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유는 생각보다 선택적이어서, 닿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단어의 집합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한 몫했다.'
이 문장이 참 좋아요. 시에 대한 @qrwerq 님의 사유가 깊게 와닿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 글이 저에게는 굉장히 자세하게 느껴집니다. 사유의 측면에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시의 향유는 생각보다 선택적이어서, 닿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단어의 집합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한 몫했다.'
이 문장이 참 좋아요. 시에 대한 @qrwerq 님의 사유가 깊게 와닿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 글이 저에게는 굉장히 자세하게 느껴집니다. 사유의 측면에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잘되진 않지만 언제나 찬찬히 돌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말과 글 모두를 시처럼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노래 하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시가 직조하는 공간의 빈틈에, 이해하지 못함과 전달하지 못함의 두려움이 커지더군요. 그래서 시의 형식보다는 그냥 좀 더 편하게 마음가는 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자세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글로 닿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