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런던여행 첫날, 소매치기를 만난 이야기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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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소매치기 만난날


여행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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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mimitravel미미입니다.
런던 도착한날은 밤 9시에 호텔에 도착해 바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여행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을 다녀오고 점심식사 후 켄싱턴 가든과 하이드파크에서
오후를 보낸 후에 지하철을 타고 숙소쪽인 피카딜리 서커스에 도착했어요.
피카딜리 서커스는 볼거리, 쇼핑할곳이 가득한데 저는 마시모두띠 매장에 들렀고
아들을 위해 햄리스 장난감가게도 들렀답니다. 햄리스 장난감가게 아시죠? ^^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장난감 천국인 이곳!
런던 가족여행자들은 다 여기있는듯 아주 복잡하더라구요.
여기서 혼을 쏙~ 빼고 아들이 얼른 저녁먹자고 성화라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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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 거리 골목에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이곳이 쇼핑거리로 유명하고 카페며 먹을곳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어디를 갈까 보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소매치기를 만났습니다. ㅠㅠ

제가 집에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다보니
소매치기가 제 사진에 찍혀있네요 ㅡㅡ;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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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있는 핑크색 블라우스를 입은 저 여자! 저 사람이 소매치기입니다.
사실 카나비 스트리트에서 아들 사진찍어주다가 저 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화장은 전날 한듯 번져있고 두리번거렸어요.

그래서 얼른 음식점 찾아 들어가야겠다고 아들이랑 손잡고
거리를 걸어가는데 어떤 외국인 분이 저한테 오시더니
"혹시 일행있어요?" 물어보시길래 "아니요. 없는데요." 하니까
"방금 어떤 여자가 당신 가방 뒤졌어요. 뭐 훔쳐간것 같아요"

너무 놀래서 제 가방을 보니 (여행 첫날 백팩이었어요)
가방이 열려있더라구요. ㅠㅠ 놀란 저를 보더니 외국인 분이
"저기 걸어가는 핑크색 블라우스 입은 여자다. 쫓아가서 물어봐"
하셔서 바로 뛰어가서 그 여자 어깨를 잡고 돌려세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 내 지갑 내놔" 라고 했어요.
평소에 영어를 잘하지도 않지만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ㅠㅠ
지갑 달라고만 했더니 그 소매치기가 이러더라구요.

"나?... 몰라. 몰라..."

하... 한국말로 '몰라'라고 하는데 얼마나 화가나던지!
한국인만 골라서 소매치기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화가나서 그여자 핸드백이랑 쇼핑백 열어봤는데
제 지갑은 없었어요. 저한테 알려주신 분이 같이 쫓아오셔서
"아마 다른 소매치기한테 벌써 줬을 수 있다"고 ...




이렇게 길에서 실랑이를 하고 있으니 담배 피고 있던 한 남자분이 오셔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시기에 저 도와주던 외국인분이 소매치기인것 같다고
내가 가방 뒤지는거 다 봤는데 발뺌을 한다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사실 처음에 남자분이 무슨일이냐고 할때는 저는 조금 무서웠는데
차분히 말하면서 절 도와주시더라구요.
소매치기 여자한테 정말 훔친거냐.
여기 본 사람이 있으니까 사실대로 말해라. 아니면 경찰서 가야한다.
(그런데 소매치기한테 너무 다정하게 말해서 놀랬어요; 막 달링, 거짓말하지마~)

경찰이야기 나오고 하니까 소매치기가 한풀꺽여서 잘 모르겠다 이러더군요.
그제서야 저도 제 가방을 찬찬히 뒤져봤습니다.
사실 가방 열린것만 보고 바로 뛰어와서 소매치기 잡은거였거든요.

정말, 천만다행히도 ㅠㅠ 제가 백팩에 카메라 렌즈를 하나 넣어두었는데
지갑이 렌즈 밑에 깔려있었어요. 혹시나해서 아침에 지갑을 제일 밑에 두고
그 위에 렌즈랑 물 등 무거운걸 올려놓았거든요.

