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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자세한 글쓰기와 숫자의 노예

in #kr6 years ago

잘되진 않지만 언제나 찬찬히 돌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말과 글 모두를 시처럼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노래 하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시가 직조하는 공간의 빈틈에, 이해하지 못함과 전달하지 못함의 두려움이 커지더군요. 그래서 시의 형식보다는 그냥 좀 더 편하게 마음가는 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자세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글로 닿았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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