건 정말 겪어본 사람만 알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 절제를 하면 생활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명까지도 단축 된다.

A씨는 자신의 담당 의사에게 “조기 위암이 발견되었는데, 위의 3분의2를 수술로 잘라내지 않으면 2년에서 5년 정도 고통을 겪다가 죽게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저자와 상담을 한 뒤 위를 잘라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는데, 그로부터 1년 후에 받은 검사에서 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검사를 한 때로부터 5년도 더 지난 지금, 그는 여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위암의 경우 수술로 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장기로 전이한 ‘진짜 암’ 이라면 위를 전부 적출해도 낫지 않는다. 힘들고 아프고 불편한데다가 결국 몸까지 축나 사망에 이른다.
만일 다른 장기로 전이 하지 않는 ‘유사 암’ 이라면 A씨처럼 치료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이미 영국과 네덜란드의 임상실험에서 “위 절제는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지 못한다.” 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밖에 미파열 동맥류 수술 등의 위험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주장은 직접 사서 보세요~~

● 저도 운동하다 다치면 병원가서 침맞고 사진찍고 깁스하고 수술하고 다 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을 본 이후에
● 암이니, 콜레스테롤이나,혈압에 대한 진단에 대해서는 제 자신의 몸의 신호를 더 의존하려고 합니다. 위 내시경 거부한지 10년 되었네요.. ^^

ps. 무식한 글을 올렸지만, 지적글, 반대글이라도 욕이나 험악한 단어는 삼가해 주세요 ^^ 논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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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평(책리뷰) 감사합니다. 이 서평은 2회 스팀잇 책리뷰대회에 자동 참가되었습니다.
그리고 1회 스팀잇 서평대회 최종투표가 진행중이오니 오셔서 꼭 투표해주셔서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2회 스팀잇 책리뷰 대회 + 1회 최종투표 (총상금 47스달)

네 투표했어요 댑부분 보고 보팅드린 글들이네요
@naha님덕분에 못봤던 @bree1042님 포스팅을 봤네요 감사해요 수고하세요, 응원드려요
tip!

저는 수년전에 누나를 위암으로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암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할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항암치료"라는걸 하지 않겠다고 할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사들의 노력이 있어서 우리의 수명이 길어지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의학의 경우 "절제, 제거"등에 집중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암 세포라는게 발생한 원인을 찾아서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힘을 주고 이겨낼수 있도록 하는게 아니라 그부분을 절제하고 제거하고 죽여버리는거죠.
사실 이런 절차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세포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장기가 손상되고 온몸의 기력이 빠져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의사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죽진 않습니다." 라는 말...

그들의 의도는 알겠지만 살아도 산게 아닌 삶이 있다는걸 환자의 가족이 되어봐야 알수 있죠.

만약 예전에 저의 누나가 암을 발견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차라리 공기좋은 곳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조금더 활기차게 보내라고 말할것 같습니다.

저의 누나의 사인은 "영양실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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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가족을 '영양실조에 의한 의식불명'으로 보내고 나서 이런 불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 느낌은 겪어본 사람만 알죠.

골드님도 ㅠㅠ 저도 폐암이셨던 아버지가 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후에 감기로(결국 폐렴) 인공호흡기 끼우시고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지요.
정말... 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치유할 것인가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ㅠㅠ

병을 발견하는 순간 50 푸로는 병이 악화됩니다.
옛말에 모르면 약이된다고 하지요.
저희집에도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암수술하고 한 오년을 매일 고통속에
살다가 생을 마감햇어요. 병걸리면 무조건 산속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수술해서 고통밭지말고 같은 오년 산다면 건들지말고 살다가 가는게
살에 질이 훨씬 낳지 않을 까요.

네 저도 진단을 선고하는 의사들이
"알수 없지요" 보다는


"확률상 낫게할 자신은 없어요"
"남은 삶의 질을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라는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암으로 가족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암은 치료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소모적이죠. 수술을 해도 하지 않아도 가족들에게는 후회가 남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수술로 짧은 시간이라도 가질 수 있어야 할 환자의 마지막 시간들을 앗아가는 것은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맞습니다. 제가 가장 안타갑게 생각하는게
병원들이 환자들의 불안한 판단에 맡겨버리는
그 '생에 마지막 남은 시간들'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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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금융가가 한말이 떠오르네요. 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선서를 하는 것처럼 금융전문가들도 그런 선서를 해야하는데 안하고 있다고..........

