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장. 이치로는 단번에 깨닫더라도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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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37장. 이치로는 단번에 깨닫더라도>

理雖頓悟
이수돈오

事非頓除
사비돈제

이치로는 단번에 깨닫더라도
현상은 금방 없어지는 게 아니다.

<주해>
문수 보살은 지혜로 천진한 세계를 통달했고
보현 보살은 보살행에서 연기법을 밝혔으니
이 자리를 번갯불처럼 이해했다 하더라도
살아가는 모습은 가난한 집 아들과도 같다.

여기서부터 '닦아 증득하는 수증 修證
'을 말할 것이다.

  • 이치 (理)는 근본도리로서 천진한 부처님의 세상이요, 현상(事)은 연기법으로서 중생계의모습이다.

  • 「선가귀감』 37장부터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수행을 통하여 깨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수증修證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신해信解는 부처님의 법을 기꺼이 믿고 확실하게 아는 것으로 24장부터 36장에 걸쳐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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