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가정의달🌺 / 화재경보기🔥 / 윗층의 신혼부부💑

in #kr6 years ago (edited)

포토시님대문.png

📖[Newiz's 다이어리]📖




§. 가정의 달


jungdam365_60277051_439968523433596_136386137230369106_n.jpg


최근 너무 바빴다.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어버이 날부터 시작해서 스승의 날 다음날까지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빴던 것 같다. 주문량을 생산량이 못 따라가다보니 너무도 아쉽게도 예약을 못 받는 상황까지 가기도 했었다. 장사 초짜로서 가정의 달 특수라는 걸 처음 겪어봤다. 정말 몸과 정신이 모두 피폐해졌었다. 그래도 마음만은 따듯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건 '돈' 이었나보다.

이제 가정의 달 특수는 끝났지만 빠진 물량들 채워넣느라 잠시 또 바쁠 예정이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매 달 가정의 달이었으면...ㅎㅎ

<속....속물같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당. ㅎㅎ>






§. 화재경보기와 이웃들


며칠 전 밤에, 내가 사는 건물에 화재경보알람이 시끄럽게 울려댔다. 나는 침대에서 1~2분정도를 밍기적대다가 경보가 꺼지지 않자 시끄러워서 슬금슬금 기어나가봤다. 역시나 '안전불감증의 국가'답게 우리 복도의 이웃들도 그제서야 밍기적밍기적 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나오는 옆 방, 앞 방의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조금 놀랬다. 이 방에 산 지 벌써 1년 정도가 되었는데 정말 단 한 명도 얼굴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유일하게 아는 얼굴들이 앞 방 남자와 옆 방 여자였다. 그런데 분명 앞 방에는 직장인 남자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언제 이사를 갔는지 20대 초중반의 커플이 문을 열고 나왔고, 옆 방에서는 직장인 여자 대신 어떤 아저씨가 나왔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방에서 나온 사람들은 모두 처음보는 얼굴들이었다. 원룸이라는 특성 상 이사를 자주 가고 오기때문에 일부러 인사를 하진 않는다. 그래도 한 층의 사람들 모두를 처음 본 다는 것은 조금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고장난 화재경보기 덕분에 이웃 사람들과 어색하게나마 첫번째 눈인사를 서로 주고 받았다.

<그런데 눈인사의 어색한 정도가 거의 이정도 급이었다...>






§. 윗 집의 층간소음


이 전 글에서 새벽만 되면 소란스러운,
윗 집의 신혼부부에 대해서 쓴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새벽에 뜨겁ㄷ... 소란스럽다.

.
.
.

<안 부럽다..안 부럽다..부럽지 않다...>


 끝.
뿅!!💕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한국에 상륙한 블루보틀 기존에 자리매김한 스벅을 긴장시킬지 아니면...

갠적으로는 좀 더 지켜보야지 않을까 싶은데 1표인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Sort:  

이 형 또 착각하네 ㅋㅋ
그사람들은 형 쳐다보지도 않았음 ㅋㅋ
그러니 여자친구가 없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자꾸 그렇게 웃어주시면 저 형 버릇나빠져요 ㅎㅎㅎ

왜 저 형 내 팬이야! ㅋㅋㅋㅋ

ㅇㅇ!!! ㅋㅋㅋㅋ

이젠 계정만 봐도 재밌어지는 단계라서요 ㅠㅠㅠ 형들은 정말 스팀잇의 보물 같은 캐릭터들.. ;ㅁ;

ㅎㅎㅎ 보물인지 괴물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거야 형 ㅎㅎㅎ

저리가 이 바보야ㅎㅎㅎㅎ 여기서 '우리'가 바보인 거 티내면 안돼 ㅎㅎㅎ

왜 우리인거죠???????
불쾌하네요

곰돌이가 @ioioioioi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8을 보팅해서 $0.01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34번 $53.379을 보팅해서 $60.18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뉴발형이 윗집 소음 때문에 경보기 친거 아니고? 놀래봐라 이것들아ㅎㅎ

이거네!!

ㅋㅋㅋㅋ 디엘형 아니야ㅎㅎ 동의하지망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와ㅎㅎㅎ
미미형 내 방에 CCTV 설치해 놨나보구나ㅎㅎㅎ
범인은 '분노한 뉴발'이었어 ㅎㅎㅎㅎㅎ

곰돌이가 @mimistar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26번 $53.326을 보팅해서 $60.055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안부럽다안부럽다안부럽다아부럽다

미얀 형!! 끝에 ㄴ 받침이 자연스럽게 빠져버렸네,..

장사팁!! 가정날 같은날이 또 있지!!
추석 , 설날 , 11데이 , 발란타인 데이~~~~
엄청 많으니 형도 스토리를 하나 만들어서 오픈마켓에 올려
그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주문이 늘수도~~
아니면 이번에 사간 사람들에게 스토리를 만들어줘
그럼 그 스토리에 사람들은 살꺼야

형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내가 생각좀 해봤어..
그리고 형 이벤트 잘 하잖아 이벤트해!!

형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서 정말 안부러웠으면 해^^

ㅋㅋㅋㅋㅋ 역시 내 마음 따듯하게 해주는 생각하는 사람은 카카형 뿐이구나 ㅎㅎ
다른 형들 댓글봐봐ㅎㅎ 다들 악마야 ㅎㅎ

역시 다들 잘들 하네...
부럽다. 그리고 부꾸럽다.
내 본능은 이런게 아닌데.. ,,,
난 좀 더 참았다가 빵!!! ~~~~ 기둘려 형!!

ㅋㅋ 그래도 돈은 엄청 벌어~~

Congratulations @newiz!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made more than 8000 comment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8500 comments.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바쁘면 힘들고 안바쁘면 돈이 고프고..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지요^^~
이웃과 온라인 이웃보다 못한 상황이네요..
요즘엔 다 그런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온라인 이웃이 어쩜 더 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ㅎㅎㅎ
그리고 적당히 바쁘면서 적당히 버는 삶이 좋긴한데 그것마저도 힘든...ㅠㅠ또르르 ㅎㅎㅎ

한 가정이라도 화목하니 다행이네요

Posted using Partiko iO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
초긍정왕이셨군요ㅋㅋㅋㅋㅋㅋ

만든 잼으로 귀를 막아보는건

물이수?

형의 드립은 무리수.
미파형을 설레게하는 디자이너의 향수.
나의 라임은. 크으. 라임청에 탄산수.

@newiz님 넘치는 사랑 감사합니다~

곰도리의 넘치는 사랑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support towards JJM. For each 1000 JJM you are holding, you can get an additional 1% of upvote. 10,000JJM would give you a 11% daily voting from the 600K SP virus707 account.

땡큐땡큐!! 알러뷰 쏘머치 캡틴오치!!

열심히 노력 중인 윗층 부부에게는 조만간 아기라는 사랑의 결실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ㅋ

ㅋㅋㅋㅋㅋ 이제 아이까지 생기면 층간소음의 종류는 달라지겠지만 더 심해지겠네요 ㅎ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20
JST 0.038
BTC 95773.21
ETH 3553.89
USDT 1.00
SBD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