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여러분은 어떻게 활동하고 계신가요?

in #kr6 years ago

저는 제 포스팅 올릴때 초반에는 거진 일주일 걸렸습니다.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말을 예쁘게 할 때 오는 따스함을 알아서 최대한 이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SNS 활동이나 블로그 활동을 안 해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ㅜㅜ

똑같은 말도 어미를 어떻게 쓰는지, 문장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어찌보면 사소한 거에 자꾸 한 문장을 고치고 또 고치고 ㅎㅎ

분명 다른 스티미언님들의 글은 편하게 읽었는데 제 글은 왜 이리 딱딱할까요? 또는 어색하더라구요. 문맥이라던가..말투라던가 말이에요.

지금은 그래도 조금이나마 글 좀 썼다고 수정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2~3번 정도로요 ㅎㅎ 짧으면 3~4일 걸리는거 같네요! 정말 급하면 하루만에 쓰기도 하구요. (보통 외출날 포스팅 할때요!)

맨 초기에 스팀잇을 시작할때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너무나 감사해서 블로그 놀러가고 댓글남기고 미약하지만 보팅도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댓글이나 보팅해주신 분들이 감사해서 최대한 찾아가야지!하고 있는데.....요즘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개인적인 일 때문에요! 직접 싸워서 쟁취해야 하는 일도 있고, 해야만 하는 근무폭탄도 있고 4월달에 다가오는 커다란 폭탄(?)을 피해가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일도 있고요.
또 요즘에 가장 정신이 뺏긴 건 유럽여행 계획이에요. 정말 백지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이제 대략적으로 이렇게 그려야겠다는 밑그림이라 아직도 할 일은 태산이지만요. 처음에 준비하면서 막막했던 거에 비하면 지금 너무 만족하네요. ㅎㅎ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ㅎㅎ

쨌든 저는 스팀잇에 들어오면 하는일이 거의 똑같아요.

1. 받은 댓글 확인

제 글에 댓글 남겨 주신 분이나 제가 쓴 댓글에 답글 남겨 주신분들을 가장 먼저 봐요. 진짜 초기에는 모든 받은 댓글에 다 답글을 남겼어요 ㅋㅋㅋㅋ 나중에는 괜히 귀찮게 하시는 거 같아, 또 다른 분 글을 하나라도 더 보자고 생각해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만 리리댓을 달고 있어요~

2. 댓글 달아주신 분들 블로그 놀러가기~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서 찾아가요! 관심있는 글들이나 좋은 글들이 많으면 팔로우도 하구요 ㅎㅎ

3. 보팅 해주신 분 블로그 놀러가기~

마찬가지로 댓글은 안 달아주셨더라고 0.01의 가치를 봤다는 거에 감사해서 블로그를 놀러갑니다~

4.피드

사실 다른 스티미언분들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보면 적은 수(?) 160분의 팔로우가 있는데도 하루에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리스팀되서 쓱 훑어보는 정도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방식은 바로 다섯번째!!

5.팔로우분들 블로그 직접 놀러가기!

처음에는 저를 팔로우해주신 분들이 감사해서 팔로워들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몇 안계시기도 하고(제 팔로워에!) 몇몇분은 제가 관심이 없는 글, 또는 가계정 등 시간을 뺏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팔로워해주신 분들 중 제가 관심이 가는 분들은 팔로우를 했으니까 팔로워가 아니라 내 팔로우 분들을 찾아가자!라고 생각 들었어요~

태그를 이용해서 관심있는 분야 찾아 가기도 했는데 제가 관심있다고 팔로우한 160여명도 잘 못 찾아가면서 딴 분 볼 시간이 어딨나며 요즘은 안 보는 중이에요.(역시 시간부족으로 인해 ㅜㅜㅜ)

사실 이 글은 2,3을 요즘 잘 못하고 있어서 쓴 글입니다.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5번도 좋아하는 몇분만 계속 찾아가게 되구요 ㅜㅜㅜㅜㅜ
유럽여행 계획도 짜면서 항상 스팀잇에 어느정도 시간을 쓰고 스팀잇 할 때도 계속 유럽여행생각하고...그래서 이렇게 이도 저도 못 할 바에 요즘 정신없는 유럽여행 계획을 좀 더 어느정도 마무리 짓자!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3월달 안에는 계획을 어느정도 마무리 짓자라는게 목표라서 늦으면 2주정도 스팀잇을 못 할거같네요 ㅜㅜㅜ
급한 불을 어느정도 껐으니 더 빨리 돌아올수도 있지만 예정은 그렇네요 ㅜㅜ
온전히 집중해서 유럽여행일정 계획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몇 없는 이웃 분들께 떠난 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

