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무네. 아침부터 떡하니 떡!

in #kr4 years ago (edited)

지난주 결전의 그 날을 준비하며 오라방의 '출항전'을 올렸었지.

정신없는 꼬박 가득 찬 2박이 지나고 나서 환하게 웃으며 퇴근했다.


난 뭔가가 완성되는 순간이 정말 좋다.

비었던 바구니에 과일이 풍성하게 가득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오라방의 출항전 배에 오징어를 가득 담아 만선으로 돌아온거다. 물론 오다가 몇마리 줄줄 흘리기도 하며 또 낚아채 주워 담기도 하면서 말이다.


주말 아침에 깨어나서 행복한 공기와 가족들의 배려에 미소가 그림자처럼 함께 했다. 9시가 다 되었는데도 내 방뒤의 블라인드는 올려지지 않았고, 꼬맹이와 허니씨는 둘이 속닥이며 도서관에 갔기에 난 한동안 나의 피곤을 떨칠 수 있었고, 물마시러 간 부엌에서 나를 위한 갈치 조림과 찌개가 흐뭇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아. 행복하다~

이 차분한 공기~

따스한 마음과 배려~ 우하하 좋다!


주말 동안 몇번의 전화를 받고 메일도 보냈지만 이 정도는 애교지 ^^
자잘한 것들은 곧 다 헤치우면 된다. 우하하!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여 주말 사이 모두 잘 쉬었냐고 안부를 묻는 사이 떡이 돌아 다닌다. 업무 완수 기념으로 떡을 돌린단다. 우왕~ 좋아!





특별히 고생했다며, 박스에 남은 떡들을 내 자리에 놔주었다. 같이 고생하신 분들이 생각나 동료 손에 떡 꾸러미를 보냈지만 그래도 3팩이나 남았다. 나눠도 또 남는다. 히잇~


나누면 배가 아니라 산이 된다.

기쁘다. 이뿐 떡이 오셨네~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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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무님은 늘 복 받으실 거예요. 맘도 이쁘시고 성실하시고 살뜰이 주위분들을 챙기시니! 이번 일 고생하셨으니 떡 많이 드세요! 이쁜 떡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은분들과 함께 일 하시는 오나무님 축하드려요!!

과찬이세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잘해서 제가 칭찬을 받았지 뭐예요.
써니님까지 이뿐 말로 감동을 주시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만선 만세!
떡하니 떡!
꿀떡 꿀떡 넘어간다~~^^
축하드려요... 멋진 가을 날입니다!

랩퍼세요? 하하하~ 워시마이페이스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이뿐 떡 하나 한입에 쏘옥~

오라방은 좋겠어요 ^^
출항전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

오라방의 출항전 작품은 1993년도 작품인데 지금도 작품활동을 하고 전시도 하고 있으니 대박인지 몰라도 오징어배에 오징어를 가득 싣고 아직도 항해 중인 것 같아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와우 포장이 잘되있네요. 선물용으로 좋을듯!

포장이 잘 되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고요,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도 딱 좋아요. 하하하~

일이 잘 끝나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한 만큼 보람은 배로 커지죠. 가족분들의 배려도 눈부시네요.

넹 덕분에 이틀동안 먹고자고 먹고자고 했어요.
목금동안 1년은 늙었는데 3개월쯤 복구됐어요. 하하하~

오나무님의 글에는 늘 즐거움이 묻어 있네요!!
^_^

늘이요? 오 그런가요? 예전보다 덜 치열하고 덜 바빠서 그럴까요? 아님 나이가 먹어서 그럴까요? 나이탓 일 듯 싶네요. 하하하..

아~ 드뎌 끝맺음을 하시고 수확을 하시는건가요?
방금 만든 듯한 떡이 참 맛있어...(욕심나네요)^^
남편의 배려도 너무 따듯하고...뭔가 잠시 평온한 기분도 느끼신 듯 하고^^

넹 급한 마음은 가라앉았어요.
귀한 주말 덕에 이번주가 편안해서 참 좋아요~

뭔가 큰 성과를 내셨군요. 성취 후의 편안한 휴식은 달콤하죠..ㅎㅎ

큰 성과는 아닌데, 고생했다고 이쁘게 봐주셔서 떡을 주시네요.
지금도 마무리로 정신은 없지만 마음이 가벼워 나른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야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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