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초점사항과 Brexit 교훈
Brexit(영국의 EU탈퇴) 10년의 교훈은 무역장벽 비용과 경제통합의 중요성이다. 그리고 ECB에 의하면 유로 존 경제의 회복력강화로 금리인상이 점차 용이하다. 또한 미국계 투자은행이 연준 금리인상·유로 존 성장둔화 등으로 유로화 약세를 예상한다. 한편 중동전쟁 이후의 금융시장은 각국의 금리 및 환율변동성 등에 초점을 둔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Brexit 10년의 교훈
Brexit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당시 주류 경제학자들의 경고는 대체로 현실화한다. 英경제는 파운드화 약세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무역장벽 확대로 인한 경제역동성 저하 등으로 장기성과가 훼손(毁損)된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英경제 규모는 EU(Europe Union)잔류 시 보다 6~8%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브렉시트 지지진영은 탈퇴가 성장률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반대다. 국민투표 직후에는 어느 정도 회복력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이럼에 따라 브렉시트의 교훈은 주류경제학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지리적 근접성, 무역, 통합은 경제의 역동성에 중요하며 거래장벽을 높이는 정책은 결국 비용을 초래한다. 트럼프 관세나 국제질서 毁損은 같은 맥락에서 세계경제의 취약성을 키우는 위험요인이다.
금융시장의 초점사항
시장에서는 중동전쟁 합의로 유가하락 및 인플레이션 완화기대가 고조된다. 그러나 美국내 휘발유가격은 1년 전보다 20% 높고 물가안정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금년 5월 근원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물가지수의 3%상회, AI투자 붐 등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美연준의 매파적인(Hawkish) 대응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감안(勘案)할 경우 최근의 유가안정 및 주요 국채금리 하락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상당하다. 또한 유가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국가별로 상이(相異)하며 이에 각국의 정책금리 경로도 차별화를 나타낼 소지가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각국의 금리 및 이에 따른 환율변동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CB 금리인상 여건
ECB 라가르드 총재에 의하면 유로 존경제가 경제적 충격에 대한 회복을 강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ECB는 금융부문 불안을 초래하지 않고도 보다 쉽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 점을 언급하고 또한 향후 인플레이션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러한 회복력은 유용할 것이라고 첨언한다.
유로 존 기대인플레이션
ECB(European Central Bank)설문조사에 따르면 금년 5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5%를 나타내 전월(4.0%)대비 하락한바 이는 최근 종전(終戰) 양해각서 체결로 중동관련 불안이 다소 완화된 때문이다. 다만 3년 및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보합이다.
유로화 약세 예상
美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의 강화, 유로 존 재평가(유가하락으로 ECB 금리인상 기대의 약화) 등으로 유로화 가치는 최근 1년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한다. 향후 1년 간 환율방향성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옵션시장도 ˋ25년 3월래 유로화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금년 ECB금리인상이 성장둔화 우려를 자극해 유로화 약세를 심화시킨 것으로 설명한다. 달러화대비 유로화가치는 ˋ27년 중반까지 현재보다 3%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JP Morgan, Morgan Stanle y등).
日국채발행과 엔화가치
日재무성에 의하면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대비 엔화환율은 장중 달러당 161.98엔을 돌파하여 1986년 12월 이후 최고치이며 이에 달러화대비 엔화가치는 4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다. 이는 美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 안전자산 선호 등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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