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해명) @clayop 님의 문제 제기 그리고 쥬노님의 포스팅에 대한 해명 :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사이

in #kr7 years ago

며칠동안 제글을 포스팅 했지만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출장이 있었고 여러가지 일로 바빴습니다.

그런데 @clayop님의 글을 보다가 이게 무슨 내용이지 했는데 저한테 하는 이야기더군요
아마도 단톡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나 보군요.
저는 단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보니 쥬노님의 포스팅도 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더군요 내용을 정리하니 다음과 같더군요

첫째 셀프보팅한다

둘째 스팊샷으로 돈을 번다

셋째 임대료 받고 임대해놓고 그것으로 다시 보팅받아 이중 수익을 챙긴다.

서로간에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신 @clayop 님에게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해명을 하겠습니다.

첫째 셀프보팅은 당연한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신의 글에 일정한 수준으로 셀프보팅을 하지 않을 것 같으면 스팀파워를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clayop님은 증인이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아도 상당량의 증인보상을 받지만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스팀파워가 많아도 글을 쓰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량의 스팀파워를 가지게 되면 다른 사람의 스팀파워만으로는 제대로 보상 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KR 코뮤니티의 한계이지요.
당연히 일정부분의 셀프보팅은 불가피합니다.
@clayop님이 셀프보팅을 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셀프보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셀프보팅을 해도되고 적으면 해도 됩니까?

둘째, 스팊샷에 관한 문제입니다.

서는 스팊샷이 여러가지로 매우 좋은 Dapp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크게 성공할 수 있지요. 그런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참여자가 적습니다. 그리고 보팅파워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스팀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가 적어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스팊샷에 사진을 올리고 셀프보팅을 한 것도 많은 보상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많이 참여 했습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그래서 스팊샷 콘테스트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자주 할 생각입니다.

긍정적인 관심을 끌고 싶었는데 부정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군요. 앞으로는 방법을 조금 달리해서라도 스팊샷은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밋 코리아 스팊샷 소모임이라도 만들어야 겠군요.

셀프보팅이 많아진 것도 스팊샷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팀잇 초기에 사진한장으로 1만달러를 받기도 했지요. @clayop님도 많은 보상을 받으셨지요. 그때 사람들이 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게라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셋째, 임대료 받고 보팅까지 받으면 되겠는가 하는 이야기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얼마전 임대 공고 내고 나서 갑자기 스팀달러 가격이 무지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그때 스팀임대는 모두무료로 했습니다.

현재 8만에서 9만개 정도되는 스팀임대중에서 임대료를 받는 것은 2만 5천개 입니다. 대부분은 무상임대입니다.

유상 임대 당시 임대료는 스팀달러가 1달러 수준이었고 월 0.5% 정도의 금리를 받았습니다. 유상임대 받고 보팅받는 것은 스팀달러 가격이 올라가서 생긴 문제같군요. 앞으로 스팀파워 임대는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일정정도의 스파는 위임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코뮤니티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일전에 ATTITUDE에 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clayop님의 선동하는 듯한 문제제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있으면 직접 똑바로 제기를 하고 이견이 있으면 맞추어 가면 됩니다. 사람을 선동하여 분위기를 만들고 거기에 편승하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셨으니 그에 대답합니다.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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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식으로는 올드스톤님 의견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스팀파워도 없고, 일견 어찌보면 스팀파워 쎈 분들께 서운해 할 입장이겠지만, 셀프보팅은 글쓴이의 당연한 권리라고 봅니다.,

스팀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이자 투자가 전제된 시스템인데, 스팀잇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수익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자선 사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건 누구라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시작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타인에게 자선사업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 넌센스죠.

물론 여유가 있다면 오직 자신의 판단에 따라 다른 분들을 배려할 수는 있겠죠.. 솔직히 저도 그런 배려 많이 받았으면 좋겠지만, 행여 그런 배려 못받더라도 누굴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자기 자본과 큰 리스크를 떠안고 투자한 분이 있기에 스팀과 스팀달러가 화폐가치를 갖는 것이지, 그것이 아니라면 게임머니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죠.

셀프보팅 등의 문제는 자신의 자금 투자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이라고 생각되며, 많은 회원분들도 자기 일 아니라고 다른 사람의 돈과 짊어진 무거운 리스크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스팀은 셀프보팅과 다운보팅 모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셀프보팅을 하시는 분들은 유독 다운보팅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시더라고요... 부정적이라고... 셀프보팅도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것입니다. 사실 외국에선 그냥 이런 논쟁 없이 다운보팅으로 직행입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정직하고도 빠른 방법이겠죠.