다시 봬요~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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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계획하기 힘들죠.. 저는 30일동안 갔다왔는데 혹시라도 모르시는 점 있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댓글을 달게 됬네요 ㅜㅜㅜㅜ 이 글 쓰자마자 스팀잇에 안 들어와서요.
이런 감사한 댓글이 달릴 줄은 몰랐어요. 그 당시에 너무 정신이 딴데 가있었어요.
유럽 30일동안 갔다오신 선배?이시군요! ㅋㅋㅋㅋ
정말 묻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너무 늦어서 묻기가 죄송하네요 ㅜㅜㅜㅜㅜㅜ

저는 며칠 안된 뉴비지만 ㅎㅎ 그냥 미련없이 올리고 수정안하려고 다시 안보는 편입니다. 어쩌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미련이 남더라구요 ㅠㅠ

맞아요! 어찌 돼든 미련은 계속 남더라구요 ㅠㅠㅠ 그래도 초반에 너무 마크다운을 잘 모르고 사진같은 거 넣는 것도 잘 몰라서 그 다음날 배우면 다시 수정하고 그래서 많이 했었어요 ㅎㅎ

답글을 너무 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ㅜㅜㅜ

@now-here님 :) 글은 어제 읽고 댓글은 지금 달러 왔어요.
어제 댓글을 달 상황이 안되어서요.

댓글만 봐도 지금,여기님의 따뜻한 마음이 다 느껴진답니다.
글을 쓰실때 얼마나 고민 하실지는 안봐도 알것 같구요 ^^
지금, 여기님 이웃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 제 블로그에
종종 들여다 봐주셨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

거대한 폭탄은 잘 피하시길 바라고
또 유럽여행이라니 !! 정말 부러워요 +_+
유럽여행기 준비하는 포스팅도 만날 수 있으려나요 ^^

목표달성을 위해 스팀잇 잠시 쉬는 거라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구요 -
전 이자리에 그대로 있을테니
돌아오시면 격하게 반겨드릴게요 :)

꼼꼼하게 준비 잘하시고
남은 일처리도 순탄하게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래요.
그래서 솜털같이 가볍고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진심으로 응원해요. @now-here님 :)

라라님의 댓글이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몰라요! 사실 안 들어와야지 하면서 몇 번 들어왔었거든요 ..ㅎㅎ
기대반 설렘반으로 며칠 후 들어왔는데 라라님의 따뜻한 댓글을 보고 힘이 났어요.

목표달성을 위해 스팀잇 잠시 쉬는 거라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구요
전 이자리에 그대로 있을테니 돌아오시면 격하게 반겨드릴게요 :)

이 말이 되게 힘이나더라구요 :)
스팀잇을 쉬는 대신 더 열심히 유럽여행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정말 준비하다가 지칠때면 이 말 떠올리면서 힘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중이신 거 같으시더라구요! 이자리에 그대로 있겠다는 약속 지켜주셨네요 :)
너무 늦게 돌아왔다고 사과인사 드리고 싶어요 ㅠㅠㅠㅠ
저도 하루 빨리 돌아오고 싶었지만 하하하; 처음가는 해외여행이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준비할게 끝이 없더라구요. ... 중간에 일적인 폭탄이 터지기도 했구요 ㅜㅜ
다시 이제 글도 써야겠죠! 한동안 감을 잃어서 헤매겠지만 @_@
다시 잘 부탁드려요!! ^^

와우!! 힘내세요!!