그래서 소매치기가 렌즈랑 물만 있는줄 알았나봐요. ㅠㅠㅠㅠㅠ

여권이랑 비상금이랑 지갑 다 있는거 확인하고
도와주신 분들한테 정말 고맙다고 하고 소매치기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여행 첫 날 이게 무슨일인지,,, 옆에서 아들을 거의 울기세...
놀란가슴 진정시키고 배고프다는 아들을 위해 아무곳이나 들어가
샌드위치와 콜라를 시켜줬어요. 저는 놀라서 먹지도 못했구요.
다음날 부터는 크로스백에 카메라를 들고다녔답니다.

스페인에서도 소매치기 당한적 없었는데 런던에서 소매치기를 만났네요.
아이한테만 신경쓰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유럽여행 하시는 분들 항상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 도와주신 두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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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1주차 보상글들이 다 좋네요. ^^ 2주차 글들도 기대됩니다!

런던은 그래도 소매치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안그래도 런던분위기가 소매치기가 거의 없는것 같아서
여행 첫날 백팩을 메고 갔는데 너무 놀랬었어요. ㅠㅠ

아이구야...유럽에 소매치기가 남아있나요..? 저렇게 멀쩡해 보이시는분이..큰일 당하실뻔했네요! 렌즈가 지갑을 지키고있어 다행입니다 ㅜㅜ

그러게말이죠. ㅠㅠ 소매치기가 많은 도시도 아닌데
제가 너무 아이에게만 신경을 쓰느라 타겟이 되었나봐요.
렌즈를 넣어간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봐요.
이런 추억은 경험안해도 되는데 ㅠㅠ
아이랑 너무 놀라셨겠어요.

하필 아이랑 둘이 있을때 이런 경험을 해서 ㅠㅠ
그래도 다음부터는 더 조심히 여행을 다닐 수 있었어요.

어머 너무 놀래셨겠어요 ㅠㅠ 글을 읽는내내 제가 더 놀라고 떨렸네요 ~ 전 읽다가 다른사람들도 소매치기 일행인데 쑈 하나 걱정하며 읽었는데...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자기일이 아닌데도 나서서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 있네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찾으셔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셨던 여자외국인은 저같은 여행객이었고
남자외국인은 저도 소매치기일행일까봐 무서웠는데 다행히 두분 다 절 도와주셨어요.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었답니다.

어휴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ㅜㅜ
저런데서 소매치기를 안당하려면... 007가방같은거..아니면 앞으로 매고 소재는 방검 소재에 여닫는곳엔 자물쇠를.. ㅜㅜ

욕보셨습니다. ㅜㅜ

정말 첫날부터 지갑 잃어버린줄 알고 ㅠㅠ 많이 놀랬었어요.
사실 작은 자물쇠도 가져갔었는데 런던 분위기가 소매치기 없을것 같아서 방심을;;;
역시나 크로스백을 앞으로 메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별일없으셔서 다행입니다 미미님 ^ㅅ^
좋은 경험이 되셨을거에여 ㅜㅜ

액땜하셨네요...
놀라셨겠어요. 근데...주변에서 봐주고 도와주신 분들도 참 고맙고...
전 바르셀로나 공항에서...저 혼자 있다가 가방 통째로 날치기를 당했더랬죠.
손에 핸드폰 여권빼고..귀신곡할 노릇이란 게 정말 이때를 두고 하나부다 했죠.
정말 몇초였는데...-_-;;
무튼 한국과 달리 늘 조심해얄거 같아요 가방~

카일님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가방 날치기라니 ㅠ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바르셀로나는 유독 소매치기가 많다더니...
그래도 여권이랑 핸드폰이라도 손에 있으셔서 정말 다행이셨네요.
한국만큼 안전한곳이 정말 드문것 같아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도움이 있었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세상에 좋은사람들이 가득하길 ㅎㅎ

그래도 알려주고 도와주신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이분들이 나셔주셔서 이렇게 잘 해결된것 같아요. ^^

헝....소매치기라니...ㅠㅠ
역시 해외여행가면...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ㅠㅠㅠ
얼마나 놀래셨을까요 ㅠㅠㅠ

제 가방이 활짝 열려있는걸 보고 너무 놀랬어요 ㅠㅠ
여행가면 안전에 신경써야하는데 앞으론 더 조심해야겠어요.

에공 놀라셨겠어요 더구나 아이가 옆에 있으니 더욱~

아이랑 둘이서 많이 놀랬었는데 다행히 아들은 금방 진정이 되더라구요. ^^;
여행할때 더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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