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8][런던] 이비스 런던시티 쇼어디치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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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좋은 쇼어디치의 호텔

런던여행 포스팅은 투숙했던 이비스 런던 시티 호텔로 시작. (사실 여행포스팅은 생각보다 좀 걸릴 것 같은....) 런던의 동부인 쇼어디치에 있는 런던추천호텔인 이비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호텔이다. 예전에 지드래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쇼어디치는 힙스터의 느낌이 물씬 나는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지역이다.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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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너무나 좋은.

이비스런던시티의 위치는 Algate east 역에서 나와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실속형 호텔이지만 로비는 제법 화려한 편. 때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와 함께 이것 저것 꾸며놓은 모습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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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이 굉장히 자유롭다.

피곤한 몸을 이끈 채로 로비에 도착. 별도의 컨지어지나 프론트데스크가 존재하지 않아 주위를 살피다 로비에 있는 직원에게 체크인을 요청했다. 그랬더니 방긋 웃으며, 그냥 여기서 하자고 한다.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 그러곤 복잡한 절차없이 신속하게 체크인을 완료했다. 이런 간편한 체크인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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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향하는 복도

항상 객실로 향하는 복도는 객실이 어떤 느낌일지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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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실로 실속형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리저리 살펴볼 필요없이 한눈에 딱! 들어오는 그런 객실 구조다.
그래도 엑스트라베드가 있어서 일반 호텔객실의 쇼파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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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베드는 그냥 짐과 옷을 올려놓는 용도로 활용.
딱히 누워있을 이유도 없고 시간도 없었다.
여기는 리조트도 아니고 도심의 실속형 호텔이다.
나는 잠만 자는 용도로 이곳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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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기와 커피포트.
별거 아니지만 호텔 투숙 시, 두개가 없으면 정말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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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속형 호텔이 아니라도 침실의 각종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머리 말리는 헤어드라이기와 커피 한잔이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용도의 커피포트만 있으면 오케이. 다만 욕실용품은 다르다. 욕실은 샤워시설과 세면대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다만 아쉬운 건 바디워시, 세면도구, 샴푸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없고 올인원으로 이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뿐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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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에 편리한 접근성을 중점으로 생각했을때 가격이 저렴하므로 이런 단점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세면도구는 미리 준비하면 그만이다. 또한 호텔 바로 옆에 테스코가 있어서 물건을 구입하기에 편리한 장점도 있었다. 쇼어디치에 숙소를 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 그외의 지역을 선호한다면 굳이 여기까지 이동해서 예약할만한 메리트의 호텔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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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호텔이야기◈



#1. [세비야] 프티 팰리스 산타크루즈 호텔
#2. [사가현] 온크리 후루유
#3. [사가현] 우레시노 와타야벳소
#4. [오사카] 스위소텔 오사카
#5. [베니스] 힐튼 몰리노 스터키 베니스
#6. [피렌체] 에어비앤비 La noce
#7. [사가현] 가라쓰 씨사이드 호텔
#8. [런던] 이비스 런던시티 쇼어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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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깔끔함이 돋보이네요.ㅎ
저도 여행가고 싶어요.ㅠㅎ

여행은 마음먹으셨을 때 떠나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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