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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photo] 비의 촉감

in #kr6 years ago

비에 대해서 적을 때, 겨울은 사실 잘 떠오르지가 않았어서, 지금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눈에 대한
이미지가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온이 낮아서일까요, 차갑고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땅이 묵묵히 견디어내는 시간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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