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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steemit] 젠트리피케이션:큐레이션의 전문화

in #kr6 years ago

기업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 어떠한 형태이건 기업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업에서 CSR 마케팅이나 조건 없는 지원 같은 것을 내걸어도, 최소한 기업의 입장에서 반대측면인 입장이나 취향을 고집할 수는 없겠지요. 비영리를 추구하는 완전한 사회적 기업이 아닌 이상, 이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는 동생과 이에 관해서 잠깐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창작자의 집단은 결국 길드나 조합 형태로 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느슨함의 정도를 정해야하는 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결국 집단이라는 것은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일종의 효율성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몇 가지 유의미한 실험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켜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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