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없는 그림책] 끝이 온다

in #kr6 years ago (edited)

인생의 어느 때에
넋 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가 온다.
그때에 우리는 숨만 쉬며 걸어가야 한다.

괜찮다.
끝난다.
끝이 온다.

At some point in life
There comes a time when you can not do anything.
At that time, we should walk with only breath.

to be okay.
It ends.
It is coming to a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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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비탄 (Sorrow)]


@mmerlin's post


[멀린's 100]
1. 1987 나는 남영동에 있었다
2. 최순실과 동업할 뻔했던 이야기
3. 자본의 종말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
4. 전대협과 붉은악마
5. 폭주족 그녀와 다시 조우하다
6. 북유럽은 개뿔

[그림 없는 그림책]
1. 마더 Mother
2. 끝이 온다

[ETC]
1. [가입인사]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
2.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3. 뉴비의 Bandwidth 체험기
4. 뉴비의 보팅에 관한 짧은 생각 및 질문
5. 페이스북 한 달, 스팀잇 일주일
6. 우리는 어쩌면 잠실 뽕밭에 씨를 뿌리고 있는지 모른다
7. 존버의 법칙(존버의 과학적 증명)


Futures archive net. [집현담集賢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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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이 그 때네요. 사람을 만날 땐 힘을 모아 웃고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답니다. 겨울을 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나봐요.. 겨울은 곧 끝난다지요? 벌거벗은 저 여인에게 힘내라고.... 보팅 꾹 누르고 갑니다.

겨울이 곧 지나가겠지요. 봄은 꼭 오고야 만답니다. @carrot96님도 힘내셔요..!

스티미언분들 모두 고난의 시간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mongsul 님의 바람처럼 우리 모두의 고난의 시간이 이제 봄으로 花하길 고대합니다.

고흐의 이 그림 좋습니다.
숨만 쉴 수밖에 없어도 걸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죠.
팔루우하고 갈게요. ^^

그러게요 걸을 수도 없이 지친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온다는 걸..

짧지만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멀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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