의사들도 나름대로 도덕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에 대한 논쟁은 수천년간 있어온 것이라 생각하고요. 의사들이 암수술얘기할떄 그 위험도와 생존율을 설명하면서 본인의 판단에 맡기지 않나여????암종양발견되도 그게 진짜 암인지 가짜 암종양인지......신중하고 면밀하게 검사하지 않나여.....
초기암을 발견해서 절제수술로 낳는 경우도 분명있고 아닌경우도 있겠죠
암세포란게 매일매일 생겨난다고 들었는데 인체 면역기능에 의해 자연치료된다고합니다. 암이 종양으로 발전된경우는 이 면역기능에서 벗어난 경우일건데 그것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느냐 아니냐는 본인이 결정하는것인데 의료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은 잘 모르고 의사말에 따라갈 수밖에 없겠지요....

사실 현대의학이란게 제국주의시절 수많은 인체실험으로 인해 만들어진 영향이 큰 학문이라서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일제시대 마루타실험생각하면되도 고문이나 약물실험생각하면됩니다. 요즘은 생동성알바라해서 돈주고서 실험한다죠...) 의료계는 이점을 직시하고 개선해야하는데 그 노력이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아마도 이권문제와 엃혀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죠............

정확하게 그게 바로 의료계가 안고 있는 한계하고 생각합니다.
이권의 개입을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관련지식이 전혀없는 노인들은 의사의 말 뉘앙스하나에 그냥 결정해 버리니까요
"나아서정상인이 된 사람도 있지요"
이 말 한마디에 남은 인생을 병원에 털어넣었답니다. ㅠㅠ

암 참 무서운 존재... 왜 우리는 죽어야하는가. ㅠㅠ

@smigol 님 모두가 죽죠. 저는 우리가 죽음과 친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 이 책에서 말하는 논지에 찬성하는 의사그룹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미국에도 일본에도 과도한 치료행위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죠. 덕분에 우리 남편도 거기에 합류했네요 ㅎ 저는 글쎄요, 두려움이 있어서 의사를 우선 신뢰하지 않을까 하지만... 근래에 갑상선암에 걸린 아이의 갑상선을 완전 제거하는 수술을 보고는 사실 충격을 받았습니다. 겨우 아이인데, 자연치료도 될수 있고, 평범하게 살수 있는 기회를 절제술 하나로 박탈했으니 말이죠.

내용중에 이런것도 있어요

알약이 3,4알이상 포함되면 그 약들이 어떤 효과나 부작용을 낼지 의사도 모른다- 미국쪽 얘기지만
그런데 노인들 약 드시는 것 보면
혈압약, 당요약등 10알이상 드시는 분이 병원갔는데도 또 약을 처방하더라고요 ㅠㅠ
저 자신도 8년 전까지 비염으로 가면 항상 기형이라며 제거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만
결국 무시하고
식염수나 운동,기본면역력 강화등의 방법으로 완치 했어요 요즘은
매일 밤마다 술을 먹는 불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감기 3.4년에 한 번 오고
감기는 그냥 차를 자주 마시는 방법으로 해결해 왔는데 문제 없습니다. 더 빨리 나아요 ㅎㅎ

가족 중에 환자가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인 의견 남겨봅니다. 병원의 검사 결과에 대한 의심과 병원에 대한 의심으로 두번째 병원에서 확진을 받아 수술과 항암으로 모두 이겨냈습니다. 얼마 전 검사에서도 모든 것이 깨끗하다는 기쁜 결과를 얻었어요. 친척 중엔 방사선 치료를 미루었다가 결국 병을 키워 다시 치료중이기도 합니다. 의사들이 과잉진료한다는 걸 알고 있고 그 뒤에 거대한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묶여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음에도 의학적 지식을 한정적으로 알고 있는 비전문가의 상태에서 가족 중 누군가가 암판정을 받았을 때 의심만으로 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하는 결정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병원마다 다르고 의사마다 다르며 치료의 결과나 과정도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말 모든 것이 복불복일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구요. 사람의 생명이 복불복에 달렸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프지만, 그렇기에 나와 내 주변의 경우로 일반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이 나았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치료를 권장할 수도 없는 것이고 안권할 수도 없는 것이니 환자와 그 가족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부분이 아닐 수 없어요. 비수술 병원의 경우에는 수술보다 더 큰 경제적 부담과 리스크를 안고 도전해야하는 실험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고심끝에 선택한 병원과 의사선생님은 관련 환자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얻은 곳이기도 했고, 의사선생님 역시 암환자였던 병력이 있고 극복해낸 분이었어요. 그후의 과정은 물론 병원만 믿은 것은 아니고 다른 환자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책도 읽으면서 나름의 공부도 함께 했었어요.
운이 좋았던 케이스 일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모두가 똑같은 상황에 놓일 수 없으므로 쉽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emotionalp 님 좋은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선택과 더 좋은 결과의 케이스네요 대부분 부정적 댓글뿐이라 걱정되었는데 이런 사례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병원을 만나는일이복불복이라는 점이 좀 씁쓸합니다만. @emotionalp 님도 신중하게 선택하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I used google translate to read the post. I think its really a good valuable post. Thanks for your input to the steemit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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