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은 자정 넘어서 바로 족적을 남긴다. 약간의 조증(?) 상태가 왔다. 조증은 사실 생산성에는 무척 도움이 된다. 번잡함과 정신없음을 제어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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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의 삶은 꽤나 복받은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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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하루에 8-10시간씩 잤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든다. 요즘엔 평균 6-7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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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바다는 참 좋은데, 가끔은 복작복작한 느낌이 싫기도 좋기도한 양가감정이 들 때가 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어쨌든 한산하니, 적적하고 고즈넉하다는 한가지 감정이 우세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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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프로젝터로 보니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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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밀키트로 요리를 하는데, 밀키트 매뉴얼 대로만 하면 뭔가 아쉬워서 항상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하긴 사람 입맛은 평준화와 거리가 꽤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