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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올드스톤의 해명) @clayop 님의 문제 제기 그리고 쥬노님의 포스팅에 대한 해명 : 이해와 오해 그리고 편견사이
제 상식으로는 올드스톤님 의견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스팀파워도 없고, 일견 어찌보면 스팀파워 쎈 분들께 서운해 할 입장이겠지만, 셀프보팅은 글쓴이의 당연한 권리라고 봅니다.,
스팀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이자 투자가 전제된 시스템인데, 스팀잇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수익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자선 사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건 누구라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시작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타인에게 자선사업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 넌센스죠.
물론 여유가 있다면 오직 자신의 판단에 따라 다른 분들을 배려할 수는 있겠죠.. 솔직히 저도 그런 배려 많이 받았으면 좋겠지만, 행여 그런 배려 못받더라도 누굴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자기 자본과 큰 리스크를 떠안고 투자한 분이 있기에 스팀과 스팀달러가 화폐가치를 갖는 것이지, 그것이 아니라면 게임머니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죠.
셀프보팅 등의 문제는 자신의 자금 투자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이라고 생각되며, 많은 회원분들도 자기 일 아니라고 다른 사람의 돈과 짊어진 무거운 리스크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스팀은 셀프보팅과 다운보팅 모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셀프보팅을 하시는 분들은 유독 다운보팅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시더라고요... 부정적이라고... 셀프보팅도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것입니다. 사실 외국에선 그냥 이런 논쟁 없이 다운보팅으로 직행입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정직하고도 빠른 방법이겠죠.
외국에서 셀프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가 어디 있나요?
댓글에 셀프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는 있지요.
자신의 포스팅에 셀프 보팅한다고 다운보팅한 경우가 있었나요?
네 있습니다. kingscrown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른 셀프보팅을 하는 외국 저자들은 다운보팅을 받지 않는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스팀파워 다량 보유자의 셀프보팅 비율이 30%를 넘어가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kingscrown은 35% 입니다. 궁금하시면
steemreports.com 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셀프보팅 비율이 높은 저자들도 하루 포스팅이 많아야 2~3개인데 비해, 올드스톤님은 부계정까지 합하면 하루 3~5개 정도로 수량으로도 많습니다.
짧은 댓글로 하다보니 너무 압축적으로 정보를 전달드렸는데 혹시 이견이 있으시면 조만간 별도 포스팅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 저는 공유하고 싶은 얘기와 공유하고 싶은 분야와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사정상 제대로된 글을 쓰지 않은 날이 길었다보니... 스팀잇(블로그)을 시작한 이후 매일매일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재미있어서 글 3-5개가 쉽게 올라가던데.... 너무 많은가요? 자제를 해야하는 건가요? 표현을 참아야할까요?
문맥을 잘 보시면 스팀파워 다량보유자가 셀프보팅을 계속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셀프보팅 담합보팅으로 포스팅당 수십 수백불씩 가져가시는게 아니면 포스팅 하시는건 당연히 자유이죠.
휴~ 증인이신 분께 직접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나름 스스로 컨트롤하기 위해 스케줄표에 스팀잇란을 추가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괄호안의 숫자가 포스팅수입니다. 지금은 뉴비라 셀프보팅을 오히려 권장받는 입장이지만, 이 논란은 ‘스팀잇을 계속하면서 스팀파워가 늘면 늘수록 표현과 활동의 자유는 반비례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느낌을 줍니다.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다른 블로그를 찾아봐야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논란의 전체상을 파악하지 못해서 우선은 마음이 시키는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