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위험의 완화와 수익률곡선
미국의 올해 6월 ADP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美워시 연준 의장에 의하면 고물가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 그리고 ECB 라가르드 총재에 의하면 경제성장 및 물가관련 위험이 개선된다. 한편 美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행보가 수익률곡선(Yield Curve) Flattening 등을 초래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고물가 위험의 완화
美워시 연준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매우 높으며 물가안정이 美연준의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한다. 다만 최근엔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인플레 위험 역시 감소(이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국면 시작에 따른 유가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진단한다.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를 원하지만 이를 시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언급한다(대차대조표 축소가 ‵27년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축소규모도 매우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여부를 묻는 질문에 「美연준은 독립적」이라고 대답한다. 아울러 금리가 통화정책의 가장 핵심수단이 되어야 하며 AI발전으로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하여 AI에 의한 일자리감소 우려를 반박한다. 시장에서는 美워시 의장의 발언이 금리관련 방향성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즉각적인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한다.
6월 ADP 美민간고용
미국의 올해 6월 ADP(Automatic Data Processing) 민간고용은 9.8만 개로 전월(12.2만개) 및 예상치(11.3만개)를 하회한다. 다만 최근 3개월 기준 민간고용은 1년 만에 최대이며 이는 대체로 고용이 양호한 상태라는 의미다. 또한 해고도 아직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한다.
호주의 5월 무역수지
호주의 올해 5월 무역수지는 30억 호주달러 적자로 10년 만에 최대인바 이는 가격하락 혹은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금과 철광석 등 원자재의 수출이 감소한 때문이다.
성장 및 물가관련 위험
ECB(European Central Bank)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방위험과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최근의 변화로 이전보다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또한 스태그플레이션 발생가능성은 낮다고 부연한다. 한편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현재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유로 존의 소비자물가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대비 둔화한다(3.2%→2.8%).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전망이 다소 후퇴한 것으로 평가한다.
수익률곡선 Flattening
美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래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존재한바 이는 유가하락 및 매파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의지 등에 기인한다. 그러나 국채시장에서는 장·단기 국채수익률 격차가 축소되는 이른바 Bear Flattening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수익률곡선의 평탄화는 시장에서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둔화 자체보다 고금리장기화(higher-for-longer)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금융여건 경색(梗塞)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美워시 의장은 국채시장 변동성충격 등을 감안해 유동성이 자연스럽게 축소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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