외국에서 셀프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가 어디 있나요?

댓글에 셀프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는 있지요.
자신의 포스팅에 셀프 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가 있었나요?

네 있습니다. kingscrown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른 셀프보팅을 하는 외국 저자들은 다운보팅을 받지 않는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스팀파워 다량 보유자의 셀프보팅 비율이 30%를 넘어가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kingscrown은 35% 입니다. 궁금하시면
steemreports.com 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셀프보팅 비율이 높은 저자들도 하루 포스팅이 많아야 2~3개인데 비해, 올드스톤님은 부계정까지 합하면 하루 3~5개 정도로 수량으로도 많습니다.

짧은 댓글로 하다보니 너무 압축적으로 정보를 전달드렸는데 혹시 이견이 있으시면 조만간 별도 포스팅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 저는 공유하고 싶은 얘기와 공유하고 싶은 분야와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사정상 제대로된 글을 쓰지 않은 날이 길었다보니... 스팀잇(블로그)을 시작한 이후 매일매일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재미있어서 글 3-5개가 쉽게 올라가던데.... 너무 많은가요? 자제를 해야하는 건가요? 표현을 참아야할까요?

문맥을 잘 보시면 스팀파워 다량보유자가 셀프보팅을 계속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셀프보팅 담합보팅으로 포스팅당 수십 수백불씩 가져가시는게 아니면 포스팅 하시는건 당연히 자유이죠.

휴~ 증인이신 분께 직접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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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스로 컨트롤하기 위해 스케줄표에 스팀잇란을 추가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괄호안의 숫자가 포스팅수입니다. 지금은 뉴비라 셀프보팅을 오히려 권장받는 입장이지만, 이 논란은 ‘스팀잇을 계속하면서 스팀파워가 늘면 늘수록 표현과 활동의 자유는 반비례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느낌을 줍니다.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다른 블로그를 찾아봐야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논란의 전체상을 파악하지 못해서 우선은 마음이 시키는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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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드스톤님, 제목 그대로 인 듯 하네요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사이" 이 사이를 좁혀가는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일이 논란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함께 해 보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커뮤니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솔직하신 마음 잘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올드스톤님에게 동의 합니다.
저는 스팀샷이 나오고 부터 스팀이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또 다시 논쟁의 주인공이 되고싶지 않아 이만 줄입니다.

선동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저는 스팀도 스팀달라, 스팀파워도 재력이고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서 누가 부자한테 너 돈많으니까 저금하지마 제태크하지마! 이럽니까? 거기에 제한을 둔다면 자본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로 변하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현금을 써서 스팀을 구입해 스파가 높아져 고래된 사람도 쓰면 안된다는거잖아요 지금... 저는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저도 올드스톤 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자신의 스파를 가지고 자신의 글에 셀봇하는게 뭐가 나쁜지 잘 모르겠네요...
투자한 만큼 들어오는건데 말이죠.

물론 클레욥님의 생각도 존중해야 하지만 저의 의견도 동일합니다.

ps. kr-pnp 태그를 다는게 좋지 않을까요?

숨 죽인 듯 있으면서 조용히 포스팅하면
죽었었는지 아는가 봅니다.
나의 경우는 스팀잇의 투자를 결심하게된 계기가 @oldstone님의 꾸준한 포스팅과 보팅 금액을 보고 나 나름의 선한 가치 구현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직 생각한 바에는 많이 못미치지만
꾸준한 투자를 하고 싶으나 분위기를 싸늘하게 몰고가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좀 이해하기 어려운 논쟁이군요!

스파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신의 포스팅에 풀보우팅을 하지 않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요? 이런식이면 결국 스파가 많으면 하면 안되고 적으면 해도 된다는 결론이 날 것 같은데...? 수긍이 됩니까?

스팀달러가 천원 남짓일 때는 별문제가 안되다가 만원이 넘어가니까 커보이는 건가요? 스파는 키우되 셀프 보우팅을 자제하라고 하면 누가 스파를 키우겠습니까? 이런 주장이 스티밋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스팀잇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안해도 외국애들은 자유롭게 하거든요
외회벌이의 좋은 기회를 걔네들한테 양보하는겁니다
전 올드스톤님의 솔찍함이 너무 좋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나름 왕 보팅 한방 드립니다 ㅋㅋ

앗 보팅금지네요^^
아쉽당

애초에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한 사람들이 스팀 내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고 다른 스티미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 할 수있다는 부분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런식으로 닉네임을 언급하고 네임드분들께서 영향력을 끼치면 결국 커뮤니티가 망하는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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