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여행 #2] 여행을 떠난다는 걸 처음 느끼는 순간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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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여행을 간다는 느낌을
어느 순간에 제일 먼저 와닿으시나요?


티켓을 예매했을때.

여행일정을 세울때.

여행짐을 정리할때.

공항에 도착했을때.


사람마다 너무나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명확하게 느끼는 순간이 있답니다.


바로 공항에 도착해 모든 수속을 마치고

탑승게이트에서 비행기를 바라볼때 입니다.


비행기는 여행의 첫번째 동반자입니다.

일상과 여행를 구분짓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비행기를 처음 바라보는 순간만큼은
정말 내가 여행을 가는구나 싶은거죠.


여러분은 여행이라는 걸 처음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어바웃여행 About travel

#1. 솔직 담백한 여행기
#2. 여행을 떠난다는 걸 처음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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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항 화장실을 갈때 입니다 ㅎㅎ
장거리 비행전에 습관처럼 화장실을 가는데, 그때 음.. 갈때가 되었군 합니다 ㅋㅋㅋ

오옷. 공항 화장실 ㅋㅋ 안갈수가 없죠. 그리고 말씀대로 '갈때가 되었군' 이건 절대 공감 ㅋㅋ

저는 공항버스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맨 처음 해외여행을 갈때 공항 수색대에서 걸려 경찰서에도 끌려가보고 한번은 비행기에서 공황장애 증상도 느껴 극도의 공포감을 경험해 보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항상 여행은 가고싶어지더라고요. 여행지에 도착하면 우선 물리적인 거리감때문인지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는 효과여서인지 여행은 참 끊을 수가 없어요.

저는 비행기 탈 때까지도 큰 감흥이 없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그리고 숙소 근처를 한 바퀴 돌때 느낍니다. 아 여행왔구나.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여행자마다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가봅니다. 저도 그 느낌 좋아합니다. 이제 한숨돌리고 마실나가는 느낌이요^^

맞아요, 저는요 공항버스 탈때!

그 공항버스만의 느낌이 있어요 ㅋㅋ

앗 공항버스 공감됩니다! ㅎㅎ

공항버스 3표! ㅋ

맞아요 :) 저도 오히려 여행지에서보다 공항에서 그 여행에 대한 모든 기대와 설렘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주팔님도 공항에서 느끼시는군요! 전 현지에 도착해서는 숙소의 티비에서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올때 여행왔구나 싶어요 ㅋ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뉴비입니다.! 팔로우 할게요~

반갑습니다^^

재밌는 질문이네요
1년 전부터 여행 구상을 할 때부터지요 누구랑 언제 어디로 떠나나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1년전부터라면 정말 설레일 듯 합니다. 전 그날 아침까지도 잘 못느끼거든요..

여행에서 돌아온 후 맞이한 일상 속에서 입니다.

ㅎㅎ 여행떠나고 싶은 사진이네요ㅎㅎ

저도 나갔다온지 2달이 되어가니 슬슬 몸이 근질합니다^^;

전 비행기 런업하고 활주로 달릴 때요!
부우우우우우웅~

온몸이 떨리는 그 순간!

전 여행가자고 결심했을 때에요. ㅎㅎ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일정이 맞아서 이 날 가자! 라고 했을 때.
그 다음 날부터는 여행간 거처럼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ㅎ
어디 갈지, 거기가 어떨 지, 가서 무엇을 할지 상상의 날개를 펼치면서..ㅎ
그리고 막상 떠나는 날 비행기를 타는 날부터 돌아올 날을 걱정하게 되는 걱정인형이 되는..ㅋㅋㅋ
가서는 아무생각없이 즐기지만.. 가기 전에 설렘이 전 너무 좋네요.ㅎ

아~ 떠나는 날 비행기에서 돌아올날 걱정을 ㅠㅠ.... 앞으로는 맘편하게 떠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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