오 유럽여행 일정이라니 부럽습니다 :) 저도 매번 글 쓸 때마다 머리 싸매는데 그러다보면 1주일에 하나 쓸가말까...ㅠㅠ그냥 최대한 다작하면서 글실력 높이는게 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부족한 시간에 워낙 좋으신 글들을 쓰시다 보니까 1주일에 하나도 많이 쓰신거같은 기분이에요 ㅎㅎㅎ
요즘에 코딩을 알려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와 정말 코딩은 배우고 싶은데 너무 대단해보여요 @_@
너무 늦게 돌아와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ㅜㅜㅜㅜ

저도 어제 읽었는데 한참 고민하다 이제서야 댓글을 답니다 :) 이번글은 제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서 너무 공감했어요. 스팀잇 들어와서 하는것까지!! 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극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글을 되게 딱딱하게 쓰는편이었어요. 문자같은거 보면 매번 화났냐고 그러고 ㅠㅠ 그래서 스팀잇처음 시작할때 걱정도 많이 되었구요. 짧은 댓글도 저에겐 너무 어려워서 몇십분동안 고민하다 결국 못쓰는경우도 있어요- 글도 마찬가지구요. 말씀하신것처럼 ‘따뜻한 글과 문장’을 쓰는것은 어려워요. 근데 @now-here (앞으론 멋대로 여기님이라고 부를게요 ㅋㅋ) 님의 글이나 댓글은 정말 따뜻해요!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도 느껴지고요!!

아무튼 여기님 항상 반갑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여행계획 잘짜고 돌아오셔서 알려주세요!!

첫 문장부터 괜스리 감동스러운거 있죠? ^^ 제 글을 읽고 한참 고민하다 댓글을 달아주러 오셨단 말에 정말 제 글을 진심으로 읽어주시는 느낌이 팍! 들어서 감동이에요!

꼬드롱님의 글을 볼때는 유쾌함이 창을 뚫고 나와서 딱딱한 느낌을 전혀 못 받았어요!! 음... 아마 풍부한 표정이 있는 사진때문에 더 그렇게 못 느꼈던 거 같아요 ㅋㅋㅋ

제 글이나 댓글이 정말 따뜻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신경써서 댓글달고 글 쓰는데 알아주셔서 정말 행복하네요! :D

꼬드롱님의 글들을 읽다보니 비밀기지카페 '선유기지'가 정말 궁금해졌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져요ㅎㅎ

아 참 잊을뻔 했네요! 이렇게 길고 따뜻한 응원글 남겨주셨는데 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ㅜㅜㅜ
더 빨리 돌아오고 싶었는데 하하하하; 항상 그렇듯 일이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구요 ...
얼른 본격적으로 컴백글을 써서 제 안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쓰는게 괜히 두러워져서
못 쓰고 있는데 일단 얼른 쓰고 봐야겠어요.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내일은 꼭! 올려야 겠어요...!!

게임개발일기 글 봤어요!! 괜히 제가 예~~전에 게임 이야기 기다린다고 했던게 떠오르는거 있죠? ㅎㅎ 너무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남길까 했는데! 그 때는 아직 스팀잇에 돌아올 때가 아니란 생각에 스스로 부끄러워져서 슬쩍 보팅만 하고 갔었어요 ㅋㅋㅋ

ㅠㅠ 돌아오셔서 너무 기뻐용.. 저 되게 기다렸어요 ..뭔가 동기(?)같은 느낌이라 ㅋㅋㅋ 컴백글도 하루 빨리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ㅎㅎ 미루지말구요!!

동기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ㅋ 그러네요! 스팀잇 시작한 시기가 비슷해서 정말 동기같네요!! :D 꼬드롱님의 활발한 활동 때문에 많이 뒤쳐진 동기지만 노력해서 따라가야겠어요 ㅋㅋㅋㅋ

저... 별로 안활발해요 ㅎㅎ 글도 가끔 올리는걸요ㅎㅎ 다음번에 함께 밋업에서도 뵙고 하면 좋겠네요 !

밋업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다음 밋업때 제가 민간인인 모습으로! 꼭요!ㅋㅋㅋ

저도 전에는 몇번이고 다시 고쳐서 써보고 그랬습니만은... 그럴수록 더 딱딱해 지는것 같아서 요즘은 어느 선정도 되면 그냥 업로드 하고 있네요. ^^;
저도 1,2,3,4,5 모두 하고 있는데 반갑습니다. ^^;

저랑 비슷하신 분들이 되게 많네요! 나름 2,3 특히 5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하하하;;
(농담입니다!!) 저도 막 계속 고쳐쓰다가 너무 이상해지곤 하더라구요. 그러면 어떨때는 '에잇' 하고 다 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쓰는게 더 깔끔할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늦게 돌아와서 늦게 답글 단거에 대해 사과드릴게요! ㅜㅜㅜ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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